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을 탄 천마
작자: 소련(小蓮)
[정견망] 어젯밤이다.
법공부를 끝내고 책을 내려놓았다. 본래 눈을 감고 십분 쯤 쉬려고 했는데 갑자기 천목으로 이전에 본적이 없던 장관을 보았다.
한 마리 푸른색 높고 건장한 천마(天馬)가 매우 아름다운 푸른색 봉황을 타고 한없는 하늘에서 날아다니고 있었다.
천마는 인간세상의 말과 외형상 유사하지만 더 크고 장대하기가 비할 바 없었다. 봉황의 날개는 매우 아름다웠으며 그 선명하고 다채로움은 정말 인간의 언어로는 형용할 수 없었다.
문득 천마가 무량한 우주공간에 날고 있는 것을 보니 두 발은 정말 산악을 뛰어넘을 수 있었고 아무리 높은 대지 산하도 가볍게 날아 갈 수 있었다.
이 봉황신은 손에 각종 법기(法器)를 들고 있는데 거대한 손을 한번 휘두르면 많은 공간의 사악이 다 깨끗이 제거되며 많은 중생들이 그들에게 감격해한다.
아울러 천마는 봉황을 타고 더욱 멀고 미시적인 공간으로 나아가 부단히 사악을 청리하며 중생을 구도하고 있었다.
이 한 막을 보고 나는 매우 감동을 받았는데 수련은 반드시 봉황을 탄 천마처럼 앞으로 똑바로 나가야지 좀 쉬어가며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 기회와 인연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신만이 그렇게 큰 힘이 있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마음을 법에 두고 정진해야만 비로소 신의 역량을 내보낼 수 있고 진정으로 신의 무량한 신통과 자비의 경지를 나타낼 수 있다.
또 신(神)과 신 사이의 연분은 법이 안배한 것이지 우리 사람이 인위적으로 어떻게 하려고 생각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모두 조사정법하고 더욱 잘하며 중생구도를 위해 안배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주 중의 작디작은 우리는 무조건 사부님께서 하시려는 것을 원용해 역사적 사명을 최대한 완성해야 한다.
발표시간: 2012년 1월 23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2/1/23/801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