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성(必成)
【정견망】
오늘 사부님의 《정진요지》〈경고하는 말〉이란 경문을 읽으며 다시 한번 다음 구절을 깊이 감오(感悟)하게 되었다.
“수련 중에서 당신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착실하고도 착실하게 제고함으로써 내재적으로 거대한 본질적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힘에 의거하고 외재적인 강대한 요소의 도움을 빌린다면, 이는 영원히 당신 사람의 본질을 불성(佛性)으로 전변시킬 수 없다. 만약 당신들이 사람마다 모두 내심에서 법을 인식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비로소 위력이 끝없는 법의 체현 ― 인간 세상에서 강대한 불법(佛法)의 재현(再現)이다!”
나의 수련을 되돌아보니 많은 경우 확실히 “사부님의 힘”과 “외재적인 요소”에 의지하여 제고하고 있었다. 사부님께서 나에게 주신 매번의 제고 기회를 이용하여 착실하고 착실하게 자신을 제고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경우 미끄러지듯 슬쩍 넘어가 버렸다. 왜 이런 문제에 부딪혔는지, 나는 왜 이렇게 대했는지, 이 일을 통해 결국 자신의 어떤 문제를 발견했는지, 정말로 이 일을 통해 제고가 있었는지를 더 깊이 생각하려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자신이 착실하게 제고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놓쳤다.
예를 들어 “장쩌민 고소(訴江)” 때도 다른 사람들이 고소하는 것을 보았고 당연히 참여해야 함을 알았지만, 여전히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길 기다리고 있었다. 심지어 사부님께서 말씀하셨고 스스로 해야 함을 알면서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사부님의 밀어주심에 힘입어 고소에 참여했다. 또 명혜망 투고에 참여한 것도 동수의 일깨움이 있어서 비로소 참여하게 되었다. 다른 항목들을 포함해 많은 경우 모두 외재적인 요소가 나를 밀어주었기 때문에 했던 것이다. 여기서 외재적인 요소를 빌리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자신이 도대체 이 일을 통해 무엇을 제고했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로 〈경고하는 말〉에서 말씀하신 “내재적으로 거대한 본질적 변화가 발생했는가” 하는 점이다.
바로 이러한 “사람 중의 관념”이 자신으로 하여금 본질상에서 사람이라는 이 껍데기를 완전히 벗어던지지 못하게 했고, 그래서 어떤 일을 할 때 늘 한 박자씩 늦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이것은 모두 사람의 뼛속에 형성된 각종 사람의 관념이 자신을 가로막아 법 속에 완전히 용해되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며, 늘 어느 정도 여지를 남겨두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진정으로 완전히 내심으로부터 법을 인식해내지 못했으니, 자연히 대법의 위력도 완전히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다.
앞으로 나는 사부님께서 주시는 매번의 제고 기회를 진지하게 대할 것이며, 자신이 제고하는 동시에 대법의 위력과 아름다움을 진정으로 나타내도록 하겠다. 타당하지 않은 점은 지적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08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