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제자
【정견망】
사람은 누구나 자유를 갈망하는데, 신불(神佛)이 계신 그곳은 대자재(大自在)라 하고 사람 이곳에서는 자유(自由)라 한다. 사실 진정한 자유에는 조건이 있다.
공자는 《논어》에서 “마음이 가는 대로 해도 어긋나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 즉 사람이 모두 자신의 마음에 따라 일을 하지만 규칙(법률)을 어기는 일을 하지 않음을 가리킨다.
사실 여기에는 한 가지 규칙이 숨겨져 있는데 “마음이 가는 대로 함”이 멋대로 나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심법(心法)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이 내심에서 인정하는 일이라야 할 수 있다는 것이지 무엇이나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가령 시비(是非)를 뒤집거나 도발하는 등 법률에선 허용하지만 도덕에서는 허락하지 않는 그런 일들은 당신 내심의 도덕 표준 역시 인정하지 않기에 이런 일을 해선 안된다. 그 다음으로 법률에서 허락하는 조건 하에서 일을 해야 한다.
가령 누군가 당신더러 “물건을 훔치자”고 제안했다고 하자. “마음이 가는 대로”라는 표준에 따르면 이런 일은 할 수 없는데 왜냐하면 당신 내심의 도덕표준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이 구절에 담긴 핵심이다.
하지만 “마음이 가는 대로 해도, 어긋나지 않는다.”는 이 구절은 오늘날에는 적용하기가 아주 어렵다. 역사적인 환경이 이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법 사부님께서는 《전법륜》 제3강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말법시기(末法時期)는 불교만을 가리킨 것이 아니라, 아주 높은 층차에서 아래에 이르기까지 많은 공간이 모두 패괴(敗壞)되었음을 가리킨다. 말법(末法)이란 다만 불교의 말법을 가리킬 뿐만 아니라, 인류사회가 도덕을 유지할 심법(心法)의 단속이 없음을 말한다.”
지금은 말법시기라 사람들 내심의 심법이 이미 파괴되었기 때문에 나쁜 일이나, 심지어 아주 나쁜 일까지도 내심에서 인정할 수 있다. 그러면 이 구절에 담긴 뜻이 곧 영험하지 않게 된다.
다행히 오늘날 대법(大法)이 전해졌고 사람들은 대법 표준에 따라 하면 더 잘할 수 있다. 오늘날 사람은 이미 사람의 표준에서 멀어졌다. 만약 대법이 전해지지 않았더라면 오래 전에 신(神)에 의해 해체되었을 것이다. 정법은 아직 진행 중이니, 세상 사람들이 하루빨리 법을 얻어 진정으로 자신에 대해 책임져야 하는데 대법을 비방하고 대법제자를 박해한 그런 사람들에게는 미래가 없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