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천(李辰)
【정견뉴스】

중공의 체계적인 파룬궁 수련생 생체 장기 적출을 폭로한 다큐멘터리 《휴먼 하비시트》의 한 장면.(영화)
중국 매체 쿤밍신식항(昆明信息港)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1월 6일 윈난성 쿤밍시 제1인민병원 의료진 100여 명이 하루 만에 심장 이식 2건을 포함해 총 31건의 장기 적출 및 이식 수술을 완료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미국 의회 및 행정부 중국위원회(CECC) 공동의장인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은 12월 1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수술에 사용된 장기 출처가 매우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중공이 장기 확보를 위해 파룬궁 수련생과 위구르인 등 양심수를 살해하고 있는 거대한 배경 속에서 발생한 것임을 강조했다.
CECC 부비서실장 피에로 토찌(Piero Tozzi) 역시 이 병원에서 사용된 장기에 대한 조사가 즉각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쿤밍시 제1인민병원의 한 외과 과장에 따르면, 이번 장기는 “나이가 많지 않은” 두 명의 “이름 없는 영웅”으로부터 나왔다고 한다.
이 두 명의 기증자로부터 심장 2개, 신장 4개, 간 2개(그중 하나는 간경화로 폐기), 반월판, 연골 인대 조직, 각막 4개 등이 “기증”되어 총 11명의 환자에게 이식되었다.
해당 병원은 2021년 윈난성 연합 인체장기획득조직(YNopo) 설립을 주도했으며, 적십자회, 공안, 민정, 재정 등 14개 부처와 협력하여 이른바 장기 기증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4년 이 병원의 장기 기증 건수는 전년 대비 78.72% 급증하며 성 전체 기증 사례의 41.66%를 차지했다.
파룬궁 박해 추적 국제조사기구)’가 2023년 5월 1일 업데이트한 《쿤밍시 제1인민병원 및 책임자의 파룬따파 수련생 장기 적출 혐의에 대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중공이 사형수 장기 사용 중단을 선언한 후 쿤밍시 제1인민병원의 간·신장 이식 수량이 빠르게 증가했다. 해당 병원은 파룬따파 수련생 등 집단의 장기를 살아있는 상태에서 적출한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공의 인체 장기 활체 적출 내막은 2006년 처음 폭로되었다. 지난 20년간 국제사회는 여러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여 중공이 파룬궁 수련생 등 양심수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했음을 증명했다.
파룬따파는 ‘진·선·인(眞·善·忍)’을 원칙으로 하는 평화로운 수련 공법으로, 다섯 가지 공법 동작을 포함하며 질병 치료와 신체 단련 효과가 신기하여 대륙 민중들에게 널리 환영받았다. 1999년 이전 파룬따파 수련생 수가 7천만 명에서 1억 명에 달했다. 1999년, 당시 중공 두목 장쩌민은 파룬따파의 ‘진·선·인’ 가치가 중공 공산주의 무신론 이념과 다르고, 파룬따파 수련 인수가 중공 당원을 초과한 것에 공포를 느껴 멸절식 박해를 명령했다. 2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중공은 파룬따파 수련생들에게 장기 장기 적출을 포함한 100여 가지 고문을 사용했다.

2025년 7월 17일 오후, 미국 연방의원 크리스 스미스가 캐피틀 힐에서 열린 중공의 초국가적 탄압에 저항하는 포럼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미라 부아우/영문 에포크타임스)
미 의원: 중공의 생체장기적출은 나치와 같은 행동으로 반드시 중지시켜야
미국 국회의원 크리스 스미스는 쿤밍 제1인민병원의 이식 사례에 대해 이들 장기의 출처가 의심스럽다고 에포크타임스에 전했다. 그는 “유사한 상황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미스 의원은 파룬따파 수련생의 장기를 산 체로 적출하는 중공의 비인도적 행태를 규탄했다.
그는 “의심의 여지 없이 중국 공산당은 (장기 획득을 위해) 파룬따파 수련생과 위구르인을 살해하고 있다. 매번 그들에게서 2개에서 6개의 장기를 적출하여 판매용으로 사용한다. 이들 장기는 거액을 지불한 사람들에게 이식 제공되거나 중공 지도자들이 사용한다”라고 말했다.
“시진핑이 만약 내일 심장이나 간장이 필요하다면, 그는 (아마도) 베이징의 매우 건강한 파룬따파 수련생에게서 장기를 적출할 것이다. 이것은 완전히 나치 독일과 같으며, 이런 일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

2025년 7월 17일, 미국 의회 및 행정부 중국위원회(CECC)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피에로 토찌(Piero Tozzi)가 워싱턴 의사당 언덕 인근 내셔널 몰에서 열린 파룬따파 박해 반대 26주년 대형 집회에 참석했다. (사미라 부아우/영문 에포크타임스)
CECC 부비서실장: 조사 필요
미국 의회 및 행정부 중국위원회(CECC) 부비서실장 피에로 토찌는 쿤밍 제1인민병원의 사례에 대해 장기 출처가 의심되므로 조사를 전개해야 한다고 에포크타임스에 전했다.
그는 “나는 조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조사하기 위해 자원을 투입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토찌는 중공의 생체 장기 적출 행태를 엄중히 규탄했다.
그는 “(생체) 장기 적출은 가장 소름 끼치는 인권 침해 중 하나입니다. 여러 면에서 그것은 일종의 인신 공양 행위입니다. 이것은 아즈텍인이 과거에 했던 것(살아있는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것)과 유사합니다”라고 말했다.
2022년 4월 5일 《미국 이식 학술지(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는 이스라엘 교수이자 이스라엘 이식학회 전 회장인 야코브 라비 박사와 호주 국립대학교 박사과정생이자 공산주의 희생자 위령 재단(VOC)의 중국 문제 연구원인 매슈 로버트슨의 공동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지난 수십 년 동안 중국의 군 병원과 지방 병원에서 장기 ‘기증자’들은 심장이 적출되기 전까지 아직 사망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다시 말해 심장 적출이야말로 ‘기증자’ 사망의 원인이었다.
토찌는 이어 말했다. “우리는 《미국 이식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통해 중국의 의학 문헌이 보여주는 이식 수량과 ‘사망자 기증 규칙’을 통해 획득한 장기 수량 사이에 현저한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중국 의학 문헌 자체만 보더라도 (중국의) 장기 적출은 비도덕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관련 문헌 조사를 토대로 도출된 결론입니다.”
그는 올해 9월 3일 중공 당수 시진핑과 러시아 대통령 푸틴 사이의 장기 이식 관련 담화가 외부 세상을 공포에 떨게 했다고 했다.
그는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만났을 때, 그들은 어떻게 하면 적어도 150세까지 살 수 있을 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것이 바로 흡혈귀들이 하는 짓이다. 혈액이든 장기든 다른 사람의 생명에 기대어 생존(생명 연장)하는 것이며, 그 영향은 극도로 두렵습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하원 《생체 장기적출 방지 법안》 통과, 가담자 제재
스미스 의원은 인터뷰에서 더 나아가 “우리의 법안은 (불법 장기 이식의) 공급망에 있는 그 누구라도 범죄자로 규정합니다. 이것은 전 세계에 적용되는 법안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진정한 중점은 중국에 있습니다. 공급망 내에서 (범죄임을) 알면서도 이러한 장기를 획득한 사람은 누구든 이로 인해 최고 징역 20년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2025년 5월 7일, 미국 연방 하원은 압도적인 표차로 《생체 장기 적출 방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스미스 의원은 해당 법안의 공동 발의 의원이다.
《생체 장기 적출 방지 법안》은 불법적인 국제 장기 매매 근절을 목표로 하며, 그 내용에는 양자 외교 협상과 국제 보건 포럼에서 자발적 장기 기증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유효한 집행 메커니즘’을 수립하는 동시에, 생체 장기 적출에 가담한 개인과 단체—”중국 공산당원을 포함하여”—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스미스 의원은 이어 “중공 관련 인원이 이곳에 오든 혹은 이곳에서 기소되든, 해당 법안은 그들에게 《마그니츠키법》을 동원해 제재할 겁니다. 동시에 이 법안은 미국 국무부에 이러한 끔찍한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 강력하고 체계적인 보고서를 작성할 것을 요구합니다”라고 말했다.
(에포크타임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00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