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견망】
션윈 공연에 찬탄을 금할 수 없다. 모든 프로그램이 다채롭고 뛰어나지만 그중 다음 세 가지가 아직까지 기억에 새롭다.
1. 장고호정(藏鼓豪情)
단원들이 무대 위에서 북을 치는데 북소리가 가지런하고 힘이 있다. 북을 치는 중 나오는 에너지는 강하고 힘이 있으며 소리마다 마음을 진감시키고 깊이 잠든 기억을 일깨워 세인들의 가슴속 정기(正氣)를 격발시켰다.
2. 황화선수(黄花仙秀)
국화(황화)를 상징하는 부채를 펼쳤을 때 나는 부채 속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일파만파로 넘실거리며 펼쳐지는 것을 보았다. 강대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웠고 거대한 에너지는 관중을 도와 죄업을 없애고 그들의 선량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울려주었다.
나는 이 프로그램이 가장 박수를 많이 받은 점에 유의했다. 관중들은 보통 3~4번 박수를 친다. 그중 몇 장면이 인상에 꽤 깊었다. 이 프로그램을 공연할 때 박수소리가 극장의 후방은 물론 건물 위층까지 울렸다. 세인들은 어리석지 않다. 명백한 일면이 진짜 명백하여 진감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박수로 그들의 기쁨과 감사를 표시한 것이다.
3. 해미(解迷)-미혹을 풀다
이 노래가 울릴 때 나는 입정 상태 하에서 매우 뛰어난 장면을 보았다. 한사람 한사람 차례로 신들이 관중의 신체 속에서 일어서는 것을 보았다. 잠시 후 관중의 고층 생명이 한꺼번에 일어섰다. 그 가수는 사부님이 창조한 가곡으로 뭇신들을 소환했고 중문가사 속에서 나는 이런 내포를 들었다. “대법은 회천하는 길이다. 대법은 집으로 돌아가는 통로다. 오직 대법만이 중생이 구도될 희망이다. 오라 대법이 당신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도록.” 나는 신들이 가곡에 의해 깨어나는 것을 보았고 노래 소리를 찾아 가수 앞으로 모여들어 대법제자의 호소를 경청했다.
표면적으로 나는 그 가수의 수준을 알아낼 수 없었지만 천목으로 사부님께서 육성한 대법제자가 한곡을 다 불러 일대의 신령을 소환하는 것을 보았다!
내 생각에 이것이 아마 가창의 최고 경지가 아닐까 한다.
그 외 단원들이 사부님의 가지하에 고난도 동작을 연속적으로 해내는 것을 보았을 때 나는 매우 감격했다. 이로부터 어떻게 내가 매일 연공하는 문제를 대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자신을 착실히 수련하고 진짜 기량을 수련해내어 사부님께서 더 많은 중생을 구도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37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