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거봉진 시리즈 3】 : 독보시공(獨步時空)
글 : 소연(小蓮)
【정견망 2005년 12월 16일】
머리말
며칠 전에 나는 친척집에 가서 결혼식에 참가하였다. 그곳에서 매우 많은 친지들을 만났는데 불과 몇 년 만에 어떤 사람은 그야말로 늙어서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고 게다가 심각한 질병이 있었으며 모두들 형편없었다. 또 일부는 집안일이 잘 풀리지 않아 곤경에 빠졌고, 일부는 심지어 목을 매달아 자살하는 길을 선택했다! 인간 세상은 무상하고 고뇌는 매우 많다! 그들에게 대법의 진상을 이야기하니 일부는 아예 믿으려하지 않고, 일부는 다만 몇 마디로 스쳐지나가고 만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확실히 접수하고 게다가 수련자의 행렬에 들어섰다.
사람은 인간세상에서 겨우 백년 가량 존재한다. 이 일생 중 매우 많은 역사적 큰 일들을 견증한다. 그러나 이른바 “큰 일” 은 오히려 사람들에 의해 흥미진진하게 담론되면서 평가를 받는다. 어떤 사람들은 구전하거나 기록을 남겨 자기 자손들에게 전한다. 사람의 지혜로 수용할 수 있는 시공(時空)은 그야말로 너무나 한계가 있다. 게다가 또 개인의 관념을 뒤섞어 진상을 벗어난 이런 인식을 진리로 여겨 천백 년을 전하게 한다. 이것은 아마 인류의 저능함과 무지의 표현일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면서 고집스럽게, “우리 인류는 가장 지혜가 있고 능력 있는 생명”이라고 여긴다. 이것은 수련자가 볼 때 그야말로 가소롭기 그지 없는 일이다.
친척들은 몇 년 못 보던 사이에 노쇠해졌는데 정말이지 흐르는 물처럼 빠른 느낌이 든다. 그렇다면 다른 측면에서 다시 그리 합당하진 않지만 한 가지 예를 들어본다. 백 살 노인이 우연히 자신이 어린 시절 특별히 좋아했던 장난감을 본다면 그 느낌이 감개무량 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어느 하루 자신이 한 오솔길을 걸어가는데 갑자기 멀지 않은 곳의 한 조각돌이 자신이 상계(上界)에 있을 때 본 것임을 알았을 때와 같다! 당시 나는 정말로 쉼 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연이어 많은 기억들이 되살아났으며 이리하여 이전의 기억을 말하고자 한다.
아마 우리의 손에 낀 금, 은 악세서리와 그 외의 물건은 모두 일찍이 우리가 비교적 낮은 층차에서 보았거나 심지어 이용했었던 물건들이다. 여러 차례의 우주 폭발을 겪고 해체되고 하면서 신이 그것들을 지구에 가져와 자원을 풍부하게 하고 인류가 이용하도록 한 것이다. 더욱 깊은 의미는 오늘 대법이 널리 전해질 때 길을 깔아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대법도들은 바로 완전히 상계(上界)로 돌아갈 수 있는 생명이며 그렇다면 그들이 사용한 매우 많은 물건들도 그들을 따라 상계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명백히 말하자면 일종 승화(昇華)와 제고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예를 들자면, 중국 신장(新疆)의 허톈[和田] 옥기(玉器)는 상계의 한 층차 중에서 하나하나의 선대(仙臺, 신과 부처 앞에 차리는 상)였으나 나중에, 그 층차가 훼멸되면서 속세로 떨어진 것(혹은 신에 의해 의도적으로 속세로 보내진 것이다)으로 매우 유명한 옥석이 된 것들이다 . 이런 것들은 내가 상계에서 모두 봤던 것들이다. 인간세상에서 윤회전생 할 때 또 늘 보았던 것이다. 이것은 《윤회 이야기》의 문장 중에서 언급했던 것이다.
만물은 모두 생명이 있는 것이다. 이 “미혹”의 점진적인 타파로 우리는 정말로 일종 “홀로 시공을 걷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매 사람마다 모두 자신의 경지와 층차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에 대하여 자신의 독특한 인식과 깨달음이 있다. 우리가 만나는 매 하나의 물품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것이 어떤 종류의 표현 방식이든지 불구하고 말이다. 그것들은 아마도 만겁의 재난과 어려움을 두루 다 겪고 천신만고 끝에 겨우 이 때 우리를 만난 것이기 때문이다.! 자비는 늘 존재하며 일체를 구도한다!
발표시간: 2005년 12월 16일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05/12/16/3496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