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구술
【정견망】
나는 1996년 7월 다행히 대법을 얻었다. 1998년 8월, 내가 보던 보서(寶書) 《전법륜》의 가장자리가 이미 검게 변했다. 그래서 현지 보도원을 찾아가 이 사실을 말하고 도움을 청했다. 그녀는 칼로 검은 가장자리를 잘라낼 수 있는 동수를 찾아가 책을 주고 다음 연공 시간에 와서 가져가라고 했다.
그 당시, 우리 지역에서는 매주 한 차례 대규모 단체 연공을 했는데 참가자 수가 8백~1천 명에 달해 아주 장관이었다. 나는 그 동수를 찾아가 책을 건넸고 그는 자신의 자전거에 책을 넣었다. 그날 날씨가 흐렸다. 우리가 연공을 절반쯤 마쳤을 때, 하늘에서 천둥소리가 들리고, 그 뒤를 이어 폭우가 쏟아져 모두 흩어졌다. 나는 비를 피하기 위해 근처에 있는 동수의 집에 잠시 갔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온몸이 젖었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내 《전법륜》이 비에 젖지 말아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내 《전법륜》에는 사부님의 소전(小傳 간단한 전기)가 실려 있는데! 사부님, 부디 저를 가지(加持)해 주세요. 사부님께 맡기겠습니다. 사부님께서 제자를 도와 반드시 가지해 주실 것이고 이 보서는 절대 비에 젖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 일념을 확고히 했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다시 그 동수를 만났을 때, 그가 나에게 아주 완전한 보서를 돌려주었다.
그때 내가 물었다.
“비가 내릴 때 어떻게 했어요?“
그가 말했다.
“그렇게 많은 비가 내리는데 무슨 다른 방법이 있겠어요? 그저 사부님께 이 책을 가지해 보호해 주십사 청했습니다. 집에 도착했을 때 머리에서는 아래로 물이 떨어졌지만, 이 책은 전혀 젖지 않았습니다.”
그때 우리 둘은 모두 의미심장하게 미소를 지었다. 우리에게 확고한 정념이 있으니 사부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신 것이다. 이 책은 아직도 잘 보존되어 있는데 다만 종이만 약간 누렇게 변했을 뿐이다.
2012년 5월, 사부님께서 《20년 설법》을 발표하셨다. 나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의 심오한 의미를 이해하고자 노력하며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했다.(이것은 단지 내 층차에서의 이해일 뿐이다.)
어느 날, 사부님의 다음 법을 공부했다.
“그것들이 모두 인정하지 않아 사부가 그것들을 모두 없애 버린다면, 우리가 누구를 구도하겠는가? 어려움은 바로 여기에 있다. 나는 나 자신의 요구표준에 따라 할 수 있다. 당신이 어떤 낡은 것이든지 간에 줄곧 이처럼 해왔다면, 아마 어떤 생명도 구하지 못하고, 다 없애버리고 모두 폭파해 버렸을 것이다. 바로 그것들을 구하기 위해서 대법제자들이 감당하고, 대법제자들이 걷는 길이 바로 이처럼 어려운 것으로, 우리들이 부딪힌 이런 마난은 모두 그러한 중생들을 구도하기 위한 것이다. 그것들을 만족하게 하고, 대법제자는 지나갈 수 있으며 또한 그것들을 구도할 수 있다. 당신이 어떻게 인식하든지 간에 우주의 층층층층의 생명들은 모두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층층마다 모두 왕이 있으며 층층마다 모두 주(主)가 있다. 비할 바 없이 거대한 우주 생명은 무량무계한데 당신들은 그것이 얼마나 큰지 상상하지 못한다. 층층마다 모두 이러한 작용을 하고 층층의 생명마다 모두 이처럼 문제를 보고 있다. 여러분 생각해 보라. 당신은 또 그것을 구도해야 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사부는 그것을 깨끗이 없애버릴 수 있다. 깨끗이 없애버렸다면, 무엇이든 다 없어지며 지나가 버리는데, 한 생명도 구도하지 못했다. 다음 한 역에서도 여전히 이러한데, 누가 반대하는가? 깨끗이 없애버리고 지나가버리는데, 하나의 생명도 없다. 만약 줄곧 모두 이처럼 걸어온다면 우리가 이 일체를 다 망가뜨린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대법제자는 자신의 길을 바르게 걸어야만 비로소 중생을 구도할 수 있으며, 비로소 중생을 구도하는 중에서 걸어지나 갈 수 있다. 바로 이처럼 어렵다. 중생을 구도하는 어려움은 바로 이렇게 생긴 것이다.”
내가 이 단락 법을 다 공부했을 때, 온몸이 진동했고, 몸의 매 세포까지 진동하는 것을 느꼈다. 아! 알고 보니 사부님께서는 이번 정법에서 구우주(舊宇宙)의 모든 중생을 구도하려 하셨구나. 대법을 인정하지 않으면 곧 해체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기회를 주시고 또 기회를 주시는 것이구나. 그렇다면 사부님의 제자로서 나는 마땅히 어떻게 해야 할까?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원용해야 하지 않겠는가? 예전에 무언가가 나를 방해하면 나는 곧 해체했다. 이는 내가 사부님의 법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대법제자로서 나는 세상 사람을 구도해야 할 뿐만 아니라, 구우주의 신(神)들도 구도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다. 나는 이 한 층의 법리를 알고난 후, 속으로 내일 동수들과 이 문제를 교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마음속에서 환희심이 나왔다)
다음 날 아침 3시 40분, 일어나자마자 커튼을 치러 가서(우리 집 바닥은 장식재로 덮여 있다) 이렇게 한 손을 잡고 앞으로 걷다가 쿵 하고 곤두박질쳤다. 이날 마침 집에 나 혼자 있었는데, 소음이 지진만큼이나 컸고, 땅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내 몸은 팔자 모양으로 바닥에 뻗어 있었다. 그 순간, 나는 온 힘을 다해 소리쳤다.
“사부님, 저를 구해 주세요!”
하지만 목소리가 아주 작았고, 그것도 “우-우”하는 소리만 나왔다. 당시 내 머릿속은 아주 청성했다, 나는 혀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느꼈으며 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았다.
나는 마음속으로 소리쳤다.
“사부님, 빨리 제자를 구해 주세요. 제자가 박해받았습니다! 사부님, 빨리 제자를 구해 주세요!”
동시에 나는 사악에게 경고했다.
“내 사부님은 리훙쯔(李洪志)시고 나는 사부님께서 직접 전수하신 직계 제자다. 사악아, 너는 나를 박해할 생각조차 하지 마라!”
이렇게 2분 동안 나는 천천히 팔, 다리, 그리고 머리를 움직였다. 나는 자신에게 말했다.
“사부님, 저는 일어나야 합니다. 저는 아직 할 일이 많습니다.”
그러고 나서 나는 천천히 일어나 바닥에 앉았다. 하지만 발을 땅에 딛자마자 허리가 부러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통증이 너무 심해 참을 수 없었다. 다리, 허벅지, 엉덩이뼈가 통제 불능이 되어 한 걸음도 디딜 수 없었다。
그 당시 나는 속으로 전혀 두렵지 않았고, 그리 많이 생각하지도 않았다. 나는 천천히 사부님 법상(法像)을 향해 걸어가며 말했다.
“사부님, 제자가 환희심을 일으켜 마(魔)가 틈을 타 저를 박해합니다. 제자는 걸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제발 저를 가지해 주세요!”
그렇게 나는 그날 아침 천천히 식사 준비를 했고 정해진 시간에 단체 법공부를 나갔다. 법공부 장소까지 가는데 평소에는 15분이 걸렸지만, 이번에는 30분이나 걸렸다. 다른 사람들이 무슨 일이냐고 물었을 때, 나는 “그저 허리를 좀 삐었을 뿐 별일 아니에요”라고 대답했다. 당시 약 5~6개월 동안 똑바로 누울 수도 없었고 요추가 아팠다.
하지만 이 기간에도 나는 세 가지 일 중 어느 것도 늦추지 않았다. 요추 통증 때문에 연공 동작을 제대로 할 수는 없었지만, 나는 연공을 견지했다. 나는 또 여전히 밖에 나가 진상을 전하고 사람을 구했다. 자료를 전하기 위해 계단을 올라갈 때는 허리에 힘을 줄 수 없어서 두 손으로 난간을 잡고 올라갔다. 나는 사부님에 대한 바른 믿음과 사부님의 가지하에 자신이 환희심을 내서 마가 틈을 타 내 생명을 빼앗으려 했던 이번 큰 난을 이겨낼 수 있었다. 사실 정말 나를 구해주신 분은 사부님이셨다.
나중에 알고 보니 당시 너무 세게 넘어져 혀의 뿌리가 떨어져 나갔고 요추도 몇 개나 부러졌는지는 모른다. 그래서 고통이 그렇게 심했던 것이다. “제자가 정념이 족하면 사부는 회천력이 있노라”(《홍음 2》 〈사도은〉)는 말씀은 정말이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또 일념(一念)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며칠 전, 소조 법공부 중, 막 법을 공부하는데 눈이 약간 흐릿해지는 것을 느꼈다. 한번은 내가 법을 읽을 차례가 되었는데, 세 글자나 틀리게 읽었다.(동수가 바로잡아 줌.)
그때 나는 생각했다.
‘이 눈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왜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가? 어떤 중생이 법에 동화하기 위해 온 것인가? 아니면 사악의 박해인가?’
나는 생각했다.
‘나는 신(神)이고, 대법제자는 마땅히 정념과 선념(善念)을 가져야 하며 중생 구도를 위주로 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곧 일념을 움직였다.
“세상에 온 중생은 모두 대법 진선인(真善忍)에 동화되어야 한다. 대법은 중생을 구도하기 위한 것이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명심하라. 그러면 모두 좋은 곳으로 갈 것이다.”
이 일념을 막 내보내자마자 눈이 맑아졌다. 잠시 후, 나는 바닥에 앉은 동수를 보았는데 몸을 좀 움직였다. 그녀가 있던 자리에 빛이 들어 더워서 움직인 것임을 알았다. 이때 나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내가 앉아 있는 자리가 마침 문을 향하고 있었고, 또 다른 일념이 올라왔다.
‘이 문은 바람이 들어오지 않는가?’ 이 생각이 떠오르자마자 재채기, 기침, 콧물이 나기 시작했는데, 감기에 걸린 것과 비슷했다.
법 공부를 마치고 동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현재 우리의 이 일념은 설사 1초에 불과할지라도 아주 중요합니다. 정념을 움직이면 신이지만, 사람 생각을 움직이면 번거로움이 초래됩니다. 앞으로 수련의 엄숙성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자신의 정념을 지켜야 합니다.“
층차에 한계가 있으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6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