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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계산하지 않는다

대법제자

【정견망】

우리는 흔히 “사람의 계산은 하늘의 계산만 못하다[人算不如天算]”는 말을 한다. 하지만 이 말은 하늘은 종래 계산하지 않고 배치함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제갈공명이 ‘초선으로 화살을 빌렸다’는 초선차전(草船借箭)은 좀 황당하게 들릴 수 있다. 그는 어떻게 조조가 불화살을 사용하거나 군대를 보내 자신을 쫓지 않을 것임을 알았을까? 조조가 의심이 많은 것은 맞지만 그렇다해도 만일 판단이 틀렸다면 목숨을 대가로 치러야 했다. “계산이 너무 완벽해서 빈틈이 없다”(算無遺策)는 말을 흔히 하는데 정말 도리가 있다.

적벽대전 이후 제갈공명이 혼자 탈출한 것도 좀 불가사의(不可思議)해 보인다. 만약 누군가가 주유(周瑜)에게 알려줬다면 역사를 다시 써야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전혀 계산한 것이 아니라 신(神)의 배치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쩌면 ‘눈물을 흘리며 마속의 목을 벤’ 비극을 보면서 설마 제갈공명은 마속이 실수할 것을 몰랐단 말인가? 하고 의심한다. 공명이 “하늘을 돌이킬 힘은 없지만 죽을 때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했을 때야 모든 것이 명백해진다.

인간 세상은 사실 한 편의 연극이고 우리는 모두 한 가지 역할을 맡고 있다. 모두 극본이 있다. 역사상 왜 그렇게 정확한 예언이 많이 나타날 수 있었을까? 그것은 그들이 바로 극본을 읽었기 때문인데 아마 이렇게 간단한 이치일 것이다.

《삼국연의》는 사실 의(義)라는 한 글자를 풀어낸 것이다. 오늘날 정법(正法)을 위해 기초를 다진 것인데 왜냐하면 바로 하나의 극본이기 때문이다.

사존께서는 《대법제자는 반드시 법공부를 해야 한다》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하지만, 나는 정법은 반드시 성공한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은가. (사부 웃음) 오늘 이 일보에까지 걸어왔고, 이미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졌다. 어쨌든, 왜 정법이 반드시 성공한다고 하는가? 왜냐하면 시작에서부터 종국에 이르기까지 법은 이미 이루어졌으며, 단지 생명을 구하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중공을 포함한 많은 세인(世人)들과 구세력의 신(神)들, 그들은 정법이 반드시 성공함을 믿지 않고 여전히 거기서 계산하고 있다. 성공 확률을 계산하는 것이다. 오직 대법제자만이 정법은 반드시 성공함을 똑똑히 알고 있다.

구세력은 그것들 자신의 극본이 있고, 세인은 그들 자신의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들은 정법이 반드시 성공함을 믿지 않는다.

대법제자들은 모두 정법은 반드시 성공함을 아는데 다만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사람을 구할 뿐이다.

정법은 반드시 성공하며, 대법제자들이 계산할 필요도 없다. 많은 신들도 추세를 보았지만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다. 세인들도 추세를 보았지만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다. 때문에 많은 세인들이 관망하는 것이다.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면 오직 계산할 수밖에 없다. 이해할 수 없거나 명백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에서 아래를 보면 바로 배치이지 계산이 아니다.

신(神)은 사람의 모든 것을 배치했지만 사람은 오히려 거기서 계산하고 있다. 하늘의 배치를 계산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실증 과학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계산이 많은데 확률을 계산한다. 그러나 전통문화는 오히려 이렇지 않다. 좋은 일을 하면 선한 보응이 따르는 이것은 계산한 것이 아니라 바로 하늘의 이치다. 정법이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더욱 계산할 수 없는데 이는 창세주(創世主)의 배치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계산하는가?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일을 하며 대법에 동화(同化)하는 것이 훨씬 낫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4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