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주동(周同) 편집
[정견망 2003년 11월 16일] 사스를 앓고나서 치유가 된 사람들 중에 소리 없이 “골괴사”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건강보(健康報)》의 인터넷 보도에 의하면, “대략적인 조사통계에 의하면, 북경에서 사스에 감염되었던 의료인중 약 1/3∼1/2에서 이미 골괴사가 나타났다고 한다.” 이 뉴스에서는 더 나아가 “우리나라 다른 도시 및 홍콩 등 지역에도 모두 이와 유사한 환자가 출현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이 뉴스를 보도하면서 “사람들이 걱정해온 것처럼, 사스는 여전히 파괴적인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고 하였다.
현대의학은 골괴사에 대해 각종원인에 의해 골조직의 영양이 중단되어 골세포가 사망한 것으로 정의한다. 임상적인 표현은 골괴사가 일어난 부위에 동통(疼痛)이 발생하는데 중후기(中後期)에는 동통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지며 운동능력을 상실하게된다. 그래서 보통에 “죽지 않는 암증(癌證)”이라고 불린다.
일년 전에 사스라는 이름의 열성(熱性)전염병이 중국 광동(廣東)에서 발생하였다. 당시 중국의 지도자는 자신의 권력을 안정화시키려는 의도로 병의 실제정황을 감추어 오히려 돌림병이 더 널리 퍼지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2003년 초이래 중국대륙 각지의 24개 도시에서 발생한 사스는 모두 266개 현과 시에 파급되었다. 중국 관방(官方)의 보도에 의하면 중국 내지(內地)의 통계에서 사스로 진단받은 예가 5327예였고 사망한 예가 349명이었다. 사스는 여전히 세계에 화(禍)를 미치고 있으며 세계일부국가와 지역 –홍콩, 싱가폴, 캐나다 등지를 포함–에까지 퍼져 전세계적으로 모두 27개 국가와 지역에서 사스가 발견되었다.
발표시간 : 2003년 11월 16일
문장분류 : 인체생명우주>천재시경
원문위치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3/11/16/2451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