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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의 특수한 안배(중)

중국 역사의 특수한 안배(중)

글 : 이법자(李法子)

【정견망 2005년 11월 15일】

서양의 역사라는 이 한 갈래는 동양의 역사라는 주선(主線)의 보조로 안배한 것이다. 중국은 몇 천 년의 인류 역사에서 오랫동안 세계의 선두에 섰었다. 단지 근대 일이백 년 사이에 서양에 뒤쳐졌을 뿐인데 그것도 특별히 안배한 것이다. 왜냐하면 이렇게 해야만 공산 사악한 영을 중국에 도입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1. 변이된 문명이 인류의 전통 문화를 충격

인류역사의 도도한 흐름 속에서 각 민족, 각국의 전통문화에는 모두 신(神)에 대한 신앙이 관통되어 있었는데 단지 고대 중국은 더 두드러졌다. 그러나 14세기 이후, 낡은 세력은 점차 고심 끝에 서양에 새로운 문명을 만들었는데 실은 변이된 문명이지 진정한 인류문화가 아니었다. 목적은 인류를 이끌어 점차 전통의 정도(正道)를 벗어나게 하여 결국 대법이 세계에 널리 전해질 때 어려움을 조성하여 대법과 대법제자들을 “고험”하려는 것으로 진실한 목적은 바로 인류를 훼멸시키려는 것이다.

(1) 문예부흥, 종교개혁 정도(正道)를 벗어나다

가. 문예부흥(르네상스)

14~16세기부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전 유럽을 휩쓴 한차례 신(新)문화운동—문예부흥(르네상스)이 일어났다. 문예부흥시대는 과학, 철학, 문학, 예술, 교육의 핵심 내용을 보통 “인문주의”라고 부른다. 그 특징은 세속을 찬양하고 천당을 멸시하며 이성을 표방하여 신의 계시를 대체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문학예술이 사람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해야 하고 과학은 인류의 복지를 도모해야 하며 교육은 사람의 개성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인성(人性)을 제창하고 신성(神性)을 반대할 것과 사람을 중심으로 여기고 신을 중심으로 여기지 않음을 제창하였다. 그 실질은 바로 사람의 욕망을 최대한 확대시켜 수천 수백 년 동안 내려오던 신에 대한 사람의 바른 믿음을 근본적으로 동요시킨 것이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정면으로 신에 관련된 내용을 표현한 일부 인사들도 있었다. 예를 들면 단테는 《신곡(神曲)》을 창작하였고 또 일부 예술가들의 작품은 그 내용이 종교나 신화를 소재로 한 것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최후의 만찬》, 미켈란젤로의 회화 걸작인 로마 시스티나 교회당 천정벽화인 《창세기》와 《최후의 심판》,라파엘로가 그린 성모 초상화, 티샹이 그린 《성모승천》등이다. 그러나 이것들은 문예부흥시기의 주체가 아니었다.

나. 종교 개혁

문예부흥과 동시대에 흥기한 것에는 또 종교개혁이 있다. 종교개혁의 출현은 표면상에 각국 교회가 로마 천주교의 통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실상 전통정교의 변이로써 신성하고 순정(純淨)한 수련의 내포와는 점점 멀어져 정치를 위해 이용되거나 혹은 일종의 형식으로 변모되었다.

제일 먼저 개혁을 발기한 사람은 독일의 마르틴 루터였고 다음은 스위스의 캘빈이었다. 그들은 “신앙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여 로마 가톨릭의 주장을 반박하였다. 프랑스의 종교혁명은 또 30여년에 걸지 “위그노전쟁”을 촉발시켰다. 영국의 종교개혁은 도리어 국왕부터 시작하여 아래로 추진한 것으로 영국국교회(성공회)를 건립하고 국왕을 교회의 지도자로 선포하고 로마 교황청의 최고 권력을 승인하지 않았다. 종교개혁은 종교자신의 내포를 떠나 실제로 같지 않은 이익 단체들의 정치 투쟁, 권력 쟁탈, 이익 다툼으로 변질되었다. 이로 인해 정치와의 관계가 더욱 밀접해졌고 변이가 더욱 심화되었다.

(2) 현대과학(실증과학), 산업혁명이 인류를 변이시킴

진정한 과학은 신이 인류에게 전해 준 것으로 인문 과학을 중심으로 한다. 중국 고대 과학은 특수한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즉, 자연자원을 직접 선용(善用)한 것으로 현대 과학이 말하는 소위 창조나 끝없는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인류의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 발전시키고 농경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한의학, 도강언(都江堰 주: 중국 고대의 수리공사)의 수축, 제지술, 인쇄술, 나침반의 발명 등이다. 어떤 것은 직접 수련자들이 안으로 성찰하여 개오한 후에 우주, 인체, 생명의 신비에 대해 통찰한 것이다. 예를 들면 음양오행, 주역8괘, 명리풍수, 한의학의 경락학설 등이다.

16~17세기이후, 낡은 세력은 서방에 다른 한 갈래 과학의 길을 배치하였다. 그것은 전통과학과 달리 자연과학을 중심으로 한 것이었다. 근본 목적은 인류를 변이시키고 신에 대한 사람의 신앙을 동요시키려는 것이었다.

문예부흥 후기에는 현대과학이 생기기 시작했다. 중점은 의학과 천문학 영역이었다. 의학자들은 동식물에 대한 해부를 통해 인류를 인식하였다. 영국의 의학자 하비는 완전한 혈액순환학설을 창립했는데 사실 중국인은 2000여 년 전 전국시기에 쓴 《내경》에서 이미 완벽하게 논술했었지만 해부를 통해 발견한 것은 아니다. 이때 새로운 인물들, 예를 들면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케플러, 브루노 등이 나타났다. 그들은 새로운 학설을 창립하거나 증명하였다. 즉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 아니며 지구는 태양을 에워싸고 회전하고 있고 태양계는 은하계 속에서 여전히 회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으로 천주교에서 숭배하는 “지구중심론”을 타파하고 천년동안 내려온 천주교의 권위를 동요시켰다. 실상 수련인은 모두 수련계에서 말하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것은 과학기술계에서 이해하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것과 함의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완전히 다른 층차의 인식이다. 과학이 어찌 종교의 인식을 부정할 수 있단 말인가? 낡은 세력이 이렇게 안배한 것이다.

18~19세기 이후, 두 차례 산업혁명의 전개와 더불어 현대과학이 대규모로 급속히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나중엔 전반 인류사회를 통제하였다. 수학, 화학, 생물학, 물리학 영역에 모두 새로운 학설들이 제기되었다. 예를 들면 생물진화론학설, 세포학설, 원자분자설, 방사원리, 양자역학, 나중에는 아인슈타인이 제기한 상대론(이것은 우주에 대한 현대과학의 최고의 인식)이다.

18세기에 시작된 제1차 산업혁명은 영국에서 시작하여 영국을 중심으로 발전하였고 나중에 유럽의 프랑스, 독일, 러시아로 발전하였고 해외로 나아가 미국과 일본에까지 미쳤다. 이번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을 표지로 하는 기계의 발명을 주요내용으로 하여 방직업과 교통방면에 새로운 발명을 하였다.

1870년대에 시작된 제2차 산업혁명은 미국, 독일을 중심으로 에너지자원, 교통, 통신 등 방면에 중대한 돌파를 하였다.

1940년대에 시작된 제3차 과학기술혁명은 컴퓨터의 발명과 응용을 주도로 항공, 유전공학, 신소재, 에너지 등을 포함한다. 근대 100여년 사이에 인류는 세 차례의 산업혁명을 경과하여 사람이 갑자기 총명해진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은 지난 몇 천 년 동안에도 이룩하지 못한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실상 다 안배한 것이다!

세 차례 산업혁명 중에서 우리는 과학의 영향이 나날이 두드러지고 작용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인의 그림자는 볼 수도 없고 중국인의 몫이 없는 것 같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이것은 변이된 문화이며, 중국의 고대 문화야마로 진정한 인류의 문화이다. 다음에 그 원인을 계속해서 논술하고자 한다. 과학은 산업혁명, 경제의 발전과 번영을 추진하여 인류에게 전에 없던 향수를 누릴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 때문에 인류는 점점 물질화의 추구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되었고 인류가 생존하는 환경을 파괴하고 인류 사회의 정상질서를 유지하는 도덕을 훼멸시켰다. 오늘날 여전히 끊임없는 발전 속에 인간을 복제하고 달을 정복하고 화성에 가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은 오히려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정신적인 수양과 도덕을 승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잊고 있다. 이는 인류에 대한 위험이 극에 달했음을 나타낸다. 이것은 모두 낡은 세력이 필요로 한 것이다.

문장 발표:2005년 11월 15일
원문 위치: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5/11/15/3459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