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법제자
【정견망】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동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나는 법을 얻은 지(得法) 벌써 27년이 넘었다. 자비로우신 사부님의 한결같은 보살핌 속에 오늘날까지 걸어올 수 있었다. 이번 신년 교류회를 맞아 자신의 수련 중 감오(感悟)를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동수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1. 신사신법으로 신기를 보다
저는 가사 관리 일을 하고 있는데, 제가 방문하는 가정들은 대부분 진상을 알고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인정합니다. 그중 한 여주인의 여동생이 미국에서 아이와 함께 공부 중인데, 저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자기 집에 와서 청소를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언니 집에서 일을 마치고 퇴근길에 동생 집에 들러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동생 집에 갔을 때 남자 주인과 친구들이 식사 모임을 한 것을 보았습니다. 식탁을 정리하는데 노란 콩 크기만 한 하얀 점 하나가 식탁 위에 있었고,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식탁의 내력을 언니에게 들어 알고 있었기에, 여주인이 돌아와서 보면 얼마나 마음 아파할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방문 때 집에서 다목적 세정제를 가져와 그 하얀 점과 식탁을 깨끗이 닦으려 했습니다. 식탁이 꽤 길어서 중간에 서서 양옆으로 세정제를 칙칙 뿌렸는데, 그 순간 저는 경악했습니다. 원래 있던 큰 하얀 점 주변으로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하얀 점들이 가득 생겨버린 것입니다.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았고, 저는 식탁을 완전히 망가뜨리고 말았습니다. 이를 어쩌면 좋을지 막막했습니다. 저는 변상할 돈도 없었지만, 돈이 있어도 똑같은 물건을 구할 수도 없었습니다. 급히 남편에게 전화해 상황을 설명하고 보수할 방법이 있는지 물었더니, 남편은 화학 반응이 일어난 것이니 방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너무나 근심스러웠습니다. 이번 일을 마치고 나면 이제 동생 집에는 오지 않겠다고 말하려 했는데, 이런 큰일을 저질렀으니 진퇴양난이었습니다. 맥없이 집에 돌아와 남편과 상의했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그 집에 갈 때면 기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몇 주가 흘렀고, 그제야 저에게 사부님이 계시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사부님은 무소불능(無所不能)하신 분입니다. 저는 식탁 앞에 서서 허스(合十)를 하고 사부님께 간절히 청했습니다.
“사부님, 제가 너무 힘들어서 법공부와 연공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계속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떠나면 대법에 먹칠을 하는 일이 됩니다. 이 집 가족들은 대법 진상을 다 알고 저를 특별히 신뢰하고 있습니다. 제발 사부님께서 도와주십시오.”
말을 마치고 뒤를 돌아보니 그 집에서 쓰는 세정제 통이 보였습니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것을 가져와 식탁 양옆으로 뿌렸는데, 순식간에 원래 있던 하얀 점 하나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하얀 안개 같은 점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 순간 사부님께 대한 감사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즉시 한 동수에게 전화를 걸어 대법의 현묘함과 초상(超常)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사부님께서 시시각각 우리 곁에 계시며 우리를 보살피고 점화해 주심을 더욱 깊이 느꼈습니다.
2. 한 차례 소업으로 관를 넘긴 경험
제가 사는 단지에는 슈퍼마켓으로 바로 이어지는 작은 길이 있어 사람들이 자주 무단횡단을 하곤 합니다. 얼마 전 어느 날 아침, 천국악단 활동에 참가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도로에 차가 없는 것을 보고 저도 무단횡단을 했습니다. 서두르느라 종종걸음으로 뛰어가다가 그만 크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흙을 털어내며 무단횡단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몹시 후회했습니다. 다음부터는 10분 정도 일찍 나와서 침착하게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활동 시작까지 시간이 좀 남아 화장실에 갔습니다. 다리를 살펴보니 다행히 피는 나지 않고 살짝 까진 정도였습니다. 첫 번째 연주 행진이 끝난 후 단체 연공을 했습니다. 줄을 서 있을 때 우연히 고향 동수를 보았습니다. 이전에 한 동수가 그녀에 대해 언급하며 다리가 아파 걷기 힘들다고 말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이어서 최근 마난(魔難) 중에 있는 다른 두 동수가 생각나며, ‘너무 오래 끌면 안 되는데 빨리 관을 넘겨야 할 텐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는 자신을 비춰보는 것이 아니라 남을 비춰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제4장 공법을 연마할 때 왼쪽 다리가 굽혀지지 않아 앉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때까지도 안으로 찾을 줄 모르고, 억지로 앉으면서 ‘네가 아픈가 보자, 아플수록 더 세게 앉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사부님께서 신체를 정화해 주시는 것이라고 여겼는데, 완전히 법 위에 있지 않은 생각이었습니다.
두 번째 연주를 위해 집합할 때 다리가 이미 매우 아팠습니다. 그제야 문제가 생겼음을 직감했지만, 이미 행진이 시작되어 더 깊이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연주 중에 유독 ‘파(4)’ 음만 나오면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제야 제 의념에 문제가 생겨 법 위에 있지 않았음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생각이 법에 어긋나 사악에게 틈을 보였는지는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활동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려 할 때, 다리 통증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당시 지하철 시간에 쫓겨 그저 억지로 참기만 했는데, 한 걸음 떼기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지하철을 두 번 갈아타야 했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마난 중인 동수들에게 반드시 정념을 더해주어야 하며, 절대로 부정적인 사유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내내 발정념을 하며 자신의 공간장을 정화했습니다. 겨우 목적지 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한 걸음 옮기기도 힘들어 다리를 땅에 끌며 뒷걸음질을 쳐야만 걸을 수 있었습니다. 버스를 탈 엄두도 내지 못하고 걸어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두 정거장 정도의 거리였습니다.
지하철역을 나오며 생각했습니다. ‘계속 이렇게 뒷걸음질로 집에 갈 수는 없다. 그러면 내일 출근은 어떻게 하며, 휴가를 낸다면 사람들에게 뭐라고 할 것인가. 그들은 내가 수련하는 것을 다 알고 평소에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자주 외우라고 하는데, 이 상황을 설명할 길이 없지 않은가.’ 안 된다고 생각하다가 문득 ‘이것은 명백히 내가 집으로 가는 길을 막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나는 왜 무조건 감내만 하고 있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제야 구세력의 배치를 전면 부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에게 어떤 잘못이 있든 나는 법에서 바로잡을 것이며, 누구도 나를 관할할 자격이 없다. 나는 오직 사부님께서만 관할하시며 반드시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다.’ 저는 굳건한 발걸음을 내디디며 내내 천국악단 곡인 〈파룬따파하오〉, 〈법정건곤〉… 〈개선〉까지 계속 부르며 집까지 걸어왔습니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 남편은 제 모습이 좀 이상한 것을 보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아침에 넘어졌다고 했더니 남편은 얼른 다가와 확인해보았습니다. 무릎이 부어오른 것을 보고 골절이 아닌지 걱정하기에, 저는 괜찮다며 조금 있다가 연공하면 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남편도 이미 제 몸에서 나타난 대법의 신기함과 초상함을 여러 번 목격했기에 더는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비수련생인 그 또한 대법의 기적을 체험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플랫폼 전화 임무를 수행한 뒤, 연공과 발정념을 마치고 내일 정상 출근하기로 마음먹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 날 깨어보니 행동이 자유로워졌습니다. 다만 완전히 쪼그려 앉을 때만 약간의 불편함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앉을 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는 무의식중에 구세력의 박해를 인정한 것이었습니다. 이 상태가 이틀간 지속되었습니다. 이틀째 되는 날까지도 수시로 그 미세한 불편함을 느끼려 했습니다. 마지막 퇴근 무렵, 저는 더 이상 그것을 느끼려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바닥을 닦다가 실수로 털썩 주저앉았는데, 그 순간 그 미세한 불편함마저 완전히 사라졌음을 발견했습니다.
맺음말
그동안 저는 글을 쓸 줄 모른다거나 표현 능력이 부족하다는 관념에 가로막혀,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동수들과 교류하는 수련 체험기를 한 편도 쓰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교류 원고를 쓰기로 결심하자 한 줄기 에너지가 저를 감싸 안았고, 생각이 명확해져 초고를 아주 빠르게 완성했습니다. 다시 한번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 공(功)은 사부에게 달렸다”(《전법륜》)는 법리를 체득했습니다. 정법 수련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제자는 법공부를 많이 하고 잘하여 사람의 관념에서 뛰어넘고, 사람마음(人心)을 내려놓고 정진실수(精進實修)하며 세 가지 일을 잘하여 사부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이상은 개인의 체득으로 층차의 한계가 있으니,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동수 여러분께서 자비로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동수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10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