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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은하와 비슷한 NGC 253 은하 중심에도 블랙홀 존재 발견

맹륜

【정견망】

스페이스닷컴(Space.com) 2009년 1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천문학자들은 칠레 아타카마(Atacama) 거대망원경(Very Large Telescope, VLT)의 근적외선 파대를 통해 활발한 항성 형성 구역인 NGC 253을 관측했다. 아울러 이 은하 중심에 우리 은하계 중심의 블랙홀과 매우 흡사한 초대질량 블랙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NGC 253은 1천 3백만 광년 밖의 조각가 자리에 위치하며, 조각가 은하군에서 가장 큰 구성원이다. 또한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은하군으로 폭은 약 7만 광년에 달하며, 먼지가 많고 젊은 거대 질량 항성들로 가득 찬 나선은하이다.

스페인 가나리 제도 천문연구소(IAC)는 유럽남방천문대(ESO)의 거대망원경과 적응 제어 광학(adaptive optics, AO) 장비인 NACO를 이용해 은하 내부에 숨겨진 수많은 젊고 거대한 항성 탄생 구역을 식별해 냈다. NACO가 촬영한 NGC 253 영상은 해상도가 매우 높으며, 영상에서 가장 작은 크기가 나타내는 범위는 약 11광년에 해당한다.

이번 논문의 주저자인 후안 안토니오 페르난데스 온티베로스는 이전에 얻은 영상이나 10여 년 전 촬영된 해당 은하의 최고 해상도 무선 전파 파대 영상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관측 영상이 제공하는 공간 해상도가 극히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고해상도 무선 전파 영상은 얻기가 더 쉬운데, 이는 무선 전파가 대기층의 간섭을 받지 않고 파장이 가시광선보다 길어 다른 무선 전파 망원경으로 얻은 영상과 임의로 통합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로운 관측 영상은 천문학자들이 NGC 253 핵심의 100분의 1 정도 크기에 불과한 작은 구역에서 37개의 분리된 밝은 구역을 감정해 낼 수 있게 해주었으며, 이는 과거에 가능했던 것보다 3배나 뛰어난 성과다.

천문학자들은 나아가 NGC 253 중심에 궁수자리 A*와 유사하지만 크기가 더 큰 천체가 숨겨져 있다고 추론했다. 궁수자리 A*는 우리 은하 중심에 위치한 밝은 무선 전파원이며, 그 안에는 초대질량 흑홀이 잠복해 있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알무데나 프리에토는 우리가 우리 은하계 핵심의 쌍둥이 형제를 발견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천문학자들은 또한 NACO로 관측한 영상을 다른 장비로 얻은 영상들과 통합 비교했다. 이러한 장비에는 거대망원경의 적외선 장비인 VISIR, 허블 망원경, 무선 전파 파대의 초대형 안테나 배열(Very Large Array) 및 초장기선 간섭계(Very Large Baseline Interferometer) 등이 포함된다. 연구진은 서로 다른 파대의 관측값을 결합하여 이러한 밝은 구역 배후의 단서를 찾아내려 시도했다.

후안 안토니오 페르난데스 온티베로스는 해당 은하 내에서 수많은 항성이 먼지로 된 성견(星繭) 속에서 끊임없이 탄생하고 있으므로, 이 은하를 매우 활발한 항성 보육원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NGC 253은 항성 형성 활동의 강도가 매우 큰 스타버스트 은하(starburst galaxy)로 유명하다. 연구팀은 은하 내의 각각의 밝은 구역이 약 10만 개의 젊은 거대 질량 항성을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

자료출처:

http://www.space.com/scienceastronomy/090126-mm-stellar-factories.html ( Twin to Milky Way’s Black Hole Found )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58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