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出凡)
【정견망】
더 많은 중생이 구도되고 아름다운 행복과 미래를 맞이하게 하고자, 2024년 가을부터 2025년 겨울과 봄에 걸쳐 우리는 션윈(神韻) 홍보를 시작했다.
동수들이 집집마다 션윈 광고를 걸 때, 많은 집의 문이나 문 앞의 나무, 잎사귀, 꽃잎, 그리고 돌 위에 활짝 피어난 우담바라꽃을 자주 보았다. 피어난 우담바라의 배열 모양은 천태만상이었다. 별처럼 점점이 박힌 것, 떨기 지어 피어난 것, 직사각형이나 원형 대열을 이룬 것, 그리고 우주의 성운처럼 나선형을 그리며 피어난 것 등 아주 아름다웠으며 우리를 감격하게 하고 분발하게 했다. 제자들을 향한 사부님의 자비로운 부름과 격려를 깊이 느낄 수 있었다.
동시에 많은 중생의 진지한 열정과 선량함, 그리고 기대를 보았다. 어떤 이는 음료나 음식을 건네주었고, 어떤 이는 동수와 즐겁고 유머러스하게 문의하고 교류하기도 했다. 3,000년 만에 한 번 피는 우담바라꽃이 복음을 널리 전하며 중생에게 커다란 복을 가져다주고 있다.
1. 천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션윈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한 여성이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길가에 서서 사방을 두리번거리다 동수를 보고는 먼저 아는 체를 했다. 동수가 그녀에게 션윈을 소개하자, 여성은 조용히 듣다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그녀는 감격에 겨워 동수의 양어깨를 붙잡고 울며 말했다.
“나도 왜 이 추운 아침에 여기 한참 동안 서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무엇을 기다리는지도 몰랐지만, 마음이 아리고 자꾸 눈물이 났거든요. 이제야 알겠어요. 나는 천사를 기다리고 있었고, 션윈을 기다리고 있었던 거예요. 당장 표를 사러 가겠어요!”
그녀는 거듭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2. 드디어 션윈을 볼 수 있게 됐어!
동수는 한 젊은 부부가 집을 나서려는 것을 보고 즉시 달려가 여성의 손에 션윈 전단지를 건넸다. 여성은 전단지를 보고 깜짝 놀라며 남편에게 빨리 와보라고 소리쳤다. “당신 드디어 션윈을 볼 수 있게 됐어!” 남편이 달려와 자료를 건네받는데, 얼마나 감격했는지 얼굴이 붉어지고 손을 미세하게 떨며 연신 “정말 잘됐다!”라고 말했다.
여성은 흥분해서 동수에게 작년에 남편이 출장 때문에 돌아오지 못해 션윈을 보지 못했다고 말해주었다. 평소 션윈을 본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션윈이 너무 아름답고, 충격적이며, 감동적이라는 찬사를 자주 들었던 남편은 더욱 깊은 아쉬움을 느끼며, 다시 볼 기회가 있을지 반복해서 말해왔다고 한다.
“당신은 션윈을 가져다준 천사예요, 정말 멋져요!”
여성이 남편에게 “빨리 이 광고를 가족이랑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얼른 표 사라고 해요!”라고 말하자, 남편은 신속하게 광고를 품에 안고는 “안돼!”라고 외치더니 다시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마치 또다시 션윈을 놓칠까 봐 오직 나 혼자만 누리겠다는 듯한 그 모습에 아내는 배를 잡고 웃었다. 동수가 이 광경을 보고 여성에게 광고지를 몇 장 더 건네주자, 그녀는 감사 인사를 한 뒤 광고지를 머리 위로 흔들며 방 안의 남편에게 보여주었다.
3. 나도 당신들처럼 션윈을 전하는 일에 동참할래요
어떤 체인점은 광고를 붙이지 못하게 하기도 하지만,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동수는 그 체인점에 들어갔다. 두 명의 젊은 점원이 방문 목적을 알게 되자, 그중 한 명이 즉시 환호하며 외쳤다.
“션윈은 나도 알아요, 정말 최고예요! 아내와 보러 가려고 두 장을 살 겁니다.”
그는 즉석에서 휴대폰을 꺼내 광고에 안내된 방법대로 표를 샀다. 다른 점원도 형제와 함께 보러 가겠다고 말했다. 우리가 광고를 붙여도 되겠냐고 묻자, 점원들은 주저하지 않고 가장 좋은 자리를 찾아 광고를 붙여주었다. 그러면서 “전단지를 좀 더 주실래요? 나도 여러분과 함께 션윈을 알리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4. 선량한 청년
눈이 온 뒤라 길이 미끄럽고 바람이 거셌지만, 우리는 여전히 전단지를 나누어주러 나갔다. 동수가 어느 집 마당 앞에 다다랐을 때 바닥이 너무 미끄러워 더는 나아갈 수 없었다. 그때 마당에 있던 차에서 한 청년이 내리며 소리쳤다.
“무슨 일이세요? 오지 마세요, 길이 너무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그는 동수의 손에 든 션윈 전단지를 보자 얼음 위를 미끄러지듯 다가와 건네받고는 동수의 설명을 진지하게 들었다. 전단지를 전해준 사람이 고령의 동수임을 확인한 그는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다가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입을 가리고 돌아서서 묵묵히 눈물을 닦았다. 그는 낮은 목소리로 동수를 위로하며 양손으로 동수의 팔을 가볍게 부축해 돌려세운 뒤, 얼음판 밖으로 조금씩 옮겨 주었다. 정작 자신은 몇 번이나 미끄러질 뻔하면서도 말이다. 그 후 그는 오랫동안 그 자리에 서서 눈물을 흘리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5. 신사
한 저택 앞 길가에 고급 차가 세워져 있었고, 운전석에는 신사복 차림의 남자가 근심 가득하고 언짢은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동수가 다가가 차창을 두드리자 남자는 무표정하게 얼굴을 돌려 쳐다보았다. 눈보라가 심해서인지 창문을 내리지는 않았으나, 동수가 션윈 광고를 들어 보여주자 그는 차갑게 훑어보고는 필요 없다는 듯 손을 내저었다. 동수가 미소 지으며 작별의 손인사를 건넸으나 그는 아무런 반응 없이 앞만 응시했다.
동수는 계속해서 다음 집으로 향했다. 바람이 강하고 경사가 가파른 데다 길까지 미끄러워, 역풍을 맞던 동수는 몇 번이나 제자리로 밀려났다. 바람이 잦아들기를 기다려 어렵게 언덕을 올라간 끝에 전단지를 문고리에 걸 수 있었다. 동수가 몸을 돌려 비틀거리며 언덕을 내려올 때, 아까 그 고급 차가 천천히 다가와 언덕 아래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차 안의 신사는 동수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동수가 길목에 다다르자 남자는 창문을 내리고 말없이 손을 뻗어 전단지를 달라고 했다. 그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동수가 진심으로 “션윈을 꼭 보러 오세요!”라고 말하고 다음 집으로 가려 할 때였다.
전단지를 다 걸고 돌아보니 그 남자가 멀리서 여전히 전단지를 보고 있다가 운전대에 엎드려 있었다. 동수가 길목에 이르자 그는 몸을 일으켜 다시 차를 천천히 몰아왔다. 그렇게 그는 차를 몰고 묵묵히 동수의 뒤를 따랐다. 동수는 영어를 못해 그와 교류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마지막에 동수가 손을 흔들어 보이자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차를 몰고 떠났다.
6. 가장 특색 있는 응원단
젊은이 세 명이 차고 문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동수가 정중하게 인사를 건네며 션윈을 소개했다. 그들은 전단지를 보더니 춤을 추듯 흥분하며 션윈을 안다고, 정말 멋지다고, 함께 보러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이런 눈보라 속에서도 좋은 소식을 전해주어 고맙다고 찬사를 보냈다. 동수가 떠날 때 그들은 계속해서 손을 흔들어 배웅했다.
바람이 너무 거세 동수가 몇 번이나 뒤로 밀려나자, 그들은 길가로 달려 나와 껑충껑충 뛰며 손에 든 션윈 전단지를 휘둘렀다.
“션윈 힘내요! 당신이 최고예요! 고마워요! 지지합니다!”라고 소리 높여 외쳤다. 그것은 가장 특색 있고 아름다운 응원단의 풍경이었다.
7. 영성이 있는 큰 백구
문고리에 광고를 걸다 보면 온갖 신기한 일을 겪는다. 동수가 어느 집 마당 앞에 이르렀을 때, 커다란 백구(白狗) 한 마리가 마당에 서서 멍멍 짖고 있었다. 동수는 개가 묶여 있는 줄 알고 개의치 않고 마당으로 들어섰으나, 묶여 있지 않던 큰 개가 갑자기 튀어나와 사납게 짖어댔다. 그 기세에 겁이 난 동수는 돌아서서 나왔지만, 마음속으로는 몹시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션윈 공연은 사람을 구하러 온 것인데, 중생이 션윈을 보고 구도되기를 고대하고 있을 텐데. 내가 만약 복음을 전하지 못한다면 이 가족은 만년의 기다림을 놓치게 될지도 몰라.’
세상에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으며 만물에는 영성이 있으니, 개도 무언가를 표현하려 한 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생각에 동수는 즉시 돌아서서 션윈 전단지를 가리키며 개에게 말했다.
“이건 션윈이란다. 션윈은 사람을 구하러 왔단다. 네 주인집에 내가 이 광고를 전해주길 바라는 거지, 내 말이 맞니?”
그러자 개가 알아들었다는 듯 짖음을 멈추고 동수를 아주 집중해서 쳐다보았다.
동수가 이어서 말했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바로 전해줄게, 알았지?”
그러자 개는 동수의 말을 이해했다는 듯 제 집 마당 쪽으로 걸어갔고 동수도 그 뒤를 따라 문앞으로 가서 정중하게 전단지를 문고리에 걸었다.
동수가 몸을 돌렸을 때, 강아지가 바로 등 뒤까지 다가와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동수는 다시 개에게 말했다.
“너는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꼭 기억해야 한단다! 알았지?”
그러자 개가 말을 알아들은 듯 꼬리를 흔들며 온순하고 친근하게 동수를 바라보았다. 이와 같은 신기한 일들이 아주 많았으며 매우 감동적이었다.
중생이 구도되고 아름다운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는 사부님의 당부를 가슴에 새기고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