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의 영통한 작은새
작자: 탁세청련(濁世青蓮)
【정견망 2010년 5월 19일】 한달 전 어느 날 아침 사무실 창밖에 네 마리 작은 새가 큰소리로 지저귀고 있었다. 재잘재잘 끊임없이 시끄럽게 굴어서 나는 머리도 들지 않고 그들에게 말했다. “울지 마.”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시끄러웠다.
이때 나는 일하던 것을 멈추고 머리를 들어 그들에게 말했다. “나는 오늘 매우 바빠서 너희들과 이야기할 시간이 없단다.”
그들은 여전히 나를 거들떠보지 않았다.
나는 아예 이렇게 말했다. “너희들 진상을 들으러 온 거니? 오늘 시간이 없구나. 그럼 이 말만 해 줄테니 단단히 기억하거라. 파룬따파하오, 쩐싼런 하오!”
내가 이 말을 하자마자 그들은 더 이상 시끄럽지 않았다. 그중 세 마리는 내 말을 들은 후 즐거운 듯이 날아갔다. 남은 한 마리는 가지 않고 내내 조용히 사무실 창밖에 앉아 있었다. 그날 일이 너무 많았기에 신경 쓰지 못했는데 그저 가끔씩 머리를 들어 그녀석이 아직 있는지 쳐다보기만 했다. 두 시간이 지났는데 나는 부스럭 거리는 소리를 들었고 나중에 그것은 우리 사무실에 들어와서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있었다. 오후에는 그것을 보지 못했기에 잊어버렸다.
어제 내가 막 출근했을 때 무슨 소리가 왼쪽에서 들려 머리를 들어보았더니 그때그 새였다. 하지만 그것은 굶어서 비실비실하며 내 곁으로 다가왔다. 나는 몸을 굽혀 그것을 가볍게 들어 내 손바닥에 놓고 보니 불쌍했다. 그 녀석은 크지 않았고 원신이 16-17세쯤 되어보였다.
나는 녀석이 불법(佛法)을 들으러 왔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확고한 마음에 감동되었다. 그래서 윤기 나는 깃털과 작은 몸을 어루만지면서 대법정법의 일을 말해주었다… 10분 후 그것은 점점 정신이 들더니 내 손안에서 팔짝 팔짝 뛰기 시작했다.
마지막에 내가 “넌 가봐야 해”라고 했더니 그것은 단번에 창문가로 날아가 앉아서 출구를 찾고 있었다. 내가 다가가서 다시 그것과 말을 하는데 부디 내가 한말을 기억하라고 하며 창문을 열어주고 그 녀석을 손바닥에 받쳐 들고 두 손을 내밀어 날수 있게 해주었다. 그 녀석은 날아가기 전 몸을 돌려 나를 한번 보고더니 하늘로 날아갔다.
이 일을 통해 나는 매우 감탄했다. 만물은 영성(靈性)이 있고 모든 생명은 이 한부의 법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사람은 가장 미혹되어 있으며 나는 모든 생명이 아름다운 미래가 있기를 얼마나 희망하고 있는지 모른다.
발표시간 : 2010년 5월 19일
정견문장 :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0/5/19/662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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