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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들 은하계에 “항성 간 고속도로” 발견

작가:모신하이(莫心海)

【정견망 2006년 7월 3일】

NASA 사이트 2006년 6월 7일 소식에 의하면 천문학자들이 최근 북반구를 가로지르는 긴 항성 고리를 발견했다. 마치 은하계의 “항성 고속도로” 같다. 이 발견은 이미 2006년 3월《천체물리학 레터(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에 발표되었다.


은하계 항성 고리 상상도(Credit: NASA/JPL-Caltech/T. Pyle [SSC])
천문학자 Carl Grillmair와 Odysseas Dionatos는 Sloan Digital Sky Survey 데이터에서 관찰한 자료를 자세히 살펴본 후 이 항성들의 고리를 발견했다. 이 항성 고리는 지구에서 약 3만 광년 거리에 있으며 매초 230km의 속도로 은하계를 떠돌아다닌다. 북두칠성 큰 곰 자리를 지나 사자자리의 꼭대기를 거쳐 큰 게 자리까지 이르는 호를 그리고 있다. 이 항성 고리의 교각은 적어도 45도 이상이다. 가로로 북반구의 1/3을 차지한다. 그러나 밝기가 떨어져 육안으로는 분별할 수 없기에 지금까지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 못해왔다.

Carl Grillmair와 Odysseas Dionatos는 교묘하게 모든 항성에 관한 상대 밝기와 색깔의 광도학 숫자를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결합하여 항성 고리의 둥근 궤도를 분석했다.

Carl Grillmair는 “우리가 본 항성 고리의 척도는 약 30만 광년이다. 그러나 그것의 실제 척도는 이보다 긴 데 우리가 현재 관찰할 수 있는 데이터의 제한으로 그 전모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장래에 더욱 큰 범위에서 관찰한다면 그것이 더욱 긴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전 우주를 다 커버할지도 모른다.”

이것은 천문학자들이 최근 발견한 여섯 번 째 유사한 항성 고리이다.

발표시간:2006년 7월 3일

정견문장: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06/7/3/3838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