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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악한 제왕이 천벌을 받은 배후의 연원 (상)

자미(子微)

【정견망】

사람의 생명은 천계(天界)에서 왔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진상(真相)을 알고 있을까? 법계(法界)에서 삼계로 진입한 생명은 삼계의 윤회 속에서 또 무엇을 경험했을까? 당사자도 모른다. 거친 환경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은 뒤죽박죽이고, 많은 것을 추구하는데 다양한 역할을 맡으면서 마지막엔 오직 덕업(德業)을 쌓고 저능한 인식과 경험만이 따를 뿐이다.

수련으로 인해 기억이 열려 나는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되고, 때로는 다른 사람의 과거를 보게 된다.

나는 동수 진(辰)의 몸에서 그녀의 과거 영상과 정보를 보았다. 동수 진은 역사상 명조(明朝) 무종(武宗)이었다. 다시 한 번 거슬러 올라가 보니 그녀는 상조이 왕 무을(武乙)이었다. 이 두 인물 모두 역사적으로 매우 부면(負面)적인 요소를 남겼다.

더 나아가, 나는 동수 진이 천계에서 아래로 내려갈 때의 광경을 보았다. 동수 진이 천계의 어느 한 층에서 부상을 입어 다른 신선의 도움으로 속세로 오게 되었다. 그녀가 하늘에 있을 때 진 엄청난 업의 빚은 평생동안 수련에 장애를 초래했다. 그녀가 윤회하면서 연극 속에서 그녀에게 주어진 인생 배치 역시 안 좋은 것들을 많이 쌓이게 했다.

나는 동수 진의 여정을 쓰면서 그녀가 수련 중의 몇 가지 일들을 써낸다. 독자들이 생명이 오는 것은 쉽지 않고 소중히 여길 가치가 있으니 수련을 소중히 여기고 법연(法緣 법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1) 망망한 천계, 한 가닥 사념(私念)에 업과가 정해지다

동수 진이 하늘에 있을 때 관모를 쓰고 백의를 입은 여신이었다. 그녀는 한 층 천계(天界)의 왕으로서 일부 신불(神佛)과 약속하고 내려와 자기 천계의 중생을 구하려고 했다. 내려오는 역정이 매우 길고 세월도 매우 아득했다. 점차 하늘은 더는 맑아지지 않고, 신선의 광화(光華)는 계속 가려졌으며, 신선의 사상도 변화가 발생했고 사심(私心)이 두드러졌다.

어느 한 층의 천계에 있을 때, 백의(白衣) 여신은 천계의 법보(法寶) 하나를 보고 환희심이 생겼다. 그 법보는 구름 구슬(雲珠)처럼 화려한 구름 위에 떠있었는데, 백의 여신이 보고 이 보물을 받고 싶어 했다. 그녀가 운주를 가지려 했을 때 뜻밖의 일이 일어났다. 그 법보는 보호하는 힘이 있어서 보호하던 생명이 백의 여신을 다치게 했다.

그 운주는 그 경계의 어느 층에 있는 천국의 구름 덮개였다. 그 천국은 노의(駑衣)천국이라 불리며, 운주는 그 천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백의 여신이 운주를 움직여 천계에 하늘이 무너질 것같은 재앙을 가져왔다. 천국의 신선은 놀라서, 그들은 서둘러 자신의 천국을 구제하고 보호하였다. 그 천계를 안정시킨 후, 그들은 백의 여신을 벌하려 하였으나, 백의여신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그들은 즉시 찾으러 다녔는데, 천안(天眼)으로 사방을 쫓으며 백의 여신을 찾으려고 했다.

백의 여신은 몇몇 천신(天神)들과 함께 하계로 내려가기로 약속했는데, 순간의 사념(私念)으로 백의 여신이 운주를 움직이게 되고, 이 변고로 그녀의 몸이 상하고 내려갈 힘이 없어졌다. 함께 내려간 자색 옷을 입은 자의(紫衣) 여신은 이 사실을 모르고, 내려갈 시기가 촉박하고, 백의 여신이 내려갈 수 없게 되자 백의 여신을 업고 함께 내려갔다.

백의 여신을 추적하던 노의세계의 대신(大神)들은 조망하고 찾다가 백의 여신이 자의 여신에게 업혀 내려가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 신들의 지혜는 순간적으로 소통되어 힘을 합쳐 오환삭(五環索 5개의 고리가 있는 밧줄)을 만들어냈다. 그 오환삭은 아래로 내려가는 신선들을 쫓아다녔고, 마침내 오환삭이 자의 여신의 목에 씌워졌고, 자의 여신은 목이 뻣뻣해짐을 느꼈는데 무거운 짐 때문인 줄만 알았다. 이 오환삭은 매우 횡포하여 상계(上界)의 신력(神力)의 지시를 받아 자동으로 분체되어 자의 여신의 머리, 손목, 발목을 모두 잠글 수 있었다. 이 물건들은 보이지 않는 덩굴까지 뻗쳐 백의 여신을 사로잡았다.

이때, 유성이 달빛을 쫓듯이 뒤에서 다섯 명의 여신들이 오는데, 그중 한 여신은 푸른 옷을 입고 보검을 메고 있었고, 칼자루에는 작은 보라색 조롱박이 매달려 있었다. 그녀는 백의 여신을 보고 또 자의 여신을 보고 오환삭의 분체를 보았다. 자의 여신에게 놀라며 말하였다.

“당신이 등에 업고 있는 신이 노의 세계의 운주를 건드렸군요. 그 세계가 겁난을 당했으니 노의 세계의 신들이 당신들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당신은 하늘의 빚을 지고 있어서 이런 번거로움을 당하는데 아마 도망갈 수 없을 것입니다.”

자의 여신은 깜짝 놀라며 말했다.

“어쩌면 좋습니까. 저를 도와줄 수 있습니까?”

백의 여신도 구원의 요청을 표시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다섯 여신 중 세 여신은 이 일을 맡으려 하지 않았다. 한 여신은 고개를 가로저었고, 한 여신은 직언을 했다.

“이런 어려운 일은 책임질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여신은 말했다.

“운주를 움직이면 큰 재앙을 낳고 하늘의 빚도 갚지 못합니다. 설사 세상으로 내려가더라도 재앙이 끊이지 않을 것이며 대업을 완성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말을 끝낸 세 여신은 읍을 하고 사양했다.

남의(藍衣) 여신이 말했다.

“하늘에 진 빚은 빚을 갚는 신선이 영원히 따라다닐 것입니다. 당신들을 돕는 것은 확실히 어려우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옆에 있던 황의(黃衣) 여신이 말했다.

“만일 한 사람의 힘이 더해져 부담한다면 그 근심을 덜어줄 수 있지 않겠소. 내가 힘을 돕겠습니다.”

남의 여신이 말했다.

“우리가 힘을 합치면 줄어들 수 있어요.”

하고 잠시 읊조린 후, 말했다.

“나는 내려가는 선인을 보았는데, 어떤 이는 선가(仙家)에 억류되어 선계의 부탁을 저버려서 매우 불쌍했습니다. 우리 함께 주불(主佛)께 나아가 약속하고 천국 중생들의 고난을 해결하고, 힘을 합쳐 다시 하늘나라로 되돌아갑시다.”

남의 여신의 말은 그 경지에서 신선들 사이의 약속이었다. 많은 생명체가 약속을 지켰고, 어떤 신선들은 아래 층으로 내려가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고, 하늘의 빚을 지겠다고 약속하면 더 힘들다고 생각했다.

(2) 극본은 일찍이 정해졌고 동수 진은 포학한 제왕으로 전생

상처 입은 백의 여신은 삼계로 내려간 뒤 속세의 윤회에서 많은 역할을 연기했다. 나는 그녀가 일찍이 역사상 상商의 무을武乙왕이었고, 명의 무종 황제가 된 것을 보았다. 역사적으로 어떤 인물들의 역할은 상계(上界)의 신선이 계획한 것이고, 이 배치는 이 사람에게도 큰 업의 빚을 안겨줄 것이다.

우선 무을부터 말하자. 상의 무을 왕은 주왕(紂王)의 증조부다, 이 무을은 매우 포악했다. 백성을 학살하고, 궁궐 노비가 작은 잘못이 있으면 크게 처벌하고 심지어 곤장을 맞아 죽는 일도 있었다. 무을왕은 몹시 오만하여 신명을 멸시했다. 그는 ‘내가 왕인데 왜 하늘에 굴종하느냐. 하늘이 지고무상인가? 하늘이 형체도 없는데, 누가 그를 보았는가?’ 무을은 이런 자만심과 반역심 때문에 그를 설득하여 천지를 공경하고 민의를 존중하도록 하는 신하들을 냉대하여 죄를 뒤집어씌우고, 파면시키고, 심지어 그들을 죽였다. 조정에 이 사람들이 없어지자, 무을은 마음이 후련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무을이 문득 하늘을 싸워 이기겠다고 떠들었고 아무도 감히 말리지 못했다. 무을은 목수에게 나무로 꼭두각시 인형을 만들게 하고 명하여 ‘천신(天神)’이라 명명하고, 다른 사람이 꼭두각시 대신 자기와 바둑을 둘 수 있게 하였다, 바둑 두는 사람은 그를 감히 이기지 못하였다,

무을이 바둑을 이기자 하늘을 비웃고 욕하였다. 하늘이 말이 없자 무을은 답답하고 성취감이 없었다. 나중에 가죽 주머니를 만들어 그 속에 피를 잔뜩 채우고 공중에 매달았다. 무을은 활로 가죽 주머니를 쏘며 하늘을 쏘았다고 했다. 가죽 주머니의 피가 사방으로 튀자 무을은 크게 기뻐하며 미친 듯이 웃으며 자기가 하늘을 쏘아죽였다고 말했다.

얼마 후 무을은 위하(渭河) 강변에서 사냥을 했다. 무을의 곁에는 원효(遠驍)라는 신하가 있었는데, 사냥 중에 세 번이나 경이로운 일을 보았다. 한 번은 참매가 상공을 박차고 날아가고 있을 때, 원효는 매의 발톱 밑에 쇠사슬이 매달려 있고, 쇠사슬이 ‘왕’자 모양으로 되어있는 것을 보았는데, 이 광경을 본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었다. 원효는 느낌이 좋지 않아 생각했다.

‘왕이 맹금에게 습격당할 것인가? 그가 사냥 활동 중에 죽을 것인가? 이렇게 하면 하루 종일 조마조마하지 않아도 되겠지. 만약 왕을 건드리다 잘못하면 가족들이 모두 함께 몰살당할 텐데.’

이 광경을 오직 무을만 보지 못했다.

두 번째는 고라니 한 마리가 화살을 맞고 땅바닥에 쓰러졌는데 원효가 시종에게 사냥감을 주워 오라고 했다. 시종이 고라니에게 다가갔다가 다시 당황하여 달려왔다. 원효가 이상하게 느끼자 시종이 귓속말로 했다.

“대인, 사슴이 말을 하는데 왕이 돌아가신다고 합니다.”

원효는 깜짝 놀라 즉시 말에서 내려 고라니에게로 향했다. 그가 과연 들어보니 고라니가 입을 벌리고 사람의 말을 했다.

“무을왕이 죽는다, 무을왕이 죽는다……”

원효는 대경실색하여 몸을 돌려 말에 올라 떠나버렸다. 원효의 마음은 여전히 하늘을 경외하지만, 왕의 뜻을 거역할 수 없었다. 원효는 하늘의 뜻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곧 하늘의 뜻이 다시 나타났고, 많은 사람들이 무을왕이 벼락에 맞아 죽는 유사한 꿈을 꾸었다. 꿈을 꾼 사람들은 서로 몰래 이야기했다. 교류하는 동안 사람들은 사람마다 본 세부 사항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사람은 뇌신(雷神 우레의 신)의 꿈을 꿨고, 어떤 사람은 무을의 죄명이 ‘신에 대한 모독’이고, 또 어떤 사람은 무을이 저지른 하늘의 죄는 ‘신에 대한 모독’과 ‘학살’이라는 것을 꿈에서 보았는데,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두 갈래의 천에는 이런 글자가 쓰여져 있었다.

원효도 이런 꿈을 꾸었는데 그는 뇌신을 보았다, 뇌신이 손을 뻗어 천둥을 던질 때, 원효가 본 세부 사항은 이랬다. 뇌신의 손에 뇌조(雷條)가 하나 나타났는데, 뇌조의 급이 매우 높아서 왕을 죽이는 데 쓰이는 것이었다. 그 순간, 꿈 속에서 원효는 매우 뚜렷하게 알았다. 뇌조는 뇌인雷人, 뇌야雷野、뇌축생雷畜生 등 종류별로 나뉘어져 있었다. 뇌인의 뇌조에는 임금을 뇌살하는 것과 신하를 뇌살하는 것, 백성을 뇌살하는 것이 있는데, 또 구체적으로는 불효, 역천, 음욕, 기살(嗜殺 재미로 죽이는 것), 약탈, 사살(뒤에서 사람을 죽인 것)을 뇌살하는 등으로 나뉘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꿈을 꿨는데, 이것은 하늘의 뜻이 뚜렷이 드러나는 것이었다. 무을이 그런 꿈을 꿨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내가 거슬러 올라가 보니 그는 그런 꿈을 꾸지 않았다. 아마 신령은 필요 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 신을 모독하고 죽을 운명인 왕이 설사 하늘의 뜻을 보아도 믿지 않을 것인데 누가 알려주겠는가? 누가 그에게 알려주면, 그는 그를 죽일 것이다. 아마 아무도 죽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여러 사람들이 비슷한 꿈을 꾼 다음 날 정오 무렵 나무 밑에서 쉬던 무을왕은 더위 때문에 다시 하늘에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러자 맑은 하늘에서 천둥소리가 울리며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고, 천둥소리가 나는 중에 무을왕은 벼락에 맞아 죽었다.

이에 대해 《사기》〈은본기〉에는 이런 기록이 있다.

“제帝 무을이 무도(無道)하여 꼭두각시를 만들어 천신(天神)이라고 하였다. 사람을 시켜 그것이 바둑을 두게 했다. 천신이 이기지 못하자 그것을 욕했다. 가죽 주머니를 만들어 피를 가득 채워 걸어놓고 위로 향해 쏘았다. 그리고는 ‘하늘을 쏘았다’고 말했다. 무을은 위하강 부근에서 사냥하다 갑자기 벼락을 맞고 죽었다.”

옛날에 옛사람들은 신명과 천명을 매우 존경했지만, 무을왕은 스스로 대단하다고 여기고 하늘과 맞섰으나 곱게 죽지 못해 후세에 참고가 되었다. 사람이 신을 모독하는 데는 경박함, 오만함, 불경함, 욕설, 비방, 모욕 등이 있는데 신을 모욕하면 신에게 빚을 지고 죄를 짓는 것이므로 재난이 곧 나타난 것이다.

하늘이 그것을 망하게 하려면 먼저 미치게 한다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말은 이런 뜻이라고 생각한다. 한 생명의 광기는 반드시 그것의 멸망을 초래한다. 광기 때문에 천신을 멸시하고 하늘과 땅과 싸우며 덕이 어울리지 않으면 신은 그의 복과 수명을 소멸시키고 업보는 그를 횡사하게 한다. 무을왕이 벼락에 맞아 죽었다는 것은 하늘을 욕한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에게 주어진 극본의 필연적인 흐름이기도 하다.

사실 이 무을은 또 많은 악행을 저질렀다. 예를 들면 천신에게 바치는 물건을 함부로 낭비하고, 음탕하며 욕심이 많고, 백성과 신하를 학살하는 등이었다. 가장 많이 전해지는 일은 무을이 하늘을 쏘아서 좋게 죽지 못했다는 전설이다. 신을 멸시하다 벼락을 맞아 죽었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고 직접적인 교훈을 남겨주었다.

우리는 또 명 무종 주후조, 즉 정덕(正德)황제를 말해보자. 이 제왕은 무을이 환생한 것이다. 무종은 제멋대로 행동하고, 환관을 총애하고, 황음무도하여, 표범 집을 세우고, 처녀를 강제로 징집하고, 연동(孌童 예쁜 남자 아이)을 궁에 들이고, 심지어 유부녀를 빼앗고, 종종 도읍인 연경을 떠나 사방으로 돌아다니며 황당무계한 정책을 펼쳐 조정에 난맥상을 일으켰다. 사관은 그를 매우 못마땅하게 여겼다.

이런 역사적 인물은 분명 지은 업이 비교적 크다. 명 무종이 표방(豹房)에 거처했는데, 이곳은 그가 먹고 마시며 놀던 곳이었고, 아첨꾼들이 그를 에워쌌다. 무종은 문관을 싫어했는데, 이 문관들은 걸핏하면 하늘의 뜻을 들어 황제의 마음을 거스르므로, 문관들은 그를 만나지 못하고 내시를 통해 상주문을 전달할 수밖에 없었다.

정덕 황제는 표방에서 장난을 치며 기괴한 행동을 했고, 피를 좋아하고 변태적인 심리를 만족시키기 위해 직접 사람을 죽였다. 나는 공능 상태에서 정덕황제의 황당하고 변태적인 면을 보았다. 어린 태감은 잘못을 저질렀지만, 죽을 죄에 이르지 않았다. 유근은 그에게 살인을 사주했다. 소태감은 자루 속에 갇히고 입이 막혔다. 밀실에서 황제는 검으로 찔러 사람을 산 채로 찔러 죽였다. 후에 황제는 살인의 방법을 승급하여 사람을 얼음 저장고에 넣어 얼려 죽였다. 반쯤 죽은 사람을 몰래 굶주린 표범에게 먹였다. 그는 옆에서 지켜보면서 긴장하고 흥분했으며 심지어 시체 해체에도 참여하였다.

궁 밖으로 나가서 마음에 드는 부인이 있으면 한밤중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부인을 납치한 다음, 이 집 식구들을 다 죽여 머리를 벽에 가득 걸어놓았다. 이것이 그가 한 일이었다. 예로부터 제왕이 황당무계하고 잔인하며 심지어 이 정도로 변태인 것은 정말 드물다.

내가 본 영상에서 명 무종은 몰래 한 나쁜 짓이 매우 많았다. 이 사람은 나쁜 생각도 많은데, 하필이면 그가 악을 실현할 수 있는 조건까지 있으니, 악을 저지르는 심연에서 그는 빠져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이런 제왕은 자신의 자손이 없었다. 서른 살에 청강포에서 낚시를 하다가 물에 빠져 사레들고 놀라서 곧 죽었다. 다른 공간에서의 모습은 악귀에게 끌려 지옥으로 들어간 것이었다.

역사상의 유명인에는 유명한 좋은 사람도 있고 악명 높은 악당도 있다. 악인의 목숨에 그렇게 많은 마성(魔性)의 생명과 업채(業債)를 쌓았는데, 어떻게 수련하는가? 나는 동수 진이 복면을 쓴 도둑이 되어 살인하고 물건을 강탈하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보았다. 내가 자세하게 본 것은 야행할 때 담벼락의 도마뱀이나 뱀이 그를 만나면 모두 화를 당했다는 것이다. 한 생명이 살인을 좋아하고 신을 모독을 해서 지은 업력은 매우 크다. 아직도 암암리에 거대한 빚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때가 되면 어떻게 해나?

(계속)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8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