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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어린이 제자와의 인연

나와 어린이 제자와의 인연

작자: 진언(眞言)

[정견망] 우리 집의 어린이 제자(아들)는 도가(道家) 기문(奇門)에 속하는데 천목이 열려서 수련한다. 얼마 전 그는 역사상 나와의 연분과 내가 역사적으로 겪은 일부 경험에 대해 말해주었다.

원래 어린이 제자는 층층 아래로 내려오는 과정 중에 이미 자신이 어느 곳에서 왔는지 알지 못했다. 다만 자신이 대법을 수련하기 위해서 온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는 남해관음보살이 있는 곳에 찾아가 사람으로 환생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남해관음보살은 그가 불가(佛家)의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도와줄 수 없다고 하면서 그의 내력을 보아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 보살들에게 그의 내원을 조사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누구도 그의 내원을 말하지 못했다.

이때 사부님께서 옆에 예쁜 여자부처를 데리고 오셨다. 사부님께서 여러 보살들에게 알려주셨다. “그는 도가 기문에서 왔고 내가 관할하고 있다. 나는 그를 정법시기에 대법 어린이 제자가 되게 할 것이다.” 그러면서 옆에 있던 여자부처에게 어린이 제자를 가리키며 말씀하셨다. “여래여, 이 어린이 제자를 당신에게 맡길 테니 그를 잘 이끌어야 한다.”

여자부처는 고개를 끄덕이며 승낙했지만 어린이 제자가 원하지 않았다. 그는 사부님께 왜 기문 중의 사람을 찾아주지 않고 불문(佛門)의 사람더러 자신을 관할하게 하시는 지 여쭈었다. 사부님께서는 “기문 중의 대법제자는 적합한 이가 없다. 네가 온 층차가 아주 높은데 이 여자부처가 네 층차와 가장 가깝다. 단지 너보다 약간 낮을 뿐인데 층차가 많이 낮으면 너를 이끌 수 없다.”라고 대답하셨다. 사부님께서는 어린이 제자를 관음보살이 있는 그곳에 잠시 남겨두었다가 정법시기가 되면 다시 사람으로 환생하게 하셨다.

어린이 제자는 사부님의 안배에 따라 잠시 남해관음이 있는 곳에 머물렀다. 그는 먼저 보살이 타고 다니는 기린이 되었고 나중에 선재동자(善才童子)가 되었다. “서유기”에 관음보살이 어린 동자를 파견해 대나무 바구니를 들고 잉어 요정을 퇴치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가 바로 이 일을 했는데 그는 연못속에서 물고기 한 마리가 펄쩍 뛰어 도망갔다고 말했다. 그는 물고기 한 마리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관음보살에게 알렸다. 관음보살은 그에게 법기(法器)를 하나 주었는데 마치 광주리 같았다. 그는 광주리를 들고 한참을 찾다가 마침내 그 물고기를 찾아냈다. 그것이 인간 세상의 강에 들어가 나쁜 짓을 하고 있었는데 동자가 그것을 회수해 다시 연못 속에 놓아주었다.

어린이 제자는 남해관음이 있는 곳에서 사부님의 정법이 시작될 때까지 줄곧 요마(妖魔)를 항복시키는 일을 돕고 있었다. 그는 1999년 출생해 내 아들이 되었다. 나는 바로 당시 사부님께서 어린이 제자를 잘 이끌도록 당부한 여자부처로 지금은 그의 엄마이다. 사부님의 배치 하에 어린이 제자와 연을 맺은 후 나는 세상으로 내려왔다.

어린이 제자는 사부님께서 그에게 펼쳐보여준 모든 일을 본 후에 자신의 생명은 법을 위해 온 것이며 주동적으로 법을 공부하고 연공하기 위해 온 것임을 분명히 알았다. 사부님의 자비하신 점화에 감사드리며 나 역시 자신이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사명이 중대함을 느꼈다. 나는 중생구도를 위해 오직 정진하고 착실히 수련해야 하며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세 가지 일을 잘해야만 사부님의 자비고도(慈悲苦度)와 중생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발표시간: 2012년 3월 7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