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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아니라 소업

일본 대법제자

【정견망】

바쁜 하루를 마치고 손 가는 대로 음식을 좀 먹고 집에 돌아갔는데 뜻밖에도 집에 도착했을 때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방금 먹은 음식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좀 쉬었다가 다시 법을 공부하자’라는 염두가 떠올랐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평범한 음식을 먹었고, 나는 또 기어코 무엇을 먹어야 한다는 집착도 없었다.

잠시 후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뭔가를 잘못 먹어서 배가 아프다”는 것은 사람의 관념이 아닌가? 사실 본질적으로 말해 배가 아픈 것은 없애야 할 업력(業力)이 있기 때문이지, 먹은 음식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배가 아프니 잠시 쉬었다가 다시 법을 공부하자”는 이것 역시 사람의 관념이 아닌가? 업을 없애는 것은 좋은 일이고 사람의 휴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렇다면 법 공부를 미뤄선 더 안 된다.

사부님께서는 《정진요지 3》〈최후일수록 더욱 정진해야 한다〉에서 말씀하셨다.

“사실 인류사회의 이치는 우주의 이치와 반대이다. 사람이 난(難)이 있고 고통이 있는 것은 사람에게 업을 갚게 하여 행복한 미래가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수련하는 사람은 바른 이치(正理)에 따라 수련해야 한다. 고생을 겪고 난을 당하는 것은 업력을 제거하고 죄를 없애 버리며 인체를 정화(淨化)하고 사상경지를 제고하며 층차를 승화시키는 아주 좋은 기회로서, 이는 대단히 좋은 일이며 이것이 바른 법리(正法理)이다. ”

나는 사람의 관념으로 ‘복통’은 나쁜 것이라 여겼기 때문에 좀 쉬면서 편안을 구하고 싶었다. 이는 근본적으로 개변해야 할 관념이다.

사부님께서는 《2005년 샌프란시스코 법회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내가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수련하는 사람과 속인의 이치는 반대다. 사람은 편안하면 그것을 좋은 일로 여기고, 대법제자는 사람의 편안함을 제고하는데 있어 나쁜 일로 여기며, 제고를 말하자면 불편함이 좋은 일이라고 여긴다. (박수) 이 근본 관념을 당신은 전변(轉變)했는지 하지 못했는지?”

이외에도 왜 나는 배가 아플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이런 사람의 관념일까? 그것은 이런 관념이 모두 인생에서 천천히 형성되어 습관이 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자신으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 2》〈불성〉에서 말씀하셨다.

“어떤 관념이 형성되면 사람의 일생을 지배하는데, 사람의 희로애락(喜怒哀樂)에 이르기까지 이 사람의 사상을 좌우지할 수 있다. 이는 후천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형성된 관념은 당신의 일생을 저애하고 지배할 수 있다. 사람의 관념은 흔히 이기적이고 또 좋지 않기에 사상업력을 생기게 할 수도 있어, 사람으로 하여금 또 업력의 통제를 받게 한다. 사람은 主元神(주왠선)에 의해 주재(主宰)되어야 하는데, 主元神(주왠선)이 마비되어 관념으로 대체된다면, 그럼 당신은 무조건적으로 투항한 것이 되어, 생명은 이러한 것들에 의해 좌우지된다.”

이 첫 일념이 모두 사람의 관념임을 깨달은 후 나는 곧 발정념으로 그것들을 청리하는 동시에 또 두려움, 타성 및 기타 관련된 나쁜 마음을 제거했다. 그러자 즉시 복통이 사라졌고 법을 공부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

이 작은 일을 통해 나는 아주 ‘자연스런’ 일사일념(一思一念)도 사실 사람의 관념이며, 이 일사일념을 붙잡아 안으로 찾으면 모두 법에 부합하지 않는 관념을 찾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람 마음, 사람의 정, 사람 생각도 찾아낼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것들에게 흔들리지 않고 끊임없이 그것들을 구별하고 그것들을 제거해야만 자신의 진념(真念)이 점차 돌아올 수 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8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