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수련 정법수련 책임
작자: 해외 대법제자
[정견망] 수련인으로서 한 가지 일이 발생했을 때, 우선 이 일이 무엇을 향해 왔는지, 개인의 심성(心性) 문제를 향해 온 것은 아닌지 판단해야 한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이 일이 도대체 어떤 작용을 일으킬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어느 날 법공부팀에서 교류할 때였다. 한 수련생이 기세등등한 태도로 무슨 보도원의 영어구사 수준이 낮다느니, 어느 협조인이 말한 게 옳지 않다느니, 어떤 항목은 왜 그녀에게 시키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하게 했느냐는 등등, 온통 질책하고 원망하는 바람에 전체 분위기를 완전히 교란해 교류시간을 낭비했다. 평소 법공부가 끝나면 아무 간극 없이 친근하게 법리(法理)에서 승화하도록 교류를 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하기는커녕 사람들 모두 억지로 참기만 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려 했다.
그때 한 수련생이 큰소리로 여러 사람을 불러 세우며 “이렇게 가시겠습니까? 법공부와 교류는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수련형식이므로 이를 통해 정체제고에 도달하는 하나의 상서로운 마당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마당을 떠날 때는 법리에서 승화되고 심성제고를 했다는 게 느껴져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모두 자신의 마음을 보세요. 마음이 어떤 상태입니까? 가볍습니까? 무겁습니까? 정화되었습니까? 아니면 억지로 참았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렇게 말한 뒤 그는 질책하고 원망하던 그 수련생에게 직접 말했다.
“당신은 주의식이 청성하지 못해 당신을 교란하는 다른 공간의 강렬한 교란을 분별할 수 없습니다. 마음을 고요히 하고 법공부를 할 수 없으니 사람의 일면을 분별할 수 없고, 법에서 본성의 일면을 얻지 못해 마음이 아주 초조한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공간의 사악한 요소가 정체적으로 법공부하고 교류할 수 없도록 교란하게 되어 결국 신성하게 법공부하고 교류해야 할 환경을 철저히 파괴했습니다. 당신은 분별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이런 사악의 요소에 교란당할 수 없으며 우리는 더는 그것들에게 그 어떤 공간이라도 내주어 이 마당에 검은 물질을 퍼붓게 할 수 없습니다!”
수련생들은 다시 법리적으로 교류해 똑똑히 인식하게 됐다. “우리는 오로지 개인수련 상태에서만 머문 채 줄곧 참음을 수련하고 안을 향해 찾고 자신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였다. 하지만 이 문제가 나타남으로써 본질적으로 우리가 개인수련과 정법수련 문제를 분명히 가릴 수 있는가를 고험한 것이다.”
“이것은 법을 수호하고 있으며, 능히 순정하고 온화한 수련마당을 수호하기 위해 중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우리의 마당이 한 사람에 의해 완전히 교란당하는 데도 다들 묵묵히 입을 다물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 법리에 똑똑하지 못한 것이다. 사악이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동수의 집착심을 틀어잡고 주저하지 않고 거침없이 이 마당에 흑색 물질을 퍼붓는데도 그렇게 하는 것은 주변 수련생들의 실책이다.”
우리가 법리에 명확해지자 이런 상황에 다시 부딪혔을 때 어떻게 국면을 처리해야 하는지 똑똑히 알게 됐다. 우리는 또 이에 대해 “이런 상황이 왔을 때 즉시 법리에서 교류하고 사악을 제거하여 그러한 옳지 못한 상태가 지속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인식한 수련생이 정념으로 지적할 때, 사악은 더욱 미친 듯이 반격하며 교란하려고 할 수 있다. 사악이 지적한 수련생을 향할 때 다른 수련생들은 신속히 정념의 마당을 형성하여 즉시 제지하여 바른 환경을 만들어야지, 절대 한 수련생만 감당하게 해서는 안 된다. 함께 있는 모든 수련생이 기점을 정법수련에 두고 신성한 수련환경을 안정되게 수호하는 것은, 매 대법제자의 책임임을 똑똑히 인식해야 한다. 그러면 바른 환경이 형성되어 그런 좋지 않은 것들은 더는 시장이 없을 것이다.
교류하고 또 앞에서 법공부를 하면서 나 자신에게 아래와 같은 문제가 폭로된 것을 발견했다.
1) 법리에 명확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상황에 맞닥뜨려 개인수련인가 아니면 정법수련인가를 판단하지 못했음을 발견했다.
2) 아직도 우려하는 사람 마음이 있었다. 노년 동수이기 때문에 노년이면 아이같이 여겨 문제가 있어도 달래면서 그 노 수련생의 말에 따랐다. 때로는 말할까 하다가도 상대가 접수하기 힘들어할까 두려워했고 나이가 그렇게 많으니 너무 중하게 말하기가 죄송스럽다는 등등이었다.
3) 두려워하는 마음. 상대방의 상태가 왜 옳지 않은 지 뻔히 알면서도 말하지 않았는가? 미움을 살까 두려웠던 것이다.
4) 책임감이 없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정체제고, 정체승화해야 한다고 하셨다. 하지만 우리는 정체를 형성하지 못했고 자신의 수련에 대해 책임지지 않았으며 다른 수련생의 상태에 대해 책임지지 않았다.
5) 이런 상황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됐는데도 우리는 반대로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직면하지 못한 채 한 번, 또 한 번 잃었다.
사부님께서는 1998년 “장춘 보도원 법회에서의 설법”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내가 복잡하게 대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나를 괴롭힌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사람 누가 좋지 못하면 누가 그 자신이 한 일체를 감당해야 한다고 나는 당신에게 알려주었다. 사람은 마침 이러하기 때문에 당신들 인간은 모두 이렇게 자신을 보호하려고 한다. 인류사회는 비로소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밀려왔다. 비로소 아래로 미끄럼질 친 것이므로 매 사람마다 모두 책임이 있다.”
우리 수련환경을 돌이켜보면 큰 팀에서 법공부하는 수련생들이 왜 갈수록 줄어드는가? 어떤 작은 팀도 마찬가지로 법공부하는 사람 수가 점차 줄어드는가? 우리 자신은 그중에서 어떤 작용을 일으키는지 생각해 보았는가? 어떤 책임을 졌는가? 미움을 살까 봐 두려워하면서, 미움을 적게 사고 자신만 보호하는, 환경에 책임지지 않으려는 이기심이 이러한 국면을 조성한 것이 아닌가?
반대로, 수련생들도 문제를 지적할 때 어조가 너무 엄하여 사부님께서 보도원들에 요구하신 대로 하지 못한 것을 알게 되었다. 이는 우리가 앞으로 수련하면서 주의하여 엄격하게 요구해야 할 문제다. 마지막으로 사부님께서 보도원들에 하신 말씀을 끝으로, 서로 격려하며 모든 수련생이 각자 법을 수호하는 책임을 떠메자.
“여러분은 모두 수련하는 사람들이다. 나는 항상 이런 한마디 말을 한 적이 있다. 당신들이 만약 선한 마음으로 완전히 자신의 사(私)적인 것이 없고 자신을 조금도 고려함이 없이 완전히 다른 사람을 좋게 하기 위해 서라면 당신이 그에게 한 말은, 그는 당신에게 감동되어 눈물을 흘릴 것이라고 나는 말한다. 만약 당신이 한 말 중에 기점과 목적은 자신을 위해서이며 매 한마디의 말마다, 아이고, 그는 나에게 이것을 오해하지 말고 저것을 오해하지 말며 내가 한 이 말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말꼬투리를 잡지 말게 해야지 하고, 이리저리 비켜 간다. 어떤 것이든지 당신은 모두 있는데 머릿속에서 움직여 나온 그 말이 지닌 정보는 아주 좋지 못하다. 당신이 만약 정말로 선한 마음이고 자신의 어떠한 것이 없이 말을 한다면 단순하고 선량한 것이다.” (장춘 보도원 법회에서의 설법)
사부님의 자비하신 안배에 감사드리고 진실하게 교류한 수련생들에게 감사드린다.
발표시간: 2011년 9월 15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1/9/15/7733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