【정견망】
너 여기에 가로막고 서서
피비린내 나는 폭력과
진붉은 욕망을 지닌 채
자유와 got살을 가로막고 있누나
단지 신앙때문에
그들의 육체는 한 차례 또 한 차례 찢기고 갈라졌고
그들의 목소리는 필사적으로 막히웠어라
검붉은 피와 눈물은
적막한 시간속에서 흐르나니
생명에 후회가 없도다
천만년 내심의 성실한 지킴은
그들의 견정불굴의 힘이거늘
매번 잔학과의 대치에서
그들의 고귀한 광망(光芒)이 스치누나
포학하게 피로 얼룩진 담벼락아!
네 어찌 솟아 오르는 현란한 신(神)의 빛을 저지할쏘냐
네 어찌 정해진 붕괴와 멸망의 운명에서 벗어날쏘냐
你橫在這裏,
帶著血腥的暴力,
帶著赤紅的慾望,
阻擋著自由和陽光。
僅僅因為信仰,
他們的肉體被一次次撕裂,
他們的聲音被死死堵上,
殷紅的血淚,
在沉寂的時間裏流淌……
生命無悔,
千萬年內心的信守,
是他們堅持不屈的力量;
每一場與殘暴的對峙,
都閃現出他們高貴的光芒。
暴虐的血牆,
你如何能阻擋升起的燦燦神光,
你如何能逃脫注定的崩毀滅亡。
문장발표 : 2004년 8월 3일
문장분류 : 【시사산문】
원문위치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4/8/3/285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