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德惠)
【정견망】
청나라 서적 《취차지괴(醉茶志怪)》는 천진(天津) 문인 이경진(李慶辰)이 쓴 것으로 청나라 광서(光緖) 18년(1892년)에 저술되었다. 이 책에는 당시의 많은 신기한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다. 그 중 온신(瘟神 역주: 온역 즉 역병을 주관하는 신)과 역귀(疫鬼)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여기서 여러분과 함께한다.
청나라 동치(同治) 임술년(1862년), 당시 큰 역병이 유행했다. 전염이 아주 심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병에 걸려 죽었다. 이경진과 같은 고향 출신인 갑(甲), 을(乙)이 함께 성 밖에서 바쁘게 일하다가 밤늦게 성안으로 향했다. 그때 이미 사경(四更)이었다. 지금 시간으로 말하면 새벽 1시부터 3시였다. 그들은 성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등불이 휘황찬란한 의장대를 만났다. 그들은 무슨 큰 인물이 출행(出行)하는가 싶어 길가로 몸을 피했다.
의장대가 다가오자 그들은 비로소 의장대 가운데는 상여처럼 보이는 가마가 있고, 그 위에 앉은 것은 사람이 아니라 ‘큰 머리에 붉은 머리를 하고 눈빛이 번쩍이는’ 기이한 외모의 신령(神靈)이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한참 후 그들은 의장대가 서쪽으로 멀어지고 나서야 밖으로 나왔다. 당시 역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그들은 모두 똑같이 온신(瘟神)이 순시하러 나온 것임을 깨달았다. 그들은 성안으로 돌아와 사람들에게 기이한 만남을 이야기했다. 아마도 역신을 만났기 때문인지 얼마 후 그들은 곧 역병에 걸려 죽었다.
이경진은 또 한 가지 기록을 남겼다. 평양(平陽) 사람 조(趙) 씨가 한여름 낮에 잠을 자다 문득 반쯤 잠든 비몽사몽한 순간 “흰 옷과 삼베 치마, 누렇게 뜬 모습”을 한 부인이 문발을 젖히고 슬픔과 공포가 가득한 표정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부인이 침상에 오더니 그의 가슴을 손으로 눌렀다. 조 씨는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고 호흡기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몸에서 냉기와 열기가 번갈아 나더니 밤이 되자 학질에 걸렸다.
다음날 병세가 조금 나아졌으나 그 부인이 다시 찾아오자 병세가 바로 재발했다. 이렇게 한 달 여가 지난 후, 조 씨는 수척해져서 ‘뼈만 앙상한 모습’이 되었다. 당시 한여름이었지만, 병이 났을 때는 솜이불을 덮어야 했다. 그가 다른 사람에게 부인을 만난 일을 말하니 견식이 있는 사람이 이 부인이 바로 역귀(疫鬼)라고 일러 주었다.
그래서 그는 복숭아나무로 만든 검(劍)을 침대 네 귀퉁이에 꽂고 도가(道家)의 부적을 구해 벽에 붙였다. 그 부인은 다시 왔을 때 귀신을 쫓는 이 물건들을 보고, “눈을 부릅뜨고 노려보며” 손가락질을 했지만 감히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조 씨는 공포에 질려 소리를 질렀다. 다만 그 부인은 주석으로 만든 등잔대를 땅에 엎어버리고, 분한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 떠나 다시는 오지 않았다. 그의 병은 이날부터 차츰 호전되었다.
중국 고대의 관념에 따르면 역병(瘟疫 역주: 엄밀히 말하면 온역은 역병 중에서 발열 증상이 동반되는 것을 말하지만 구별하지 않고 쓰는 경우도 있다)이란 다른 공간에서 온신(瘟神)과 역귀에 의해 통제된다. 여기서 온신은 층차가 높아서 하늘의 뜻과 천상(天象)을 받들어 행동하며 역귀는 구체적으로 저층의 공간에서 행동한다.
《주례·춘관·점몽周禮·春官·占夢》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늦겨울에…중략… 마침내 방상씨에게 명령해 악몽을 내보내고 푸닥거리를 해서 역귀(疫)를 몰아낸다.”
정현(鄭玄)은 주에서 “역귀(疫)란 여귀(癘鬼 역병을 퍼뜨리는 귀신)다.”라고 했다. 사실 온신이든 역귀든 근본적으로는 모두 하늘의 뜻을 받들어 실행하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보았다시피 현재 하늘의 뜻은 바로 중공을 멸망시키려 하는데 다시 말해 ‘천멸중공(天滅中共)’이다. 신종 코로나는 중국 공산당을 겨냥해서 온 것으로 이는 중공이 다년간 인민을 박해하고 수련자들을 박해해 스스로 초래한 하늘의 재앙이다.
중국인들이 이 특별한 역사 시기를 무사히 넘어가려면 오직 중국 공산당과 완전히 단절해야만 한다. 중공을 배척하고 더는 중공을 지지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중공 관련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에 가입한 적이 있다면, 반드시 탈퇴 의사를 표시해야 한다. 여러분이 만약 중국 공산당의 모든 조직에서 탈퇴하고, 더는 그것을 지지하지 않으면 중공의 일원이 아니다. 그러면 당신은 신종 코로나가 제거할 대상이 아니기에 평안할 수 있다.
자료내원: 《취차지괴(醉茶志怪)》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