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제자
【정견망】
마음(心)은 신(神)으로 통하는 통로인데 마음이 순정(純淨 순수하고 깨끗)할수록 집으로 가는 발걸음도 빨라진다. 어느 날 우연히 내가 정말 법에 대해 진정으로 마음에 들어갔는지 생각해보았다.
[역주: ‘마음에 들어감’에 해당하는 원문은 ‘입심(入心)’인데 ‘심입인심(深入人心)’의 준말로 사람의 마음 속에 깊이 들어가 진정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내가 마음에 들어가지 않는 현상을 돌이켜보니 법을 공부할 때 집중하지 못했고, 연공할 때도 딴 생각을 했으며, 일 하는 것도 흐릿하고, 번거로운 것을 두려워했으며 마음을 착실하게 내려놓지 못하고 마치 공중에 매달린 것처럼 위로는 하늘에 도달하지 못하고 아래로는 땅에 접하지 못한 것 같았다.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내가 무슨 일을 해도 마음이 놓이지 않고 어떤 일을 해도 잘하지 못한다고 여기게 했다. 비록 지금은 원래보다 좀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마음을 쓰지 않는 현상이 여전히 존재한다.
대법은 하늘로 통하는 것으로, 대법제자는 법(法)속에서 수련해야만 법을 배우고 법을 얻을 수 있다. 대법은 순정(純淨)하니 만약 마음에 불순물이 있다면 우리가 대법에 동화되는 것을 가로막을 것이다. 이 가로막음은 사람 마음, 사람 생각, 사람의 정으로 드러나는데 이런 변이된 물질은 다른 공간에서는 바로 영체(靈體)이고 구우주의 사(私)에서 파생되어 나온 산물이다. 때문에 법(法)과는 대립되는 것으로 당신이 법을 공부할 때 사람 이쪽 면은 주동적으로 법에 동화하고 법에 동화하는 동시에 사(私)에서 파생되어 나온 패물(敗物)은 곧 해체되고 도태될 것이다.
때문에 그것들은 뛰쳐나와 당신의 마음을 교란하고 당신의 사상을 교란해 당신의 마음이 고요해지지 못하게 하고 당신더러 온갖 생각이 떠오르게 만든다. 이렇게 마음에 들어가지 않는 상태는 법과 서로 통할 수 없기에 법(法)의 일면 역시 펼쳐져 나올 수 없다. 왜냐하면 당신의 마음이 순정하지 않고 사상이 단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을 깨닫고 나는 자신에게 마음에 들어가야 한다고 단단히 알려주었다. 법 공부는 마음에 들어가야 하고 연공이 마음에 들어가야 하며 명명백백하게 수련해야 한다. 이때 확실히 느낀 것은 뛰쳐나온 좋지 않은 물질과 선천의 나는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마치 바둑판의 흑돌과 백돌처럼 단번에 보아낼 수 있고 구별해 낼 수 있다.
마음에 들어가게 법을 배우고 마음에 들어가게 연공하며 마음에 들어가게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세 가지 일을 잘하며 집착을 내려놓음은 마음이 고요해지는 전제조건이다. 법에 대조해 자신을 찾고 법에서 깨끗이 씻어 자신의 마음을 순정하게 하면 마치 물이 흘러 도랑이 생기듯 마음 역시 자연히 고요해질 것이다.
작은 수련 깨달음이니 부당한 곳이 있으면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03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