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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을 바꾸자 불편함이 즉시 사라져

글/ 호북 대법제자

【정견망】

어제 저녁 음식을 먹은 후 곧 배가 아픈 상황이 나타났다. 대법제자로서 이런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나는 즉시 가부좌하고 신체를 조절했다. 기존 경험에 따르면 가부좌할 때 공능과 통증의 대결이 나타나는데, 통증의 감각은 마치 통계학에서 말하는 정규분포곡선처럼 처음엔 낮았다가 점차 높아진 후 다시 낮아지곤 했다. 결국에는 신체의 부정확한 상태가 공능에 의해 바로 잡히고 통증이 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20분 정도면 잘 조정되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내게 강렬한 염두가 하나 있었다.

‘대법제자는 이런 통증에 대해 설사 단기간이라도 어쩔 수 없이 소극적으로 대하지 말아야 하며 이런 부정확한 상태 역시 반드시 출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나는 오늘 변해야 한다.’

이런 강렬한 염두가 출현해 또 스스로 강화하더니 즉각 강대한 힘을 펼쳐냈는데 효과가 아주 빨랐으며 불편한 느낌이 즉시 사라졌다.

사부님께서는 《정진요지》〈도법(道法)〉에서 말씀하셨다.

“매번 마난(魔難)이 닥쳐올 때, 본성(本性)의 일면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완전히 사람의 일면으로 이해한다. 그럼 사악한 마(邪魔)는 이 점을 이용하여 끝없이 교란하고 파괴함으로써, 수련생으로 하여금 장기간 마난 속에 빠지게 한다. 사실 이것은 사람의 일면이 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빚어진 것이며, 인위적으로 당신들 신(神)의 일면을 억제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당신들이 이미 수련 성취된 그 부분을 억제하여 신의 일면이 법을 바로잡는 것을 저애하였다. 아직 수련 성취되지 않은 일면이 어찌 주사상(主思想)을 억제하며, 이미 법을 얻은 일면을 억제할 수 있는가? 인위적으로 사악한 마를 자양(滋養)하여 그것이 법의 틈을 타게 한 것이다. 제자로서 마난이 올 때, 정말로 마음이 움직이지 않거나 부동한 층차에서 당신에 대한 부동한 요구에 부합하도록 마음을 둔다면, 충분히 고비를 넘을 수 있다. 끝없이 끌고 내려간다면, 만약 心性(씬씽) 또는 행위에 다른 문제가 없다면, 사악한 마(魔)가 당신들이 방임(放任)한 틈을 탄 것이 틀림없다. 수련하는 사람은 필경 속인이 아닌데, 그럼 본성의 일면이 왜 법을 바로잡지 않는가?”

그 한 순간 가부좌하고 연공하는 과정은 바로 대법제자가 수련 성취한 그 일면이 법력(法力)을 드러내는 과정이다. 정법수련은 기존의 그 어떤 수련과도 모두 다른 것으로 수련인에게 불리한 현상은 모두 반드시 출현해야 하는 것이 아니며 강제로 더해진 그 어떤 마난에 대해서든 어쩔 수 없이 피동적으로 대처하지 말아야 한다. 주동적으로 공격하면 정념과 우리가 수련해낸 지혜를 사용해서 좋지 않은 상태와 현상을 맹아상태에서 소멸시킬 수 있다.

대법제자는 이미 위력이 비할 바 없는 신통(神通)을 수련해냈으니 이를 올바르게 사용해 “사악한 것을 짓누르고 난잡한 것을 소멸할 수 있다.”(《정진요지》<정론>)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68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