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중국 전역에 전염병 창궐, 병원은 만원, 의료진 급사

【정견뉴스】


(캡쳐 화면)

중국에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며 각종 합병증이 증가하고 있다. 병원의 각 진료과목은 환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급사하는 노인과 젊은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한편, 의료진은 대폭적인 임금 삭감과 과도한 스트레스, 잦은 초과 근무, 밤샘 당직까지 겹치면서 급사율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의학 석사 학위를 소지한 천이(陳怡 가명) 씨는 원래 삼갑(三甲 중국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 병원 의사였다. 그녀는 올해 초 사직했는데, 그 이유는 장기간 지속된 고강도 업무량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번 전염병 폭발 당시 임금을 올려주겠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오히려 삭감되자 그녀는 마음이 싸늘하게 식었다고 한다. 천이 씨는 수년간 소모된 몸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 현재는 구직 활동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전 삼갑 병원 의사 천이 씨: “저는 삼갑 병원 주치의였는데 사직했어요. 더 이상 야간 근무를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큰 병원에는 환자가 정말 많아서 의사들이 우울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매일 정신적으로 매우 긴장하고 압박감이 커요. 의료진의 급사 비율이 높은데, 작년만 해도 우리 병원 과장급 중에서 심뇌혈관 질환에 걸리거나 급사한 분들이 여러 명 있었습니다.”

최근 사직한 간호사 류쥐안(가명) 씨는 겨울이 시작된 이래 병원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의료진은 모두 야간 근무를 서야 하는데 이를 버티지 못해 급사하는 경우도 많다고 털어놨다.

전 삼갑 병원 간호사 류쥐안(劉娟): “최근 확실히 독감이 매우 심각합니다. 병원에 지금 이런 바이러스가 아주 많아요. 저는 예전에 삼갑 병원 중환자실에 있었는데, 합병증이 너무 많아 매일 응급 처치를 해야 했습니다. 나이 많은 분들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의 급사도 꽤 많아요. 의사와 간호사들은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스트레스가 극심합니다. 급사가 많죠. 밤샘 근무를 하면 자주 심장과 몸에 이상을 느낍니다.”

학사 학위를 소지한 류쥐안은 원래 삼갑 병원 간호사로 ICU에서 매일 12시간씩 근무했다. 그녀가 사직한 주요 원인은 야간 근무를 하고 싶지 않았던 것과, 월급이 1만 위안(한화 약 180만 원)에서 5천 위안으로 삭감되었기 때문이다. 이갑(二甲) 병원은 임금 삭감이 더 심해 이직하는 사람이 더 많다. 보통 의료 미용이나 실버 산업 등 관련 업종으로 전향하지만, 현재는 일자리를 찾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류쥐안: “보편적으로 이미 임금이 삭감되었습니다. 삼갑 병원은 절반이 깎였고, 이갑 병원도 꽤 많이 삭감되었어요. 급여가 너무 낮고 체불되는 경우도 많아 생활이 안 되니 많은 이들이 어쩔 수 없이 사직합니다. 의사는 간호사보다 사직률이 낮은데, 의사의 전체적인 급여 수준이 비교적 높기 때문입니다. 일자리를 찾기가 정말 힘들어요. 지금 환경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매년 의학 계열 학사 이상의 졸업생 수는 이미 50만 명을 넘어섰다. 류쥐안은 배출되는 의대생이 너무 많아 병원의 무료 노동력이 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류쥐안: “병원 간부들은 실습생을 뽑으면 노동력을 많이 아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는 당시 실습을 하면서 병원에 실습비를 냈고 학교에도 등록금을 냈어요. 게다가 방도 직접 빌려야 했죠. 당시 그 일 년 동안 정말 돈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배운 것은 아주 적었고, 대부분은 허드렛일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NTD)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