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북 대법제자
【정견망】
우리 법 공부 소조는 이미 여러 해가 되었고 소조의 몇몇 동수들은 사부님께서 맡기신 세 가지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나는 주로 자료 인쇄와 사이트 접속 및 전송을 담당하고 있다. 명혜망에서 중요한 일이 발생하면 나는 늘 제때 소조 및 다른 법 공부 소조에 알려 가급적 동수들이 노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해외 법난(法難)이 나타난 후 나는 처음에는 동수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문제가 너무 중대해서 자신이 법으로 가늠해 어떻게 해야 할지 가늠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늘 인터넷 상황을 주시했고 지난 수요일 17일 집에서 법 공부할 때 문득 더 이상 관망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일을 통해 정체적으로 제고하고, 소조 단체 발정념을 조직하고 아울러 장기간 발정념 요령을 얻지 못한 동수들과 교류해 먼저 삼일 간 낮 시간에 겨냥성 있게 《정진요지 2》와 《정진요지 3》을 두 시간 정도 공부하고 한 시간 단체 발정념을 하자. 생각이 여기까지 이르자 마침 《전법륜》의 한 구절 말이 들어왔다.
“난징(南京)에서 동(銅)으로 만든 대불상 하나를 홍콩의 따위산(大嶼山)에 세웠는데, 아주 큰 불상이었다.”
머리가 단번에 청성해 졌는데 발정념은 바로 큰 불상을 세우는 것이다.
나는 일부 교류 자료를 준비해 소조 동수들에게 상황을 말했고 소조 동수들도 모두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삼일 동안 단체로 시간을 정해 발정념을 하기로 했다. 첫날 발정념은 신체가 완전히 에너지로 포위되었고 주위 일체가 다 고요히 멈췄고 오직 발정념을 하고 있다는 것만 알았다. 마치 이 공간에 없는 것 같았다. 우리 집은 법 공부 소조와 아주 멀어서 전동차를 타고 한시간 넘게 가야 했는데 집에 도착하니 이미 7~8시가 되었다. 겨울이면 저녁에 빨리 추워져서 집에 가니 온몸이 얼음장 같았고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났다. 자정 발정념을 마치고 침대에 눕자 다리가 아프고 차가웠다. 나는 이는 좋은 일이고 특혜이며 은전이라고 생각했다.
둘째 날 소조의 어떤 동수는 30분만 했고 또 어떤 동수는 오지 않아서 나도 발정념을 30분만 했다. 집에 돌아갈 때 해외 대법제자들이 국내 대법제자들의 박해를 줄이기 위해 엄동설한에도 장시간 영사관 앞에서 가부좌하는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이에 비하면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내일은 반드시 한 시간 발정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셋째 날, 소조에서 발정념을 마친 후 동수들이 교류했는데 최근 며칠 진상을 알려 삼퇴시킨 사람의 수가 가장 많다고 했다. 우리는 시간만 되면 소조에서 단체 발정념을 지속해서 견지하기로 약속했다. 이것은 우리 법공부 소조에서 단체로 발정념을 한 체험이다. 물론 심성의 제고와 승화도 있었지만 여기서는 말하지 않겠다. 동수들이 수련 기회를 소중히 여기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4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