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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 망원경, NGC 6951 은하의 “별폭발 고리” 관측

해정(海定)

【정견뉴스】

최근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에서 NGC 6951은 붉은 성운으로 덮인 우아한 나선팔을 보여주며, 이 성운은 새로운 별의 주요 연료인 수소 가스로 빛난다. NGC 6951은 지구에서 7천만 광년 떨어진 세페우스자리에 위치해 있다.

별들이 박힌 띠가 NGC 6951의 중심부를 관통하는데, 이는 길쭉한 나선 은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이 띠는 은하의 컨베이어 벨트처럼 작용해 가스를 은하핵으로 운반한다. 이러한 가스 흐름은 은하에서 가장 매혹적인 특징 중 하나, 즉 은하 중심을 둘러싼 지름 약 3,800광년의 핵주변 별폭발 고리를 형성한다.

이 고리 내부는 격렬한 별 생성 폭발이 일어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막대 모양의 구조가 차가운 가스를 중심부로 끌어들이고, 그곳에서 가스가 모여 압축되면서 놀라운 속도로 새로운 별의 탄생을 촉발한다. 천문학자들은 허블 관측 자료를 이용해 고리 내부에서 80개 이상의 성단이 존재할 가능성을 발견했는데, 그중 다수는 나이가 1억 년 미만이다. 하지만 나선 은하 자체는 10억 년 이상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자료출처: https://www.space.com/astronomy/hubble-space-telescope/hubble-spies-a-glowing-starburst-ring-space-photo-of-the-day-for-oct-20-2025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