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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촌광음일촌금(一寸光陰一寸金)

대법제자

【정견망】

“일촌광음일촌금, 촌금난매촌광음(一寸光陰一寸金, 寸金難買一寸光陰)”은 전통 명언이다. 글자 그대로 풀면 한 치의 시간은 한 치의 황금과 같이 귀하며, 한 치의 황금으로도 한 치의 광음은 사기 어렵다는 것이다.

시간이 금과 같다는 말을 예전에는 매우 피상적으로 이해했으나, 최근 들어 갑자기 깨달음이 생겼다.

이 일을 말하자면 작년부터 시작해야 한다. 작년에 나는 그동안 모아두었던 금을 팔았다. 그런데 내가 팔고 나자마자 금값이 계속 치솟기 시작했다. 나는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다시 사리라 마음먹었지만, 금값은 멈추지 않고 계속 올랐다. 이 과정에서 내 마음은 몇 번이나 출렁이며 살을 에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판단을 잘못했다는 후회, 이익에 대한 미련, 재물에 대한 집착이 내려놓아지지 않았다. 가부좌를 틀고 앉아도 머릿속은 온통 금 생각뿐이었고 도무지 고요해질 수 없었다. 왜 그렇게 헐값에 팔았을까 후회하고, 왜 더 싸게 사지 못했을까 자책하며, 화폐 가치가 떨어질까 봐 전전긍긍했다.

나는 끊임없이 법을 외웠다.

“연공인은 확실하고 확실하게 말한다. “속인은 속인이 추구하는 것이 있지만, 우리는 추구하지 않고, 속인에게 있는 것을 우리는 귀하게 여기지 않으며, 우리에게 있는 것은 속인이 가지려 해도 가질 수 없다.””(《전법륜》)

“德(더)는 전생에 쌓는 것이니, 군(君)ㆍ신(臣)ㆍ부(富)ㆍ귀(貴)는 모두 德(더)에서 생기며, 德(더)가 없으면 얻지 못하고 德(더)를 잃으면 모든 것이 흩어져 없어진다. 고로 권력을 도모하고 재물을 얻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먼저 그 德(더)를 쌓아야 하며, 고생을 겪고 선을 행해야만 많은 德(더)를 쌓을 수 있다. 이로써 인과관계를 알게 되고 이를 잘 알면 나라(政)와 백성(民)의 마음을 자연히 단속할 수 있어, 천하는 부유하고도 태평해질 수 있다.”(《정진요지》 〈부이유덕〉)

끊임없이 법을 외우고, 끊임없이 안으로 찾으며, 끊임없이 구하려는 마음(有求之心)을 배척하자 서서히 이익심이 옅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무언가 깨닫지 못한 것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 오늘 문득 깨달음이 왔다. 금값이 올랐다는 것이 수련자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 천기(天機)는 사실 이렇다. 시간이 더욱 소중해졌다는 것이다! 시간이 금보다 더 귀해졌다는 의미다! 왜냐하면 일촌광음일촌금이라 금으로도 시간을 사긴 어렵기 때문이다. 금 가격이 배로 뛰었다면 시간의 가치도 똑같이 배로 뛴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의 하루는 예전의 며칠과 맞먹는 가치를 지닌다.

그렇다면 지금의 시간은 어느 정도로 귀한가?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이 한 순간은 천금(千金)보다 값지며 만금(萬金)보다 값지다.”(《각지 설법 7》 〈시카고시 법회 설법〉)

여기서 주의할 점은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일순간이 만금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지, 전통적인 일촌광음일촌금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내가 이해하기로 시간의 가치는 황금 가격의 만 배에 달하니, 지금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현재 매분 매초가 모두 매우 중요하다. 이 한 단락 시간을 지나치면 바로 일체를 지나치게 된다.”(《각지 설법 4》 〈2003년 애틀랜타 법회 설법〉),

“신이 보기에는 단지 눈 깜빡할 사이의 일에 불과하다.”(《각지 설법 9》〈2009년 대뉴욕국제법회 설법〉)

하지만 현실 생활에서 어떤 동수들은 손주를 돌보고 집안 일을 하느라 온종일 심신이 지치고 피곤에 절어 지낸다. 그 결과 병치레가 잦아지고 의지가 느슨해져, 예전의 정력이 넘치고 정념(正念)이 가득했던 상태를 잃어버리곤 한다. 또 어떤 동수들은 병든 부모를 수양하느라 온 힘을 쏟으며 스스로 정진을 게을리한다. 사실 이는 구세력(舊勢力)의 함정에 빠진 것이다. 그들을 집안일에 파묻히게 하여 서서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 가지 일을 할 시간을 없애고 정진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려는 수법이다. 구세력의 최종 목적은 이런 형식을 빌려 수련자를 망치는 것이다. 사실 집안일을 하면서도 수련을 늦추어서는 안 되며 더욱 시간을 아끼고 정진에 힘써야 한다. 법을 외우며 집안 일을 할 수도 있고, 장을 보면서 진상(眞相)을 알릴 수도 있다. 물론 이를 균형 있게 조절하기는 어렵겠지만, 시간을 아끼지 않을수록 구세력은 당신을 더욱 바쁘게 만들어 수련할 시간을 뺏어갈 것이다.

또한,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이들, 텔레비전에 눈을 떼지 못하는 이들, 게임을 멈추지 못하는 이들, 일에 치여 쉬지 못하는 이들, 아이를 돌보느라 정신이 없는 이들은 구세력에게 여러 가지 이유로 시간을 도둑맞고 소모당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세 가지 일에 쓸 시간은 거의 남지 않게 된다. 수련을 위해 시간을 아끼지 않을수록 수련할 시간은 더 없어지며, 어떤 이는 수련을 황폐화하고 어떤 이는 수련을 포기하기까지 한다.

고대의 수련인들이 왜 산으로 들어가고 동굴에 틀어박혀 수련했겠는가? 시간은 너무나 보중(寶重)하고 생명은 너무 짧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오직 온 마음을 다해 방해받지 않고 청정하게 가부좌해야만 입정(入靜)하고 입정(入定)할 수 있으며, 그래야 비로소 개공개오(開功開悟) 할 수 있음을 잘 알았다. 그들은 시간의 귀함을 알았기에 어떤 이는 먹지도 자지도 않고 가부좌하고 착실한 수련에 매진했으며, 음식을 구하러 다니거나 잠을 자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경계했다. 그들이 시간을 아끼는 모습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어떠한가? 세속의 유혹은 참으로 수련자를 사로잡기 쉽다. 시간도 없고 정력도 없는데 어찌 수련을 논하겠는가? 그것은 공염불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정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을 다그쳐 수련하는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수련과 정법은 엄숙한 것이다. 이 한 기간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은 사실 바로 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이다. 이 한 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지만 도리어 부동한 층차의 위대한 각자(覺者), 불(佛)ㆍ도(道)ㆍ신(神)과 부동한 층차의 주(主)의 위덕을 단련해 낼 수 있으며, 따라서 자신을 느슨히 하는 한 수련자로 하여금 이미 굉장히 높은 층차에서 하루아침에 망가지게 할 수 있다.”(《정진요지 2》 〈정법시기 대법제자〉)

기억하자. 일촌광음일촌금이며 금으로도 시간을 사긴 어렵다. 금과 같은 시간을 용맹정진하는 데 쏟아붓자. 얕은 소견이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