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법제자
【정견망】
존경하는 사부님과 동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여기서 20여 년간의 수련 과정에서 얻은 심득체험을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1. 가정관에서 걸어나와 매체에 투신해 진상을 알리다
저는 어려서 사찰에서 자랐기에 어릴 때부터 수련하고 싶었지만, 줄곧 진정한 수련의 길을 찾지 못해 결국 흐지부지했습니다. 어렸을 때 계단에서 넘어져 벽에 머리를 부딪혔고 이 부상으로 척추 전체가 손상되었습니다. 두통, 가슴 답답, 복통, 장 흡수 장애(설사 또는 변비), 요통, 허벅지 약화, 무릎 통증, 부종으로 고생했습니다. 제 몸의 어느 한 부분도 건강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척추는 더욱 그렇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척추뼈 하나가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 자주 들었습니다. 이 문제 때문에 저는 줄곧 아무 일도 하지 못했습니다.
전신 질병의 고통 때문에 저는 끊임없이 건강을 개선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어느 날 TV 프로그램에서 어떤 사람이 교통사고로 수술을 여섯 번이나 받아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파룬궁을 수련한 후 침대에서 일어나 과일을 따는 것을 도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파룬궁 수련은 무료였기에 저는 곧바로 딸에게 파룬궁 책을 사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처음 《전법륜》을 읽었을 때, 이전의 모든 미혹이 해소되었고, 이것이 제가 평생 찾아 헤매던 진리임을 바로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2002년, 저는 운 좋게 대법을 얻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기만 해도 뻣뻣했던 목이 돌아갔고, 20일 동안 수련하자 거의 10년 동안 지속되었던 두통이 사라졌습니다. 정말 기적 같았습니다.
2. 자비심을 닦아내 더 이상 남편을 원망하지 않다
결혼한 후에야 남편이 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사업을 하면서 많은 압박을 받자, 날마다 술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술에 취하면 매우 사납게 소리를 지르고 고함쳤습니다. 제가 법을 얻은 후에도 그는 제가 법 공부와 연공을 하러 나가는 것을 막았는데, 이는 제게 가장 견딜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한번은 남편이 술을 마신 후 자신의 목에 칼을 들이대면서 밖에 나가지 말라고 위협했습니다. 저는 흔들리지 않고 발정념을 발하며 남편과 다투지 않았습니다. 남편의 주사(酒肆) 때문에 저는 몇 년 동안 잠을 잘 수 없었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으며, 수련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 결과 남편에게 깊은 원한심(怨恨心)을 품게 되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캐나다 법회 설법》에서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당신이 당신의 적을 사랑하지 않으면 당신은 원만에 이르지 못한다고 알려주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 이 구절을 공부할 때, 마음속으로 큰 저항감을 느꼈고 속으로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그가 나를 그렇게 대하는데 어떻게 그를 사랑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꿈을 꾸었습니다. 사부님께서 하늘에 계셨고, 한 동수가 오른쪽에 서 있었습니다. 제가 스승님 곁으로 날아갔는데, 옆에 있던 동수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한 사람을 데려올 수 있습니다.”
저는 매우 기뻐하며 “제 어린 딸을 데려오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동수는 “안 됩니다! 당신 남편을 데려와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약간 낙담했고 그 후로도 그 꿈을 여러 번 되새겼습니다. 매일 법 공부를 하면서 남편과 아주 깊은 인연이 있으니 마땅히 원한심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깨달았습니다.
비록 이 이치를 알고는 있었지만, 장기간 쌓인 원한심을 어찌 그리 쉽게 내려놓을 수 있겠습니까? 제 기억에 한 차례 서명 활동 중 한 대학생이 사나운 표정으로 제게 다가와 자기 아버지는 좋은 사람이었지만 친척과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으니 복수하고 싶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끊임없이 선(善)해야 하고 자비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이 일이 떠올라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는 선해야 하고 자비해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왜 남편은 선하게 대할 수 없는가?” 그 후 남편에 대한 원한심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느꼈습니다.
나중에 남편의 건강이 악화되어 요양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요양원을 방문했을 때, 그는 휠체어에 묶여 있었고 그 누구와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혼자서 쓸쓸했는데 그의 무기력한 눈빛을 보면서 저는 완전히 깨달았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무엇을 다투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평형을 이루지 못하는가? 나는 무엇을 원망하는가? 저는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수련인이고 이 모든 인연은 다 내가 수련해서 제고하는 과정을 돕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눈물을 참고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건강에 주의하세요. 제가 외국인 간병인을 구해 돌봐줄게요.”
저는 마침내 30년 넘게 남편에게 품어 온 원망을 완전히 내려놓고 가장 힘든 가정관을 극복했습니다. 그 후, 저는 외국인 노동자 간병인을 구했고 남편을 집에 데려와 돌보았습니다.
사부님께서는 《홍음 2》 〈끊다〉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련은 어렵지 아니하나
마음 버리기 어렵노라
그 많은 집착 어느 때나 끊을꼬
고해(苦海) 끝없음을 모두 알거늘
의지 확고하지 못하면
고비는 산과 같나니
어이 속세를 벗어나랴”
돌아보면 가정관을 넘기란 어려웠고 정말 어려웠지만, 오직 마음을 내려놓으려고만 하면 사실 어렵지 않고 모든 것은 다 자기 마음의 문제였습니다.
3. 악가군에 가입해 매체를 이용해 진상을 알리다
2020년, 대만 에포크타임스에서 악가군(岳家軍 역주: 원래 남송을 위기에서 구한 구국의 영웅 악비가 이끌던 군대를 가리키는데 여기서는 대만 에포크타임스 홍보팀을 지칭한다.)을 창립해 신문 구독 홍보를 강화했습니다. 한 동수가 미리 알려주지도 않고 저를 가입시켰습니다. 당시 저는 주말까지 매일 야근을 했기에 구독 홍보에 참여할 시간이 없어서 아무 망설임 없이 탈퇴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날 밤, 잠자리에 누워서 저는 사람 이 층의 몸은 멀쩡히 누워 있었지만, 다른 공간으로는 아래로 떨어져 내려갔음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는 사부님께서 저더러 탈퇴하지 말아야 한다고 점화하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다음 날 아침, 저는 신문사에 연락해 다시 악가군에 가입했습니다.
신문 홍보의 첫 단계는 전화를 걸고, 낯선 고객을 방문하고, 친구와 가족을 구독하도록 권유하는 것 외에도, 무엇보다도 신문을 읽고 우리 신문을 더 잘 이해하는 것입니다. 저는 중졸 학력에 독서를 좋아하지 않아 어린 시절부터 신문을 읽는 습관이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견딜 수 없어서 하루에 한두 편의 기사만 억지로 읽었습니다. 시사 문제나 언론의 원칙과 가치관을 이해하지 못했기에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도 당연했습니다. 매일 전국 홍보 플랫폼에 동수들이 성공적인 구독 메시지를 올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루는 괜찮았지만, 이틀이나 사흘이 지나자 호승심(好勝心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 쟁투심, 질투심이 모두 올라왔습니다. 저는 안으로 찾기는커녕 주변 동수들을 말로 탓하며 그들에게 많은 교란을 일으켰습니다. 매일 집중적인 법 공부를 통해 이러한 좋지 않은 마음을 담담히 닦아 제거했습니다.
저는 학습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에포크타임스 전업 업무에 참여하는 것을 늘 망설였습니다. 이렇게 가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성과도 좋지 않고, 압박이 너무 크니 그만두자고 생각했습니다. 한번은 동수가 션윈(神韻) 광고판 임대하는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는 비록 에포크타임스 홍보를 하고 있지만, 션윈이 왔으니 제가 맡은 책임은 자신이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광고판을 임대하는 날 저녁, 정공(靜功)을 하던 중 상체를 살짝 움직였습니다. 만성적으로 척추가 틀어져 있던 저는 갑자기 “뚝” 하는 큰 소리가 들렸습니다. 몇 초 후 다시 움직이자 또 “뚝” 하는 큰 소리가 났습니다. 30년 된 척추 문제가 사부님 덕분에 바로잡힌 것입니다. 사부님께서 제 척추를 바로잡아 주셔서 저는 신문을 홍보하거나 진상을 알릴 때 더 무거운 물건을 들고 더 멀리 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023년 션윈 무용극 《홀로 적진에 들다(單騎救主)》에서 조자룡(趙子龍)이 어린 주인을 안고 층층 적진을 헤치는 장면에서 가슴이 뭉클하고 심금을 울려 눈물이 솟아났습니다. 저는 이것이 사부님께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력을 다해 사람을 구하라”고 일깨워 주시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전업으로 홍보 및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는 활동에 합류하기로 결심했습니다.
4. 법 공부와 안으로 찾아 더 많은 중생을 구도
전업 영업팀에 합류한 후, 저는 매일 신문을 어떻게 홍보할지 고민하며 경험 많은 동료들에게 배우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에포크타임스 미디어는 전업 영업 직원에 대한 명확한 업무 기준이 있었고, 저는 이전보다 성과 압박감이 커져 많은 마음이 나왔습니다. 한번은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홍보 전화를 하다가 상사와 경험 많은 동료들이 한 동료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집착이 일어났는데, 질투, 체면치레, 경쟁심에 사로잡혔습니다. 그 분위기를 참을 수 없어 혼자 위층에 “숨어” 더 많은 전화를 했습니다.
또 한 번은 상사가 저를 데리고 작은 공단에 신문을 홍보하러 갔습니다. 이 기간에 몇 번이나 시도했지만 아무도 구독하지 않아 좌절감이 아주 컸습니다. 안으로 찾아보니 자신이 득실(得失)에 대한 마음이 너무 강하고 수련이 제 위치에 도달하지 못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련에 더 공력을 들이기로 결심했습니다. 매일 아침 법 공부 하고 매주 지정된 학습 장소에서 법 공부를 하는 것 외에도, 휴일에는 동수들을 초대해 한번에 각지 설법 한 권을 공부했습니다. 첫 번째 법학습을 마친 후 하루 종일 큰 기쁨과 정념이 가득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신문을 돌리는 데 아무리 많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5가지 공법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요구했습니다. 수련을 더욱 중시하자 신문 홍보의 성과도 점차 뚜렷해졌습니다. 비록 힘들고 어렵고 스트레스가 많았지만, 매일 다양한 사람들에게 우리 신문을 소개하고 진상을 알리는 일은 저에게 큰 보람을 주었고, 사람도 활기차졌습니다.
작년 초, 저는 다시 산업단지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년 동안 산업단지에서 일했기 때문입니다. 산업단지 내 사업주들에게도 이 신문을 보여주고 진상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창화(彰化)에 있던 상사에게 낯선 산업단지 홍보 활동을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첫 홍보 활동에서 만난 여성 사장님은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줄 때 아침 식사 가게에서 에포크타임스를 읽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상사가 신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해 준 후, 바로 구독을 수락했습니다. 산업단지 홍보 첫날, 인연 있는 사람을 만나게 해주신 사부님의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에포크타임스 홍보팀은 “악가군(岳家軍)”이라 불립니다. 공교롭게도, 신문을 읽지 않는다고 말하는 매니저를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잠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 매니저가 대기원시보 월가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금(金)”족의 후손이라고 말했습니다. 악비가 “금군”을 물리쳤지만, 그들의 조상들은 그를 매우 존경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며 진실을 공유했고, 그는 대기원시보의 철학에 동의하며 기꺼이 신문을 구독했습니다.
또 다른 기회에, 저희는 한 고위 임원에게 에포크타임스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잠시 저희 소개를 주의 깊게 듣더니 휴대전화를 꺼내 기사를 하나 골라 10여 년 전 회사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했는데 많은 언론이 그 이야기를 과장보도했지만, 에포크타임스 보도가 가장 객관적이고 사실에 가까웠다고 했습니다. 그 기사는 10년 넘게 그의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저희를 만나 매우 기뻐했고, 신문도 구독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고, 저희 언론이 진실을 알리는 것 외에도 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에포크타임스 신문을 홍보하기 위해 산업 단지를 하나하나 방문하는 것은 마치 행각과 같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온갖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구독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만나 기뻤지만, 전혀 인정하지 않거나, 동의하지 않거나, 구독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후회와 부담감을 느꼈고 감정이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거절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자존심, 열등감과 같은 많은 집착을 벗어던져야 했습니다. 2년 가까이 지난 지금, 제 심성은 점차 단련되고 향상되어 더 이상 감정이 쉽게 흔들리지 않게 되면서 매일 만나는 사람들을 더욱 선의(善意)로 바라보게 되었고, 사람을 구하는 일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더라도, 곤난 속에서 저는 션윈 공연에서 조자룡이 어린 주인을 구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력을 다해” 사람을 구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5. 결론
저는 더 많은 중생을 구도하고, 진상을 널리 알리는 과정에서 위덕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끊임없이 자신을 제고하고, 법 공부를 많이 하며, 집착을 제거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홍음 2》 〈정법이 보고 있노라〉를 통해 우리 모두 수련을 처음처럼 정진하면서 나태해지지 말라고 일깨우고 싶습니다.
“한(漢) 나라 천하는 한신(韓信)이 개척했고
대당(大唐) 태종은 강토를 넓혔으며
육랑(六郎) 악비는 중원을 보위했도다
무엇을 위해서인가
중생이 여기에 와 법 얻게 하기 위함이로다”
이상 부족한 점이 있으면 자비로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동수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5년 대만 법회 심득교류 원고)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0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