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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전설: 건륭제와 우물용 전설

글/ 수련생 구술, 중국제자 정리

【정견망】

여기서 말하는 용(龍)은 엄격히 말하면 교룡(蛟龍)인데 용과 비슷하다.전설에 따르면 교룡이 있는 곳에는 지하에 물이 있다고 한다.산동 제남(濟南)에는72개의 샘이 있는데 수원이 충분한 까닭이 바로 그곳에 한 마리 이무기가 갇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북경의 우물에 전설에 한 마리 교룡이 갇혀 있다고 한다.

어느 날 건륭제가 한가한 틈을 이용해 미복(微服)을 입고 민간을 시찰하러 나갔다.기효람 등 몇몇 대신이 따라갔다.그들이 한참을 가던 중 건륭제가 기효람에게 물었다.

“경성(京城북경)에 기이한 장소가 있는가?”

기효람이 말했다.

“교룡이 한 마리 갇혀 있는 우물이 있다는데 아무도 건드리지 못한답니다.”

건륭이 말했다.

“그럼 가보자 무슨 괴이한 일인지.”

기효람이 말했다.

“전설에 따르면 명나라 개국 군사(軍師)이자 나중에 재상이 된 유백온(劉伯溫)이 경성의 수원(水源)을 보증하기 위해 일부러 한 마리 교룡을 가두어 놓았고 합니다.”

그들은 걸어가다가 우물 옆에 도착했는데 한 마리 매우 굵은 쇠사슬이 우물 안으로 드리워져 있었다.

건륭이 호기심이 일어 기효람에게 힘센 사람 몇을 불러 쇠사슬을 끌어올리게 했다.

기효람이 말했다.

“황상,절대 그렇게 하지 마옵소서.교룡을 놀라게 하면 경성에 뒤집힐 듯이 흔들릴 것입니다.”

건륭이 그 말을 듣지 않자 기효람은 어쩔 수 없어 사람을 시켜 사슬을 끌어올렸다.그러자 쇠사슬은 수백 미터를 끌어당겼는데 아무것도 끌어올리지 못했다.건륭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당기라고 했다.얼마나 당겼을까,문득 우물 속에서“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소리와 함께 한 마리 교룡이 우물 속에서 기어 나왔다.이에 놀란 건륭이 다리가 후들거리며 땅에 털썩 주저앉았다.

교룡이 건륭에게 말했다.

“만일 신선이 너를 보호하지 않았더라면 오늘 너를 잡아먹었을 것이다.”

말을 마치고 우물 아래로 돌아갔다.사슬도 이끌려 들어갔다.

건륭제는 궁으로 돌아간 후 병이 들어 며칠간 누웠다 겨우 회복되었다고 한다.기효람은 그리 두려워하지 않았는데 아마 이전에 이런 일을 많이 본 까닭이리라.

세계에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들이 아주 많다.이런 것들은 모두 오늘날의 과학으로는 해석할 수 없지만 자고이래 신전문화를 인정하면 쉽게 해석할 수 있다.신전문화에서 교룡과 용은 매우 능력이 있는 생명이다.그들은 신(神)이라 불러도 된다. 《서유기》의 당승이 탄 것도 한 마리 백룡(白龍)이었다.아마 무신론을 타파해야만 사람은 진정으로 우리 이 우주의 진정한 면모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58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