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장제롄(張傑連)
【정견망 2005년 12월 17일】
뤄간을 말하면 베이징 사람들은 절대로 모르는 사람이 없다. 80년대 후반 뤄간은 장기간 국무원 비서처(秘書處)를 독차지하면서 수많은 친척들을 국무원에 등용하여 그 악명이 자자했다. 국무원에서는 위아래로 뤄간의 이런 성품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당시 국무원에서 일했던 한 비서의 말에 따르면 뤄간은 무슨 일이든 좋은 일이 생기기만 하면 모두 끼어들어 한 몫을 챙겼으며 그것도 몫이 적으면 안 되었다. 어떤 경우에는 실제로 자신과 관련이 없는 일에도 직접 관심을 보이며 끼어들어 자신의 친척들에게 사람마다 한몫씩 나누어주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국무원 사람들은 이 사람이 아주 이기적이며 그 추악함이 절대 장쩌민보다 못하지 않음을 모두 알고 있다.
뤄간이 장쩌민의 마음에 들게 된 또 다른 역할은 바로 6.4 천안문민주화운동 기간에 뤄간이 획책한 날조극 때문이었다. 뤄간은 그 당시 많은 학생들이 일어나 군인들을 공격했다는 거짓 현장을 꾸며 장쩌민의 칭찬을 받았다. 뤄간은 이 길에 희망이 있다고 보고는 이런 술책을 전문적으로 연마하여 드디어 중국의 게슈타포 우두머리가 되었으며 결국 파룬궁 탄압의 길에서 그 극치를 달렸다.
인터넷에 떠다니는 중공 두목들과 연관된 민간 예언 중에 뤄간에 관련된 한 구절이 있으니 바로 “사십부재일십리(四十不在一十里)”이다. 여기서 “四十”은 그 발음이 “四夕”와 흡사한데 이 두 글자를 합하면 바로 “罗(羅의 간체자)”이다. 또한 “四十”의 발음은 “死尸”와도 흡사하다. 한편 “一十”을 합하면 바로 “干”자나 혹은 “土”자가 된다. 또 “一十里”를 합하면 “매장할 매(埋)”가 된다.
그러므로 위 구절은 3가지로 해석이 가능한데 우선 “死尸不在土里”로 읽으면 시체가 땅속에 없다는 말로 뤄간이 길가에 버려진 시체가 된다는 뜻이 된다. 시체가 땅속에 없다는 말은 또한 뤄간의 종말과 동시에 나쁜 사람들에게 발생할 인류의 거대한 도태(淘汰)를 암암리에 비유하고 있다.
두 번째 함의는 바로 뤄간의 진면목이 “시체”와 같은 냉혈한(冷血漢)임을 밝혀준다. 즉, 매장되지 않은 시체란 바로 비정상적인 사망 즉, 살인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뤄간의 살수(殺手)로서의 본성을 드러내준다.
세 번째 함의는 뤄간이 고위직에 있으면서 수많은 극악무도한 짓을 저질러 살인한 것이 부지기수이며 그 피의 빚이 누적되었음을 가리킨다.
뤄간의 고향은 산둥(山東)이다. 그곳에서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어른들이 겁을 주기 위해 호랑이나 이리를 말하는 대신 “뤄간이 왔다.”라고 하면 금방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이 말을 듣고는 바로 울음을 그칠 정도로 뤄간은 현지 백성들의 마음속에 호랑이나 이리보다 더 사나운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
뤄간의 피를 좋아하는 본성은 장쩌민과 연합하여 중국에 재앙을 가져온 것에서 크게 드러났다. 주로 두 가지 방면에서 표현되는데 하나는 전국적으로 특무감시체계를 만들어 백색테러로 견해가 다른 사람들을 공격한 것이고, 둘째는 정법(政法)부문을 추동하여 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한 수단으로 파룬궁을 탄압한 것이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뤄간은 중공 중앙정법위원회 서기로 있으면서 사법과 공안의 실권을 장악했다. 뤄간은 자신이 직접 조직한 특무계통의 두목이 되어 백성들을 감시하고 재물을 긁어모으며 무고한 사람들을 함부로 죽이고 패도(覇道)정치를 자행했다. 전국적으로 각지 관원들을 감독하고 순시하면서 정직한 사람들을 모두 바꿨다. 대신 선발된 자들은 하나같이 장쩌민과 같은 투기꾼들의 무리로 이로써 국가는 완전히 깡패 마피아조직, 파쇼조직으로 변했고 뤄간은 이 방면에서 아주 큰 “공헌”을 했다.
전(前) 랴오닝성 선양시 사법국장인 한광성(韓廣生)이 대기원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중공은 간부들에 대해 특별한 수단을 쓰고 있는데 바로 감시와 통제이다. 여기에는 사무실 전화, 이동전화, 집 전화를 모두 포함하며 부국장급 이상의 간부들은 모두 감시와 통제를 받고 있다. …중략…그리하여 일부 사람들은 핸드폰을 두개 사용하는데 하나는 직장에서 준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비밀 핸드폰이다. 중공은 이런 식으로 고위 간부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뇌물 수수든 부패든 혹은 이른바 생활기풍의 문제들은 모두 그들을 건드릴 수 없다. 바로 당신의 정치태도를 보는데 다시 말해 당중앙과 일치하는가를 본다. 소위 당중앙이란 무엇인가? 바로 장쩌민을 말하는데 만약 장쩌민과 일치하고 그를 옹호한다면 당신이 이런 문제들이 있어도 상관없지만 만약 당신이 장쩌민을 옹호하지 않는다면 곧 이문제로 당신을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곧 당신이 당중앙과 다른 경향이 있는가 없는가를 보는데 마치 파쇼의 특무기구와도 같다. 여기에는 내부인사 및 관리들도 당연히 포함한다.”
뤄간이 조성한 백색테러는 파룬궁이 누명을 쓰고 억울한 일을 당할 때에 이렇게 큰 중국에서 가장 간단하고 가장 기본적인 도덕과 양심의 판단 상에서 누구도 나서서 진실을 말하지 못하도록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체된 후에 장쩌민과 한 무리가 되어 그 폭정을 도왔고 그래도 양심이 있는 소수 사람들은 화가 나도 감히 표현하지 못하고 단지 탄식만 할 뿐이었다. 이 때문에 장쩌민은 문명화된 현대사회에서 서슴없이 인류역사상 가장 잔인한 신앙박해운동을 발동할 수 있었으며 뤄간이란 정치 살수와 함께 특무의 수단으로 당정 각 부문이 밀접히 연관되도록 협박하였다.
줄곧 정치국 상무위원이 되고 싶어 했던 뤄간은 장쩌민을 도와 살인을 돕기만 하면 핵심계층으로 선발될 수 있다는 것을 보았다. 사리사욕이 강한 뤄간은 직접 파룬궁 박해의 제1선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적으로 정치자본을 얻고 장쩌민에게 공을 세웠다. 막후에서 계획을 꾸민 쩡칭훙(曾慶紅)과는 달리 뤄간은 도처에서 전면에 나섰고 장쩌민의 비밀 지령을 지시하고 담화를 발표하여 610 및 경찰이 크게 손을 쓰도록 고무하고 격려하였다.
뤄간은 여러 차례 랴오닝, 산둥, 후베이 등의 노교소를 시찰했으며 무릇 뤄간이 가는 곳마다 살인이 가장 많고, 박해가 가장 심하고 엄혹한 곳으로 되었다.
최근에 가오즈성(高智晟) 변호사가 후진타오, 원자바오에게 보낸 세 번째 공개편지에 나오는 파룬궁 박해사례들은 대부분 뤄간과 관련이 있다. 만약 중국의 살인통치가 중단되지 않는다면 뤄간은 곧 그 살인기구를 동원하여 끊임없이 운행시키는 중요한 인물의 하나로 될 것이다. 그는 바로 이런 방식에 의존하여 살인을 통해 정치국 상무위원이 되었다.
사실 단지 파룬궁에 대한 박해뿐만이 아니며, 지난 5년 동안 중공의 체포와 박해로 인해 2만 명 이상의 가정교회 기독교신자들이 감옥에서 죽었다. 이 모두는 뤄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티베트 불교, 중국 서부지역의 이슬람교도 마찬가지로 상당히 엄중한 박해를 받았다.
얼마 전에 경찰에 의한 총격이 발생한 산웨이(汕尾) 사건의 무장경찰부대는 바로 뤄간이 공을 들여 양성한 탄압 기구이다. 산웨이 총격사건은 마치 6.4의 재판과도 같은데 뤄간이 주범임은 의심할 바 없고 그 죄도 벗어날 수 없다.
뤄간은 피의 빚이 수없이 쌓이고 쌓여 업력이 극히 커서 악(惡)한 응보를 피할 수 없다. 이전에 사스에 감염되었을 때가 사실은 하늘이 준 경고였다. 그러나 피를 좋아하는 본성을 지닌 중공 사령(邪靈)에게 단단히 통제당하고도 전혀 후회하지 않으니 더 이상은 구할 방법이 없다. 지금은 죽기 전의 마지막 발광인바 하늘은 중공의 폭력적인 본성을 민중들에게 똑똑히 보게 하여 사악에서 벗어나라는 반면(反面) 교사의 역할로 뤄간을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이번 뤄간의 아르헨티나 방문 기간인 14일에 중공 대사관의 사주를 받은 폭력배들이 현장에서 파룬궁 수련생들을 구타하고 공개적으로 현수막 및 진상전시판, 개인물품을 약탈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던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보다 못해 구타를 막는 과정에서도 폭력배들의 구타로 심지어 피를 흘리기까지 한 사건이 발생했다. 괴상한 것은 현장에 있던 경찰들이 보고도 못 본체 하고 상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상부의 지시가 있었다고 하는데 보나마나 뤄간이 수작을 부린 것이다.
장쩌민의 탄압 유산을 마주하고 후진타오와 원자바오는 상관하려 하지 않고 쩡칭훙은 무대 뒤로 몸을 숨겼으나 뤄간은 여전히 장씨의 피의 빚을 이어받아 다시 한번 뤄(羅)씨의 박해를 하려 한다. 우주의 천법(天法)에 대해 이렇게 완고하게 대항한다면 그럼 천법은 사람들에게 이 냉혈한 살인광이 오늘부터 시작하여 어떻게 스스로 훼멸로 걸어가는지 똑똑히 보도록 할 것이다.
발표시간 : 2005년 12월 17일
원문위치 :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05/12/17/3498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