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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교훈: 이인의 권고를 듣지 않아 결국 폐위된 동진의 폐제 사마혁

덕혜(德惠)

【정견망】

동진의 폐제 사마혁(司馬奕)은 동진의 일곱 번째 황제로 연호는 ‘태화(太和)’이며, 동진에서 재위 기간 중 폐위된 유일한 황제다. 사마혁이 즉위할 당시 권신 환온(桓溫)이 조정을 장악하고 있었기에 사마혁은 꼭두각시 황제에 불과했다. 사마혁은 황권을 진흥시키려 했으나, 조정을 계속 장악하길 원했던 환온과 갈등을 빚었고 결국 환온에 의해 폐위되었다. 사실 사마혁이 폐위되기 전, 한 이인(異人)이 그에게 권고를 한 적이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사마혁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늘은 이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당시 호겸(扈謙)이라는 이인이 있었다. 그는 성격상 세속의 구속을 받기 싫어했고 화려한 옷이나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지 않았으나, 오로지 술 마시는 것만은 즐겼다. 술의 좋고 나쁨을 따지지 않고 그저 술만 있으면 그만이었다. 그가 자주 읊던 시구는 “바람은 창문으로 들어오고 술은 잔 속에서 흔들리네. 손에는 마흔아홉 산가지를 쥐고 영험한 빛이 위에서 비추노라. 높은 시초(蓍) 풀 아래서 홀로 그윽한 이치를 향해 웃노라” 혹은 “나아가 용문에 오르지 않고 물러나 명예와 지위를 구하지 않네. 세월을 보낼 길 없으니 항상 취해 있노라” 등이었다. 호겸은 《주역》에 정통하여 점괘가 매우 영험했다. 그는 늘 건강(建康, 지금의 남경) 후항의 허신부(許新婦) 가게 앞에서 점을 쳤는데, 한 괘에 백 문(文)을 받았고 하루에 딱 다섯 괘만 보았다. 다섯 괘가 넘으면 비록 한 괘에 천 문을 준다 해도 단호히 거절했다. 점을 쳐서 번 돈 중 어머니를 봉양할 이백 문을 제외하고 나머지 삼백 문은 가난한 이를 구제하거나 술을 사 마시는 데 썼다.

어느 날 아침, 황궁에서 사마혁은 어좌(御床) 위에 붉은 뱀 한 마리가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잠시 후 뱀은 사라졌고, 사마혁은 이 일의 길흉을 몰라 조칙을 내려 호겸에게 점을 치게 했다. 호겸은 점을 친 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진나라의 강산은 여전히 견고하나, 폐하께는 궁을 나가실 징조가 보입니다.” 당시 정세로 풀이하자면 진나라 황위는 여전히 사마 씨의 가문에 속해 권신 환온에게 찬탈당하지 않겠지만, 현재의 황제인 사마혁은 궁 밖으로 쫓겨날 수 있다는 뜻이었다. 사마혁이 급히 해결 방법을 묻자 호겸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내년에 대장군이 북벌을 하겠으나 결국 패배할 것입니다. 이때 폐하께서 수춘(壽春) 북쪽에 군사 3만 명을 보내 적군을 공격하신다면 재앙을 없앨 수 있습니다.”

이듬해(서기 369년, 태화 4년) 가을, 환온은 군사를 이끌고 북벌에 나서 초기에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결국 호겸의 예언대로 대패하여 돌아왔다. 환온은 패전의 책임을 예주자사 원진(袁真)에게 돌리며, 원진이 전략대로 석문 수로를 열어 보급을 지원하지 않아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원진은 당시 자신의 군대가 북방 적군에게 포위된 상태였고 환온의 주력 부대가 구원하러 오지 않았기에 수로를 열 수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원진은 조정에 신원(申冤)했으나, 사마혁은 환온의 세력이 너무 큰 것을 겁내어 원진을 위해 정의를 세워주지 못했다. 패전의 희생양이 될 수 없었던 원진은 울분을 참지 못하고 자신이 다스리던 수춘 지역을 들어 북방 정권에 투항해 버렸고, 이는 동진 내부의 혼란을 야기했다. 패전과 책임 회피로 인한 혼란으로 위신이 깎인 환온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강제로 사마혁을 폐위시키고 다른 친왕인 사마욱(司馬昱)을 옹립했다. 폐위된 사마혁은 연금 상태에서 생을 마감했다.

만약 사마혁이 호겸의 건의를 받아들여 환온이 대패했을 때 수춘 북쪽에 3만 군사를 조직해 북방 군대를 막아냈다면 어떠했을까? 이는 스스로 큰 위망을 얻어 꼭두각시 신세에서 벗어날 기회였을 것이다. 또한 원진이 무고를 당했을 때 그를 위해 공정한 판결을 내려 자신의 세력을 더욱 확장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했다면 환온은 감히 그를 폐위하지 못했을 것이다.

호겸이 이토록 정확하게 맞힐 수 있었던 것은 역사가 안배되어 있음을 말해준다. 그렇기에 그는 미래를 말할 수 있었다. 개인에게 있어 운명은 선택의 문제이기도 하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며, 결정적인 순간의 선택은 완전히 다른 미래를 가져오기도 한다. 호겸이 사마혁에게 결정적인 순간에 기회를 잡아 비극적 운명에서 벗어날 방법을 알려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안타깝게도 사마혁은 그대로 행하지 않아 운명을 바꿀 좋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오늘날의 천상(天象) 변화는 매우 결정적인 순간에 와 있다. 바로 ‘하늘이 중공을 멸한다(天滅中共)’는 것이다. 이는 중공이 나라를 해치고 백성을 괴롭히며 박해한 응보이며, 중공은 하늘의 징벌을 받아 망하게 되어 있다. 이 역사적 시점에 천기를 통찰하고 천도를 아는 많은 수행자가 나서서 사람들에게 권하고 있다. “어서 중공의 당, 단, 대(당, 공산청년단, 소선대) 조직에서 탈퇴하십시오.” 어떤 이들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중공 조직에 가입했다는 것은 그 일원이 되어 ‘운명공동체’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중공이 멸망할 때 그 구성원 역시 함께 순장되는 것이다! 이 중대한 시기에 중공 탈퇴를 선택하는 것은 새로운 삶과 아름다운 미래, 그리고 공산당이 없는 역사적 새 시대로 걸어 들어가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반대로 탈퇴하지 않고 중공의 일원으로 남는 것은 중공과 함께 도태되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니, 이는 생명의 커다란 비극이다. 수련생들은 자비로운 마음으로 중생이 재앙을 당하는 것을 원치 않기에 반복해서 권고하는 것이다. “당, 단, 대에서 탈퇴하여 평안을 보존하십시오.”

역사 속 동진의 폐제 사마혁은 이인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아 폐위라는 비극적 운명을 맞이했다. 이는 역사의 교훈이자 앞서간 수레의 본보기(前車之鑑)다. 오늘날 우리는 역사의 교훈을 새기고 수련생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중공 조직에서 탈퇴함으로써 밝은 미래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자료 출처: 《동선전(洞仙傳)》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