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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서태백산유백온비문(陝西太白山劉伯溫碑文)》 해석

글/ 연리지(連理枝)

【정견망】

명나라 개국공신 유백온(劉伯溫)은 단순히 주원장의 참모였을 뿐만 아니라 도인(道人)이었다. 즉 특수한 역사적 사명을 지니고 후인(後人)들을 위해 세상을 깨우는 예언을 남긴 수도인(修道人)이었다.

그가 남긴 예언 중 비교적 영향력이 큰 것으로 《소병가(燒餅歌)》, 《금릉탑비문(金陵塔碑文)》 및 《섬서태백산유백온비문(陝西太白山劉伯溫碑文)》이 있다. 이 세 부의 예언은 필체가 일치하고 용어가 서로 통하며 내용도 상호보완적이라 서로 호응한다. 그러므로 세 예언을 함께 보면 중화민국 성립 이후 중국의 운명 및 이미 발생했거나 앞으로 발생할 큰 일에 대한 완벽한 예언이 된다.

본문에서 필자는 《섬서태백산유백온비문》의 일부 내용에 대해 해설해보려 한다. 이 비문에 대한 상세한 해독이 이미 존재하고 그 내용도 훌륭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다만 일부 내용에 대해서만 선택적으로 개인적인 이해를 설명해보고자 한다.

우선 비문의 원문을 보자.

天有眼,地有眼,人人都有一雙眼,天也翻,地也翻,逍遙自在樂無邊。貧者一萬留一千,富者一萬留二三,貧富若不回心轉,看看死期在眼前。平地無有五穀種,謹防四野絕人煙,若問瘟疫何時現,但看九冬十月間。行善之人得一見,作惡之人不得觀,世上有人行大善,免遭此劫不上算。還有十愁在眼前:一愁天下亂紛紛,二愁東西餓死人,三愁湖廣遭大難,四愁各省起狼煙,五愁人民不安然,六愁九冬十月間,七愁有飯無人食,八愁有人無衣穿,九愁屍體無人撿,十愁難過豬鼠年。若得過了大劫年,才算世間不老仙,就是銅打鐵羅漢,難過七月初一十三,任你金剛鐵羅漢,除非善乃能保全,謹防人人艱難過,關過天番龍蛇年。幼兒好似朱洪武,四川更比漢中苦,大獅吼如雷,勝過悼百虎,犀牛現出尾,平地遇猛若,若問大平年,架橋迎新主,上元甲子到,人人哈哈笑,問他笑什麼?迎接新地主,上管三尺日,夜無盜賊難,雖是謀爲主,主坐中央土,人民喊真主:銀錢是個寶,看破用不了,果然是個寶,地下裂不倒,七人一路走,引誘進了口,三點加一勾,八王二十口,人人喜笑,個個平安。

해설:

天有眼(천유안) 地有眼(지유안) 人人都有一雙眼(인인도유일쌍안)天也翻(천야번) 地也翻(지야번) 逍遙自在樂無邊(소요자재낙무변)

“사람이 하는 일은 하늘에서 보고 있고 머리 석 자 위에 신령이 있다(三尺頭上有神)”고 한다. 인간 세상에서 곧 진정으로 천지가 뒤집히는 거대한 변화가 발생해 인류는 장차 새로운 기원으로 들어가려 한다. 이 거대한 변화의 표현은 다음과 같다.

貧者一萬留一千(빈자일만유일천) 富者一萬留二三(부자일만유이삼)貧富若不回心轉(빈부약불회심전) 看看死期在眼前(간간사기재안전)

이때 인간 세상에 큰 난이 닥치며 도태되는 사람의 수가 아주 거대하다. 하지만 ‘마음을 돌이킬 수(回心轉)’ 있는 사람은 큰 겁난을 넘어갈 수 있다. 이 큰 겁난의 구체적인 표현은 다음과 같다.

平地無有五穀種(평지무유오곡종),謹防四野絕人煙(근방사야절인연)若問瘟疫何時現(약문온역하시현),但看九冬十月間(단간구동시월간)行善之人得一見(행선지인득일견),作惡之人不得觀(작악지인부득관)世上有人行大善(세상유인행대선),免遭此劫不上算(면조차겁불상산)

한 차례 큰 온역(溫疫 전염병)에서 시작되는데 구체적으로 ‘구동시월간(九冬十月間)’에 발생하는 온역에서 시작된다. 이번 재난이 지나간 후 “사방에 인적이 끊기는” 참상과 “하늘도 뒤집어지고 땅도 뒤집어지는” 신기원이 나타나는데 “악을 저지르는 사람은 볼 수 없다.” 즉 악을 저지른 사람들은 이미 도태되며 오직 “큰 선을 행하는 사람들”에 의해 구도된 사람들만이 비로소 신기원을 볼 수 있다.

이상 두 단락이 예언의 전체적인 개론이라면 상세한 내용은 다음 10가지 근심에 나온다.

一愁天下亂紛紛(일수천하난분분),二愁東西餓死人(이수동서아사인)三愁湖廣遭大難(삼수호광조대난),四愁各省起狼煙(사수각성기낭연)五愁人民不安然(오수인민불안연),六愁九冬十月間(육수구동시월간)七愁有飯無人食(칠수유반무인식),八愁有人無衣穿(팔수유인무의천)九愁屍體無人撿(구수시체무인검),十愁難過豬鼠年(십수난과저서년)

이상 ‘10가지 근심’은 대재난 시 사회의 참혹한 상황을 묘사하는데 그중 중점은 장소를 알려주는 ‘호광조대난(湖廣遭大難)’과 시간을 알려주는 ‘구동시월간(九冬十月間)’ 및 ‘저서년(豬鼠年)’이다. 시간적으로는 돼지해와 쥐해인 2019년과 2020년 우한폐렴이 발생하는 것을 이미 명확히 밝히고 있다. 또 장소적으로 호광(湖廣)은 호북, 호남, 광동성 일대를 가리킨다. 만약 호(湖)가 호북성 우한폐렴을 가리킨다면 광(廣)은 광동성에 아직 출현하지 않은 재난이 있을 것임을 가리킨다.

광동성에 출현하는 이 재난에 대해 유백온은 《금릉탑비문(金陵塔碑文)》에서 “一氣殺人千千萬(일기살인천천만),大羊殘暴過豺狼(대양잔폭과시랑)”, “繁華市(번화시),變汪洋(변왕양),高樓閣(고루각),變泥崗(변니강)”이라고 묘사했다.

즉 한차례 진동으로 유발된 수재(水災)로 번화한 도시가 바다로 변하고 높은 누각들이 진흙언덕으로 변하게 된다. 여기서 언급한 번화한 도시(繁華市)는 당연히 광주(廣州)를 가리킨다. 왜냐하면 광주가 바로 양성(羊城)으로 큰양(大羊)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또 호광에서 큰 난을 당한 후 “각 성에서 봉화가 일어난다(各省起狼煙)”는 것은 각 성(省)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독자적인 정치를 하면서 각 성에 대한 중공의 통제가 사라지는 사회 상태를 가리킨다고 봐야 한다.

若得過了大劫年(약득과료대겁년),才算世間不老仙(재산세간불로선)就是銅打鐵羅漢(취시동타철나한),難過七月初一十三(난과칠월초일십삼)任你金剛鐵羅漢(임니금강철나한),除非善乃能保全(제비선내능보전)謹防人人艱難過(근방인인간난과),關過天番龍蛇年(관과천번용사년)

이 단락의 중점은 ‘七月初一十三(칠월초일십삼)’과 ‘天番龍蛇年(천번용사년)’에 있다. ‘칠월초’는 바로 중공 창당일인 7월 1일을 말하고 ‘일십삼’은 중공 최초 대표자회의(제1대)에 참석한 13인의 대표를 말한다. 그렇다면 ‘難過七月初一十三(난과칠월초일십삼)’은 그 누구라도 중공에 가입하고 탈퇴성명을 발표하지 않은 사람은 중공의 이번 난(難)을 넘어갈 수 없고 큰 재난 중에서 중공의 순장품이 되어 도태된다는 뜻이다.

‘天番龍蛇年(천번용사년)’에서 ‘천번’은 다음 문장인 ‘上元甲子到(상원갑자도)’와 같이 보아야 하며 천지가 바뀌고 역사가 바뀌는 신기원(新紀元)이 도래함을 지칭한다. 왜냐하면 번(番)이란 번호를 말하는데 천번은 확실히 기원(紀元)을 지칭하기 때문이다. 용사년은 중국전통문화에서 흉년이나 재앙의 해를 지칭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말하는 ‘용사년’은 바로 앞서 언급한 ‘저서년(豬鼠年)’을 가리킨다.

물론 용사년을 2024년 용띠해와 2025년 뱀띠 해로 해석할 수도 있다. 만약 우리가 ‘큰 겁난의 해’를 ‘저서년’으로 본다면 중공 백년 왕조가 해체되고 멸망하는 시점은 당연히 2020년 7월초가 되어야 한다. 이때가 바로 중공이 1921년 7월 창당된 지 백년이 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공이 해체 멸망된 후 중국사회의 정세는 어떻게 될 것인가?

幼兒好似朱洪武(유아호사주홍무),四川更比漢中苦(사천경비한중고)大獅吼如雷(대사후여뢰),勝過悼百虎(승과도백호)犀牛現出尾(서우현출미),平地遇猛若(평지우맹약)

이 단락의 ‘유아(幼兒)’는 중화민국(中華民國)으로 이해해야 한다. 왜냐하면 중화민국이 건립된 후 마치 유아처럼 세력이 강해지고 안정되기도 전에 중공의 압박을 받아 대만으로 갔기 때문이다. 대만과 대륙의 실력 차이를 볼 때 대만의 중화민국은 유아와 같다. 《주홍무(朱洪武)》는 대만에서 촬영한 영화 제목이다. ‘주’는 주원장을 가리키고 ‘홍무’는 주원장이 건립한 명나라의 연호다. 그렇다면 ‘幼兒好似朱洪武(유아호사주홍무)’에 숨겨진 뜻은 중공이 멸망하고 ‘중화민국’이 부흥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유아’와 같던 중화민국이 마치 주원장이 원나라 왕조를 대체했던 것처럼 중공을 대신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다음 구절 ‘四川更比漢中苦(사천경비한중고)’는 중공이 무너지게 되는 원인을 말하는데 바로 대륙 사람들이 극심한 고난에 처한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하늘이 내린 곡창지대로 불리는 사천과 중국에서도 부유한 땅에 속하는 한중마저 고난에 처한다면 기타 전 중국의 참상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로 참혹할까? 바로 ‘平地遇猛若(평지우맹약)’으로 평지를 가는 것이 산속에서 사나운 맹수를 만나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그 원인은 “평지에 오곡을 경작하는 사람이 없고 들판과 거리에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어(平地無有五穀種,謹防四野絕人煙)” 이미 “산에는 나는 새도 끊어지고 길에는 인적이 사라질(千山鳥飛絕,萬徑人蹤滅)” 지경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큰 재난의 발생은 “가난한 사람은 만 명 중 천 명이 남고 부유한 사람은 만 명 중 2~3명이 남는(貧者一萬留一千,富者一萬留二三)” 상황이 발생한 것에 기초한다. 실제로는 “세상에 대선(大善)을 행하는 사람들이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구도되어 대 겁난을 지날 수 있기 때문에 참혹한 정도에는 이미 큰 변화가 발생했다. 다시 말해 유백온이 말한 “가난한 사람은 만 명 중 천 명이 남고 부유한 사람은 만 명 중 2~3명이 남는” 것은 세인들에게 최악의 상황을 알려준 것이다. 유백온은 동시에 결말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알려주었는데 실제로도 이미 변화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세상에 대선을 행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 겁난을 피한 것은 계산하지 않았다(世上有人行大善,免遭此劫不上算)”고 한 것이다.

유백온 비문은 후반부에서 다시 한 번 예언한 것은 대선(大善)을 행하며 사람을 구도하는 진선인(眞善忍) 불법(佛法)이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상세히 해설했기 때문에 여기서는 더 이상 부언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유백온은 왜 이런 예언을 남겨놓았을까?

분명히 세인들에게 경고하고 경계하여 대선(大善)을 행하는 사람을 찾아 구원을 얻으라는 뜻이다.

유백온 비문에서 마지막 수수께끼는 바로 “세 점에 갈고리 하나를 더한(三點加一勾)” 것으로 다시 말해 ‘心(마음)’이다. 즉 “하늘에 눈이 있고 땅에도 눈이 있으니” 대 겁난에서 구원받는 방법은 근본적으로 마음에 달려 있다. 오직 진심(真心)이 있고 성심(誠心)이 있고 오직 ‘마음을 돌이켜’ 사람마음을 개변시켜야만 대 겁난에서 구도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마음을 돌이킴’이란 바로 “칠월초일십삼(過七月初一十三)을 건너는” 하나의 관(關)을 지나야 하는데 바로 중공관련 모든 조직(공산당, 공청단, 소선대)에서 탈퇴하는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56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