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석방행
【정견망】
나는 식물이나 동물 중 어떤 것이 좋고 어떤 것이 좋지 않은지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지만 호양(胡楊 역주: 사막 지역에 자생하는 백양나무의 일종)나무만은 예외다. 나는 수년 동안 호양나무에 대한 많은 글을 썼다. 이번에는 다시 호양나무의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을 맞아 그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그것과 관련된 과거 글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내가 호양나무를 좋아하는 것은 그것의 정신 때문이다. 그것은 살아서는 천 년간 죽지 않고 죽어도 천 년간 쓰러지지 않으며 쓰러져도 천 년간 썩지 않는다. 그것의 일생은 이처럼 3천 년의 지킴과 3천 년의 기다림을 겪는다. 3천년의 시간동안 그것은 속세의 영예와 치욕 흥망성쇠를 목격했다. 백년 인생(人生)의 기쁨과 슬픔에 비하면 무엇이라 할 수 있을까?
어제 일할 때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불타는 과거에 세인들에게 알려주시길 우담바라는 3천 년에 한 번 꽃을 피우는데 그때 전륜성왕이 세상에 오실 것임을 나타낸다고.’
석가모니, 예수, 노자, 소크라테스를 포함한 이런 각자와 선지자(先知者)들은 모두 지금으로부터 약 3천 년 이내에 출현했다. 인류는 이러한 각자들의 교화로부터 신앙을 다졌고 그로부터 창세주께서 최후에 생명이 회귀할 수 있는 대법을 널리 전하시기 위한 길을 닦고 문화를 다져주었다.
그렇다면 사막의 특수한 수종인 호양나무는 신장(新疆)과 같은 사막 지역에 풍부하다. 파룬따파 창시자인 리훙쯔(李洪志) 대사께서는 “과거 상고(上古)시기 중국 종족의 중심지역은 현재의 황하유역이 아니라 신장(新疆) 이 일대였다. 이 민족이 가장 번성했던 시기 역시 이 일대에서였다”(‘각 지역 설법 1-싱가포르 불학회 설립식 설법’)고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상고(上古)시기 신장의 지리 및 기후 환경은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 것이다. 그 당시에는 인간이 거주하기에 더 적합했다. 자연 환경의 영향으로 원래의 환경은 점점 사람들의 생활에 부적합하게 되었고, 이에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동쪽으로 이주하게 만들었다
우리가 대략 계산해보면 서주(西周) 왕조(BC 약 1029 년)부터 지금까지 마침 딱 3천 년이 된다.
하(夏)왕조와 상(商)왕조로부터 국가의 기초적인 형태가 이루어졌고 서주에 이르러 국가제도와 예악(禮樂) 제도가 기본적으로 모두 완비되었고,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과 분쟁을 거쳐 중화문화의 기초를 다졌다.
‘봉신연의(封神演義)’를 언급하자면 은나라의 주왕(紂王)이 여와낭랑(女媧娘娘)을 희롱하여 나라 멸망을 초래한 것과 ‘봉신연의’에서 무왕(武王)이 주(紂)를 토벌해 왕조가 바뀌는 과정에서 풀어낸 정신(正神)과 사신(邪神) 사이의 전투를 표상으로 하지만, 사실은 강자아가 원시천존(元始天尊)의 안배에 따라 봉신하기 위한 길을 닦은 것이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중공은 대법을 박해해 하늘의 분노와 사람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고, 사면초가에 이르렀다. 또 대법제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들에게 파룬따파가 박해당한 진실을 알리며 중공 당단대 조직에서 탈퇴할 것을 권고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정사대전(正邪大戰)이다. 또한 바른 생명은 그 속에서 자신을 성취하고 있고 물론 사악한 생명 역시 훼멸로 향한 길을 미친 듯이 내달리고 있다. 이렇게 본다면 3천 년은 정말 하나의 순환이다. 어느 유명한 사회자의 말에 따르면 이 원은 둥글다.
본문은 서주 왕조 초기 일찍이 무왕이 주(紂)를 멸하는 중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한 도인이 타림분지 북쪽에 있는 윤태현(輪台縣 지금의 지명)를 통과하다 호양림(胡楊林)과 두 아이를 만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그 도인(道人)은 자신의 사명을 완수했기 때문에 매우 기뻐하며 돌아가려 했다. 그가 윤태현에 있는 오늘날의 큰 호양림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었다. 잠시 후 피투성이가 된 한 사람이 5살 남짓 된 두 아이를 데리고 숨을 헐떡이며 왔다. 그 사람은 마치 그를 못한 것처럼 곧바로 그곳에 누웠고 두 아이(남매)는 조금 배가 고픈 듯 이곳 저곳 먹을 것을 찾기 시작했다. 잠시 후 남자는 거기에 누워 꼼짝하지 않았다.
도인은 이 장면을 보고 본래 손을 써서 구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통해 보니 그 그는 과거에 너무나 많은 나쁜 일을 저질렀기 때문에 금생에 이런 말로로 떨어진 것을 보았다. 하지만 두 아이에게는 여전히 삶의 기회가 있었다. 이에 도인은 두 아이를 구해냈고 아이들에게 왜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 물었다.
아이들의 말에 따르면 원래 자기 가족은 아주 부자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한 사람이 찾아와 집에서 머물렀고 나중에는 부모님을 죽이고 남매를 납치했다고 한다. 당시 길에 사람이 매우 드물었고 두 아이 역시 감히 도망갈 수 없었기에 순순히 따라다녀야 했다. 나중에 그가 강도를 만났고 강도와 싸우다 중상을 입은 그가 마침내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이다.
그들이 말을 하면서 무심코 가장 굵은 호양 나무 아래로 걸어왔는데 이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도인은 비를 맞지 않도록 두 아이를 자기 몸으로 감쌌다. 잠시 후 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아졌다.
그들이 떠나려고 할 때, 그들은 호양 나무의 줄기에서 나오는 음성을 들었다.
“떠나기 전에 잠시만 기다리시오. 내게 할 말이 있습니다.”
도인은 자연히 호양 나무의 뜻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두 아이를 데리고 그곳에 앉아 호양나무의 말을 기다렸다.
반나절이나 기다렸는데도 아무 소리가 없었다. 남자 아이가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해 일어나 떠나려하자 여자 아이가 말했다. “오빠 조금 더 기다려보자.” 소년은 그 말에 잠시 동안 땅에서 기다렸다. 잠시 후 나무에서 한곡의 음악이 흘러나왔고 도인이 그 나무를 쳐다보니, 이 호양나무는 음악을 사용하여 자신의 경험을 표현한 것이다! 도인은 두 아이에게 이 곡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지 물었다. 두 아이 모두 근기가 아주 좋아서 노래의 의미를 설명했다.
알고 보니 이 곡은 호양 나무가 천상의 한 호법신(護法神)임을 표현한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세상의 사람들이 덕행을 존중하지 않고 각종 악행을 저질러 결국에는 신에 의해 도태되는 운명으로 이어질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중생을 불쌍히 여겼기 때문에 가장 고생스런 환경에서 한 그루 나무의 모습으로 기꺼이 사람들에게 조물주(造物主)의 신기와 생명의 강인함 및 의지력을 증명했고 또 오직 중생에게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주기 위해 다른 것은 전혀 추구하지 않는 무사(無私)하고 위대한 경지를 보여주려고 했다. 이것을 위해 그의 많은 친구들과 동료들이 모두 이곳에 왔고 천지를 향해 신의 자비와 위대함을 보여주려고 했다.
사람이 이 층차에서 아무리 보잘것없고 하찮다 해도 그들은 모두 신의 자손이며, 신은 광대한 자비로 중생을 보호한다. 중생이 호양나무로부터 깊은 보호를 받을 때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은 이는 모두 천지의 조화이며 우리는 마땅히 조물주(또는 창세주)께 감사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이 음악에 각종 다양한 요소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어떤 우아하고 호방한 목소리가 들렸다. 도인과 두 아이는 그 속에서 이런 것을 보았다.
호양나무는 비록 몸은 중원의 변두리에 있지만 중원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또 일어날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었다. 그들은 주나라 왕조 말기에 다양한 사상의 출현을 보았고 나중에 ‘무력으로 천하를 정복’하는 드라마를 연출하고 나중에 전제통치의 왕조(王朝)시대에 들어갔다.
역대 왕조는 표면적으로 여러 번의 분리와 통합이 있었고 충신과 간신의 선과 악, ‘인의예지신’등을 연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지만 실제로 배후에는 모두 신이 배치한 요소가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미혹의 최종 목적은 무엇인가? 호양나무의 음악은 그들에게 이런 한 가지 현안을 주었다.
도인은 이 음악을 들었을 때 그는 당연히 은나라 주왕이 신이 나라를 멸망하도록 초래했다고 여겼고 때문에 비로소 자신이 산을 나와 강자아와 무왕이 주를 토벌하는 것을 도왔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 일체의 근본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도인은 각종 신통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이유를 생각할 수 없었다.
나중에, 그들 중 세 사람은 온갖 어려움을 겪어 거대한 호양나무가 있는 타클라마칸 사막 남쪽에 도착했다. 그는 두 아이와 함께 휴식을 취했다. 또 잠시 후 다른 선율의 음악이 하늘에서 떠오르더니 잠시 후 호양나무 속으로 날아 들어가는 것 같았다.
또 조금 지나 거대한 호양 나무에서 또 다른 선율의 음악이 흘러나왔고 이 전반 호양수의 줄기와 가지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흔들리는 가지에 나뭇잎 펄럭이니
음악에 맞춰 춤추는 자태 오묘하구나!
신의 안배로 점오를 얻으니
금생에 신의 가르침 경청하누나!
樹枝輕搖葉飄飄 수지경요엽표표
隨曲舞動姿態妙 수곡무동자태묘
受神安排來點悟 수신안배래점오
聆聽神諭在今朝 영청신유재금조
도인과 두 아이는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이 상황을 대했다. 그들은 이것이 신이 자신들에게 무엇을 알려주시는 것이 틀림없음을 알았다. 과연 그들의 눈앞에 과거 왕조의 복식과 사람들의 생활 장면이 등장했다. 이어서 중국에서 대양(태평양)으로 장면이 확장되었다. 마치 사람들이 생활하는 전체 환경이 다 포함되어 들어간 것 같았다(지구). 보통 사람이 4륜차를 타기 시작했고 소와 말이 끄는 수레가 점점 보이지 않게 되었다. 장면이 바뀌어 그들이 따라 걸었던 경계로 돌아왔다. 그 때에 바람과 모래가 더 많고 세어졌고 많은 호양 나무가 죽었으며 기후가 아주 나쁘게 변했다. 마지막에는 많은 사람들이 여러 공원과 광장에서 손을 높이 들어 올려 바퀴를 끌어안는 포륜(抱輪)을 하는 장면을 보았다. 동시에 그들의 둥근 팔 안에 다양한 색의 빛을 발하는 바퀴가 있는 것을 보았다.
이 한 장면을 보고 도인은 허벅지를 손으로 치면서 알게 되었고 두 아이에게 말해주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인간이 되어 찾고자 했던 것이다. 이는 분명 신이 이런 장면으로 우리에게 그 시대(글로벌 시대)에 한 각자가 인간세상에 내려가 생명이 진정으로 도를 얻을 수 있는 대법을 널리 전하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이 대법은 분명 일종 바퀴 모양의 표지나 상징이 있을 것이다.
두 아이는 모두 자연스럽게 매우 기뻐했다. 이들이 이 일을 거론하며 기뻐하고 있을 때 거대한 호양나무가 말했다.
“상천(上天)이 우리를 세상에 오도록 배치하신 것은 사람들에게 신의 조화를 보여주고 사람들더러 신에게 감사드리게 하는 외에 또 다른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최후 그 시기에 이곳의 문명이 거의 다 훼멸된 후 사람들은 우리 호양 나무에서 생명의 의미와 조물주의 자비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교통과 정보가 매우 발달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우리를 볼 기회가 훨씬 많아질 겁니다. 그럼 오성이 있는 사람들이 우리의 완강함과 끈기를 볼 때 그들은 우리가 굳게 지키려는 궁극적인 목표와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조물주께서 위난에 처한 자손들을 구해 주시길 기다리기 위함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이 되려면 굳세야 하고 남에게 이타적이며 관대해야 함을 알아야 뿐 아니라 자신의 그런 생명의 경지와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외에 더욱이 자신이 왜 이 세상에 왔는가 하는 중대한 명제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합니다. 그때가 되면 그들이 모두 창세주께서 직접 전하실 구도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말을 마친 호양 나무의 잎에서 약간의 수분이 흘러내렸다. 도인과 두 아이는 이 물을 마시자 몸이 정화된 것을 느꼈다. 이 말을 다 듣고 도인은 자신의 책임을 알았고 두 아이를 데리고 곤륜산으로 올라가 수행했다.
금생에 도인과 두 아이는 각각 대법제자로 전생했다. 두 아이 중 하나는 유명한 미용사가 되었다. 이런 상세한 일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하지 않는다.
이를 시로 표현하면 바로 다음과 같다.
호양나무 아래에서 공손히 듣고
세 사람이 함께 법연을 맞이하네.
금생에 법을 얻고 한 마음으로 행하나니
사악 눌러 혼란 없애고 하늘을 떠받치누나!
胡楊樹下細聆聽 호양수하세영청
三人同行法緣迎 삼인동행법연영
今朝得法同心行 금조득법동심행
鎮邪滅亂把天擎 진사멸난파천경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6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