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손자의 수련이야기
글/ 백설설백(白雪雪白)
[정견망] 나의 조카 손자로 말하면 여러분은 낯설지 않을 것이다. 작년에 간단히 그가 한 살반에 법을 얻어 수련하는 일을 소개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 작은 손자가 수련 중에 나타난 재미있는 일부 현상을 써내 여러분과 함께한다!
조카 손자는 그가 비록 어리다고는 하지만 특별히 사존의 설법에 따라 엄격히 자신을 단속하고 심성을 지킨다.
금년 설날 그와 우리는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 내 모친을 뵈었다. 당시 그는 귀에 소업을 하고 있었는데 오른쪽 귀가 이틀 전에 젓가락으로 찔려 중이염이 생겼다. 오른쪽 귀는 농혈로 가득했다. 출발하기 전 조카는 다시금 나와 우리 누나에게 부탁했다. “제때에 반드시 약을 먹이세요!” 그러나 우리가 집을 10여리를 떠났을 때 그의 귀가 갑자기 매우 아파 그는 견딜 수 없었다. 당시 우리가 그에게 대법제자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했다.
“넌 참을 수 있니?” “네 참을 수 있어요.” 그러나 고통은 매우 심했다. “내가 너를 도와 그 나쁜 것을 떼면 어떨까?” 그는 좋다고 했고 나는 곧 떼내는 동작을 했는데 가볍게 한번 후리고는 다시 물었다. “그게 아직도 있니?” 그는 없다고 했다. 나는 그 농혈이 이미 귀 밖에까지 흘러나온 것을 보았다. 그 간단한 동작에 그는 다시는 아프다고 하지 않았다. 밤에 약먹을 시간이 되어 그의 부모는 장거리 전화를 해서 약을 먹이라고 독촉했다. 그러나 전화에서 그는 부모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 귀가 나았어요. 약을 안 먹을거예요.” 그가 이렇게 말할 때 아직 정말로 좋아졌는지 믿지 않고 한번 쳐다보았다. 그런데 본 결과는 그의 오후 차에서 농혈로 가득 차 있던 귀가 언제 그의 작은 손으로 긁어내었는지 정말로 아무것도 없었다. 가져가 간 약은 하나도 먹지 않고 나아버렸다!
그는 신사신법할 수 있을뿐 아니라 때때로 내 언니에게 법의 요구에 따라서 하라고 한다. 만일 언니가 조금이라도 나태해지면 그는 일깨워준다. 예를 들면 두 달전 어느 날 오후, 언니가 소업을 하는데 당시 좀 심하게 한 것 같았다. 몇 시간이나 토하고 설사했는데 저녁이 되자 온몸이 힘이 다 빠져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가 돌아와 보았을 때 언니는 마침 잠을 자고 있었는데 그는 언니 침대 옆으로 가더니 그의 작은 손으로 언니의 손을 잡아 당겨 반복적으로 어루만지더니 잠시 후 그는 큰 소리로 언니에게 말했다. “할머니, 일어나 책을 보세요, 일어나세요, 자면 안돼요, 안돼요.” 언니는 그의 외침을 듣고도 일어나고 싶지 않았다. 그는 언니를 일으켜 세우면서 언니가 일어나 앉아서 책을 볼 때까지 일어나 앉아 책을 보라고 했다. 그리고는 비로소 한쪽에서 놀았다. 그러자 언니는 한 강의를 읽은 후 정상을 회복했다.
발정념에 관해 그는 매일 발정념 종소리만 울리기만 하면 아무리 노는데 팔려있어도 그는 언니에게 발정념하라고 일깨우는 것을 빼먹지 않는다. 그 아이는 정말 귀엽다. 그는 언니에게 발정념하라고 할뿐 아니라 자기도 한다. 다만 발하는 시간이 우리처럼 길지 않을 뿐이다. 언니 말에 따르면 지난주 어느 날 밤 11시 몇 분 언니는 혼자서 묵묵히 의복을 정리하고 있었다. 갑자기 혼자서 침상에 앉아 쌍수 제인을 하고 눈을 희미하게 감는 것을 보았다. 언니가 물었다. “우우야 너 뭐하니?” 그는 의연히 눈을 감은 채 말했다. “발정념해요.” 그때 발정념 시간이 아직 안됐을 때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렇게 어린 그가 때때로 자기의 사명을 기억하는데 우리 어른은 무슨 이유로 나태한가?
그는 우리가 단체 법공부를 할 때 조용히 귀를 기울여 듣는다. 얼마 전까지 결가부좌를 하지 못했는데 그는 우리가 공부하는 것을 들을 때 한편으로 들으면서 한편으로는 늘 그의 작은 손으로 다리를 위로 잡아당기고 있었다. 결과 공부가 결과를 속이지 않는다더니 그가 이틀전 우리와 함께 법공부 할 때 그 스스로 다리를 틀어올렸다. 우리는 아프지 않은지 물었더니 아프지 않다고 했다. 그는 당시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그의 천목은 사부님과 파룬을 볼 수 있다. 우리가 법공부를 할 때 그는 우리에게 사부님이 어디에 계신지 알려주는데 우리가 잘한다면 그는 사부님이 미소를 지으며 말을 기다리고 계신다고 알려준다. 그가 우리가 함께 교류하며 가부좌를 하지 않을 때 그는 옆에 와서 큰소리로 말한다. “가부좌 틀어요, 틀어!” 그는 모든 사람이 가부좌 할 때까지 외친다. 이것이 바로 나의 어린 조카 손자이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1/6/10/751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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