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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은 영이 있다 : 앵무새 이야기

작자: 아슬(雅瑟)

【정견망】

1. 모란앵무새 이야기

이것은 동수가 해준 이야기이다. 한번은 동수가 자기 딸의 집에 가서 외손자를 보러갔다. 집에 도착하여 딸과 이야기 할 때 작은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었다. 쳐다보니 벽에 새장이 있고 그 속에 작은 집이 있었다. 한 마리 눈언저리가 희고 검은 큰 눈을 가진 녀석이 짙은 갈색의 대가리를 작은 문으로 내밀고 있으면서 동수를 보며 끊임없이 지저귀고 있었다. 알고 보니 딸이 기르는 목단 앵무새였다. 녹색 털에 갈색의 피부 붉은 색의 코에 또 주둥이는 한갈래 흰줄이 있어서 매우 예뻤다.

그가 앵무새에게 말했다. “손님을 보니 너도 기쁘니?”

앵무새는 동수가 말하는 것을 보자 달려 나왔는데 동수를 쳐다보며 끊임없이 지저귀었고 동수가 생각했다. ‘만사만물은 모두 법을 위해서 온 것이다. 그래서 말했다: 네가 우리 딸네 집에 오게 된 것도 인연이다. 파룬따파 하오, 진선인 하오를 기억해라. 장래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을 거야!’

이 새는 동수의 말을 듣더니 오히려 짖지 않고 몸을 돌려 집안으로 들어가서 둥지 안에서 뭐라고 지저귀는데 무슨 말을 하는 것 같았다. 잠시 후 나오는데 뒤에는 꼭 같이 생긴 새가 따라 나왔다. 그들 둘은 동수를 보면서 지저귀었다. 동수는 또 두 녀석에게 말했다. “파룬따파 하오, 진선인 하오를 기억해. 장래 좋은 곳으로 갈수 있을거야!” 그 녀석들은 동수를 보며 즐거운 듯이 한동안 지저귀더니 쌍쌍이 둥지 안으로 들어가서는 다시는 나오지 않았다.

다음 날 어린 외손자가 자기 엄마의 휴대폰으로 동수에게 전화를 걸어 알려주었다.

“두 마리 새가 다 죽고 알만 두 개 남겼어요.”

2. 호피 앵무새 이야기

2012년 7월 경 어느 오전 동수는 남편과 집안에서 연공을 하고 있었다. 연공 후 남편은 베란다로 가서 창밖에 한 마리 호피앵무새가 정신을 집중하여 연공음악을 듣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남편이 동수에게 말했다: 빨리 와서 앵무새 좀 봐요. 동수가 가서 창문을 열고 손을 뻗어 앵무새를 만지려 했다. 근데 앵무새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만 작은 발로 그곳에 팔짝 뛸 뿐이었으며 손을 뻗으면 또 조금 옆으로 뛸 뿐이었다.

동수는 앵무새에게 말했다. “음악을 듣고 있니? 너도 법을 위해서 온 거니? 그럼 이 말을 기억해라. 파룬따파 하오 쩐썬런 하오. 장래 좋은 곳으로 갈거야.”

그러자 손을 빼기도 전에 앵무새는 팔짝 동수의 손에 뛰어 올랐다. 동수는 앵무새를 가지도 들어와 망사창에 가두고 말했다. “나가서 네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파룬따파 하오 쩐썬런 하오를 기억하도록 해줘라. 동수가 앵무새에게 쌀을 주며 먹어라 배불리 먹고 대자연으로 날아가거라.”

그리고 창문을 열자 앵무새는 동수를 보고 지저귀며 차마 떠나지 못했다. 동수가 또 말했다. 가봐. 복음을 네 종류들에게 전해야지. 하면서 손으로 새를 창문 밖으로 받쳐들자 새는 뭐라 지저귀며 섭섭한 듯이 날아갔다.

발표시간: 2013년 3월 16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117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