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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

대법제자

【정견망】

오늘 낮에 돌아왔을 때 아이가 왠지 기분이 나쁜 것 같았다. 나도 이유가 무엇인지 몰랐는데 아이가 식사를 마치고 문을 닫고 자기 방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좋지 않았다. 나는 속으로 왜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나쁜지 생각해 보았지만 도무지 원인을 알 수 없었다.

이때 또 어제 딸이 했던 말이 떠올라 속으로 더욱 화가 났다. 왜냐하면 아이가 한 말은 모두 내가 듣기 싫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한 말에 나는 좀 화가 났고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여겼다. 심장이 꽉 막혔지만 이유가 뭔지 몰라 어제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이리저리 뒤척였고 마음도 당황스러웠는데, 속으로 이것은 다른 공간에서 교란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나는 수련이란 자신을 찾는 것임을 생각했고 비록 원한심(怨恨心)이 계속 올라왔지만, 그러나 명백한 일면은 원한심이 내가 아니니 그것을 인정할 수 없음을 알았다. 이에 그것을 배척하고, 원하지 않았으며, 선량한 사람이 돼야지 악인이 되지 말아야 한다. 이때 다른 공간에서는 바로 한 차례 정사대전(正邪大戰)이었는데 명백한 일면과 관념·업력과의 대결이었다. 사람 주체(主體) 이쪽 면이 마치 전장에 있는 것처럼 자신의 정념을 조금도 느슨히 하지 않자 교란이 훨씬 약해졌다.

마음이 막 안정되자마자 오늘 또 이런 일을 만나 마치 예전의 짜증이 다시 올라온 것 같았다. 이뿐만 아니라 딸의 기분 나쁨과 나를 무시하는 태도가 더해져 더욱 초조하고 불안해졌다. 또한 딸에 대한 정(情)이 동반되어 딸이 기분 나빠 공부에 영향을 줄까 염려하는 등등. 마음이 이 층차까지 떨어지자 마성(魔性)이 곧 틈을 탔다. 머릿속은 온통 평형을 이루지 못하는 마음, 원한심이었고 아무리 해도 자신이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어 몇 번이나 크게 소리를 지르며 다른 사람에게 욕을 하고 싶었다. 마치 이렇게 해야만 마음이 좀 좋아질 것 같았다. 하지만 전에 자신이 이런 상태에서 발설한 것은 다 마성이었고 효과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참아야 한다고 알려 주었다. 사부님의 가지(加持)하에 마성이 억제되었고 사람 이쪽 표면이 이끌리지 않았다. 이때 자신이 정의 굴레에서 뛰쳐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마음도 훨씬 편해졌다.

“안을 닦음으로써 밖이 편안해지니” 정을 내려놓음과 동시에 자비가 생겨났는데 선(善)의 힘은 가장 큰 것이다. 나는 원한과 분리했고 나는 선량(善良)을 원하며 원한(怨恨)은 내가 아니다. 그러자 아이 이쪽 면도 누그러졌는데 아이는 내가 자신을 해쳤다고 말했다. 나는 이 말을 듣고 무슨 뜻인지 몰랐다. 내가 왜 아이를 해친단 말인가? 이에 나는 딸을 해치지 않았다고 변명했지만 아이는 내가 자신을 해쳤다고 고집을 부렸다. 나는 이것은 우연이 아님을 알았고 이에 아이에게 말했다.

“그럼, 앞으로는 엄마가 너를 해치지 않을께.”

아이가 듣고는 더욱 화를 내며 말했다.

“엄마는 어떻게 나를 해쳤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고쳐요.”

나는 이 말을 듣고 맹렬히 깨달았다. 원래 나는 무엇이 딸의 마음을 상하게 했는지 전혀 몰랐던 것이다. 그저 일을 해결하려고만 했을 뿐 다른 사람을 고려하지 않았다. 기점이 위사(爲私)한 것이다. 이를 깨닫고 곧 아이와 진심으로 교류했고 딸의 입장에서 그녀의 감수를 고려하자 나의 많은 부족점을 찾을 수 있었다. 아이가 웃으면서 제대로 찾았다고 했다. 이번에 나는 다시 한번 대법제자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이 중요한 것임을 감수했다.

수련이란 본질상에서 제고해야 하며, 일에 부딪혀 대법으로 가늠하는 이것만이 근본적으로 좋지 않은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