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1988년, 미국에 여행자 신분으로 가서 일을 배웠다. 1999년 7월, 대법이 박해받는 기간에 대법을 알게 되어 대법 수련을 시작했다. 당시 아홉 살 아들을 키우느라 힘겨워하며 공허함과 적막, 무력감을 느꼈다. 당시 나는 대법이 아주 바르다고 여겼고, 내가 대법을 수련하면 대법 사부님께서 나와 아들을 지켜주실 것이라 생각했다. 나는 바로 이런 사심(私心)과 집착을 품고 대법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지난 몇십 년 동안 일과 수련 외에 아들은 내 삶이었고 생명의 전부였다. 아들이 27세에 결혼해서 자식을 낳을 때까지 나는 그에게 모든 사랑과 관심을 쏟았다. 하지만 아직도 아들에 대한 걱정을 완전히 내려놓은 적이 없다. 이제 점차 나이가 들면서 아들이 내게 점점 더 무관심해지는 것을 보자 마음이 불편해졌다.
내가 마음을 고요히 하고 이 모든 일들을 되짚어보니 자신이 틀렸음을 깨달았다. 나는 대법제자이고 대법제자는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는 사명이 있다. 나는 구도해야 할 중생이 저렇게 많은데 왜 늘 아들 걱정을 하는가? 이 역시 일종의 사(私)가 아닌가? 아들에게는 자신의 생활이 있고 그가 갈 길이 있다. 금생(今生)에 내가 그의 어머니이지만, 그의 원신(元神)을 낳은 어머니는 아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모두 나그네일 뿐이며 사실 우리는 모두 법(法)을 위해 왔다. 이렇게 큰 집착은 마땅히 하루빨리 제거해야 하지 않겠는가?
동수들과의 교류 중에 사부님의 법이 다시 한번 나를 점오(點悟)해 주었다.
“육친정(親情)에 집착함은, 기필코 그로 인해 지치고 얽매이며 마에 사로잡히게 됨이라, 그 정사(情絲)를 잡아 쥐어 일생토록 방해받으니, 나이가 들면 후회해도 이미 늦은 것이다.”(《정진요지》 〈수련자 금기〉)
사부님께서는 또한 《전법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만약 이 정을 끊어버리지 못하면 당신은 수련하지 못한다. 사람이 이 정에서 뛰쳐나왔다면 누구도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며, 속인의 마음은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는데, 그것을 대체하는 것은 慈悲(츠뻬이)이며, 더욱 고상한 것이다.”
법 공부를 통해 내 마음이 훨씬 밝아졌다. 나는 아들 생각을 통제할 수 있었고 생각이 들 때마다 이렇게 생각했다. ‘이건 내가 아니다. 사부님, 제자가 제발 이 좋지 않은 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렇게 몇 번 반복하자 마음이 차분해졌고, 더 이상 아들 걱정이 사라졌다. 내가 이 정(情)을 내려놓았을 때, 아들이 곧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나는 반드시 이 근본적이고 가장 큰 집착을 반드시 완전히 제거하고, 자비와 사랑으로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고 더 많은 중생을 구도할 것이다. 합격한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되어 사부님을 만족시켜 드릴 것이다.
동수의 사심 없는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1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