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 대법제자 영상(迎祥)
【정견망】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만약 인류가 도덕을 기초로 사람의 품행과 관념을 제고(提升)할 수 있으면, 인류사회의 문명은 비로소 장구(長久)할 수 있고 신적(神跡)도 인류사회에 새로 출현할 것이다. 과거 인류사회 중에도 반신반인(半神半人) 문화가 여러 차례 출현해 인류로 하여금 생명과 우주에 대한 진정한 인식을 제고하게 했다.”
대법제자들은 《전법륜》을 읽고 진(眞)·선(善)·인(忍)의 표준에 따라 사람이 되면 몸과 마음이 혜택을 입고 도덕이 다시 제고된다. 내 주변 동수들이 수련 중에 나타낸 신적(神迹)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여기서는 최근 봉봉(鳳鳳) 동수에게 나타난 신적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
봉봉은 마트에서 반죽용 커다란 알루미늄 대야를 하나 샀다. 어느 날 점심, 그녀가 저녁에 큰 만두를 찌려고 밀가루를 반죽했다. 오른손으로 반죽을 치대고 왼손으로 대야를 붙잡았다. 반죽을 마친 후 무심코 왼손을 본 그녀는 깜짝 놀랐다. 다섯 손가락이 거뭇거뭇하게 변해 있었고 그 위에는 납 성분 같은 색이 잔뜩 묻어 있었다. 다시 자세히 보니 다 된 반죽 전체에 검은색이 스며들어 흰 반죽이 검은 반죽으로 변해 있었다. 알고 보니 그녀가 산 알루미늄 대야가 저질 불량 제품이었던 것이다. 검은색이 스며든 커다란 반죽 덩어리를 보며 그녀는 아물리 생각해도 해결 방법이 없었다. 버리자니 낭비였고, 그렇다고 먹자니 마음이 꺼림칙해 참으로 난처한 상황이었다.
그때 그녀는 자신이 대법제자이니 사부님께서 바로 곁에서 지켜보고 계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그래서 사부님께 제자를 도와달라고청했다. 그 순간 머릿속에 애니메이션 같은 장면 하나가 스쳐 지나갔다. 밀가루 자루 하나가 있고 그 앞에 잠금 고리가 있는데, 잡다한 물질들이 끊임없이 움직이더니 잠시 후 그 잡다한 것들이 모두 자루 속으로 수습되어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그녀는 사부님께서 반죽 속의 불순물을 거두어 깨끗하게 치워주셨음을 즉시 깨달았다. 그녀는 얼른 사부님 법상(法像) 앞에 향을 피워 감사드렸다.
“사부님, 제자가 생활 속의 이런 사소한 일까지 사부님께 심려를 끼쳐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고 나서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러 밖으로 나갔다.
저녁 무렵 집에 돌아온 봉봉이 반죽 대야를 열어보니, 세상에나! 흰 반죽이 평소 반죽하던 것과 똑같았다. 검은 반죽이 흰 반죽으로 변했으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다. 그녀는 만두를 빚고 나서 반죽 한 덩이를 남겼다. 그녀는 반죽을 받쳐 들고 약간 의심이 생겨 ‘이 반죽을 남겨둘까 말까’ 하는 생각을 막 하던 참이었다. 그러자 머릿속에 다시 애니메이션 같은 장면이 ‘휙’하고 나타났다. 자루 하나가 있고 앞에 잠금 고리가 있는데, 자루 속의 잡다한 물질들이 다시 밖으로 다 흘러나오는 모습이었다.
그녀는 깜짝 놀라 멍해졌다가 즉시 깨달았다. ‘내가 반죽에 대해 의심하는 태도를 가졌던 것은 사실 신사신법(信師信法)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낸 것이로구나.’ 그녀는 마음속으로 매우 송구하고 후회스러워 얼른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사부님, 제가 틀렸습니다. 또 심려를 끼쳐 드렸습니다. 제자는 앞으로 어떤 일을 당하든 반드시 정념(正念)을 굳건히 하여 사부님과 법을 믿고 진정한 대법제자다운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그녀는 즉시 남은 반죽을 냉장고에 넣어 보관했다.
저녁이 되어 그녀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얗고 맛있는 만두를 식탁에 올리자, 가족들은 먹으면서 연신 칭찬했다. “오늘 만두는 정말 맛있어!”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속으로 생각했다. ‘아무렴 그렇고말고, 이 만두는 사부님의 가지(加持) 하에 쪄낸 것이니 어찌 맛이 없을 수 있겠어?’
봉봉은 대법 속에서 수많은 풍파를 겪으며 어느 덧 약 30년을 걸어왔다. 참으로 매 순간 사부님의 자비로운 점화와 보호 속에 있음을 느끼고 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01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