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령(李中泠)
【정견망】
첫 프로그램 《세상에 내려와 중생을 구하다(下世救眾生)》의 막이 오르자 감탄과 동시에 내심으로 뭔가 찡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 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것은 수많은 천장(天將)과 선녀들이었다. 나는 마음속으로 분명히 알았는데 저곳은 한때 내 고향이었고, 저곳의 선인(仙人)・선경(仙景)은 아름답고 깨끗하고 순수해서 불순물이 전혀 없다. 인간세상에서 이미 수십 년을 지내면서, 때때로 눈을 들면 보이는 모든 경치는 다 순결하지 않거나 심지어 형상이 추악하다고 느낀다. 나는 또 줄곧 너무 까다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고 여겼는데 어차피 이곳은 인간세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션윈(神韻)을 보니 세상에나, 아직도 인간 세상에 속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다!
올해 《세상에 내려와 중생을 구하다》를 보고 특히 감동을 받았다. 우리는 중생을 구도하려는 아름다운 소원을 품고 사존을 따라 세상에 내려와 윤회전전(輪迴輾轉)하면서 사부님을 따라 오천년 찬란한 중화문명(中華文明)을 개창했다. 창세주께서 말세(末世)에 다시 오시는데 이 오천 문명의 전통문화는 바로 우리가 사부님을 알아볼 수 있는 암호로, 오직 전통을 인정해야만 비로소 신언(神言 신의 말씀)을 듣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말세에는 마왕(魔王)도 세상에 나와 무신론, 진화론 및 각종 현대 관념행위를 내놓고 많은 사람들의 두 눈을 가렸다. 창세주께서 이미 세상에 내려와 계심에도 여전히 사존을 알아보지 못하고, 신언(神言)을 들어도 이해하지 못하니 정말 슬프고 한탄스럽다!
또 상산(常山) 조자룡(趙子龍 조운)의 《단기로 주인을 구하다(單騎救主)》를 보면서 나는 유비(劉備)와 조자룡이 군신간의 믿음과 충성을 연기한 것으로 이해했다. 특히 조자룡이 어린 주인을 품에 안고 장판파(長阪坡)에서 단기로 천군만마에서 겹겹이 싸인 포위를 벗어나는 장면에서, 그는 용담량은창(龍膽亮銀槍)을 손에 들고 백룡마(白龍馬)를 타고 눈처럼 흰 갑옷을 입고 홀몸으로 백만 조조 군사들이 있는 곳으로 이리저리 적을 무찌르며 가는 곳마다 휩쓸었다. 만 명의 병사가 한 사람을 감당하지 못하니 마치 신(神)의 보호가 있는 것 같았다.
특히 천상에서 금빛이 찬란하게 내려 비치는 장면은 마치 영화 《반지의 제왕 2: 두 개의 탑》에 나오는 평원 전투를 연상케 했다. 로한의 지원군이 곤도르를 돕기 위해 등장할 때, 하늘가에서 금빛 노을이 검은 장막을 가르며 로한 기사들을 비추자 반수(半獸)의 마군(魔軍)들이 혼비백산한다. 인의(仁義)의 군사는 반드시 신의 도움을 받기 마련이다.
또 《서생이 품은 뜻(學子抒懷)》에는 공자(孔子)가 선비로 변신해 젊은 문인의 마지막 시 구절을 점화해준다. 나는 시문(詩文)에 담긴 의경(意境)이 자신의 공명(功名)을 뛰어 넘어 백성의 고통을 구하기 위한 것임을 깨달았다. 예나 지금이나 많은 서생들이 늘 독서와 시험을 통해 벼슬과 관직을 얻으려 하지만, 관운(官運)이 있고 없고는 하늘에서 정한 것이고 창생(蒼生)을 가슴에 품을 수 있는지, 나라와 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야말로 지식인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포부다.
전반부 마지막 프로그램인 《설산환가(雪山歡歌)–설산의 기쁜 노래》에서는 티베트 청년들이 신(神)을 위해 춤을 추는 자유분방함을 선보였다. 청년들의 빠른 춤사위 속에서 빼어난 설산 풍경의 광활함, 티베트 민중의 자유로운 천성과 그 지역 사람이 천지와 합일하려는 경건함을 볼 수 있었다. 후반부에 나오는 몽골 청년들의 《젓가락 춤》과는 또 완전히 운치가 달랐다.
후반부 첫막이 오르면, 한 무리의 선녀들이 즐겁게 공중에서 춤추며 날아다니다 무대 위에 나타난다. 선녀들의 춤사위는 가볍고 부드럽지만, 원래 인간 세상에 속하는 것이 아니다.
또 《당 현종과 양귀비》란 프로그램은 처음 보고나서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다시 관람해보니 문득 나는 당 현종 역시 인간 세상에 속하지 않는 양귀비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보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평생 양귀비에 대해 뜨거웠던 그의 사랑은 사실 천계(天界)에 대한 동경을 투영한 것이다. 확실히 인간 세상은 그야말로 고난의 세계다. 속세를 멀리 떠나 설사 한 가닥이라도 천상(天上)의 자취를 볼 수만 있다면 설령 존귀한 황제라 해도 이를 쉽사리 포기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마지막 프로그램 《법정인간(法正人間)》은 다시 신주(神州) 대지로 돌아오는데, 파룬따파(法輪大法) 제자들은 인간세상의 진상을 똑똑히 알기에 핸드폰, 개인 방송에 푹 빠진 사람들에게 진상을 이야기하지만, 천기를 알아듣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그 후 중공 폐렴(Covid-19)이 폭발하지만 지금시기의 대마(大魔)인 공산당이 몇 년 간 제로화 정책을 고집하면서 각종 위기가 발생한다. 그러나 사람은 하늘을 이길 수 없고 역병에는 눈에 있어서 중공을 겨냥해 온 것이다.
원래 우수 공산당원이었던 사람이 역병에 걸려 병세가 위급하다. 대법제자들은 과거 잘못을 따지지 않고, 그에게 탈당의 필요성을 말해주며, 재앙의 근원을 멀리하라고 알려준다. 그에게는 아직 양지(良知)와 선량이 남아 있어 선한 권유에 따라 중공을 탈당해 다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되찾는다. 그러나 중공은 여전히 신(神)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들을 박해하려 하고, 경찰이 곤봉으로 수련인들을 내리치는 동시에 천지에 큰 벼락이 울린다! 스크린에서 대홍수가 몰려와 모든 것을 다 삼켜 버리려는 순간 다행히 창세주께서 직접 모습을 드러내 세상에 내려와 구도하신다! 최후에 법으로 인간세상을 바로잡으신다!
션윈(神韻)을 보니 이는 세계 제일의 쇼로 정말이지 한 차례 영혼의 향연이다. 사람들이 흔히 황제가 보는 공연이라고 하는데 절대 지나치지 않다. 부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말세의 날에 신의 부름을 알아듣고 마귀의 인기(印記)을 버리고 창세주의 발걸음을 따라 법정인간으로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