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舍心)
【정견망】
나는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한 지 거의 30년이 되었으니, 노제자(老弟子)라 할 수 있다. 그동안 나는 줄곧 자신에게 이익심(이익에 집착하는 마음)이 없다고 생각했고, 이 방면은 수련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
수련하기 전 속인이었을 때, 나는 돈과 재물을 아주 담담하게 보았으며, 나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나에 대해 인색하지 않고 대범하다고 평가했다. 수련한 후에는 더욱이 타인의 이익을 탐내지 않았고, 사람들과 어울릴 때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돌려주는 보답은 늘 상대방이 나에게 베푼 것을 초과했다. 그러므로 이익 방면에서는 자신을 수련하는 것을 중시하지 않았다.
2024년, 칠순 남편이 더 이상 밖으로 일하러 나가지 않게 되었을 때, 몇 차례 양을 키우겠다고 나섰으나 나는 그를 지지하지 않았다. 나는 그가 평생 고생했으니 말년에는 마땅히 한가하고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에게 우리는 농사만 지으면 되니, 당신 나이도 적지 않으니 인생의 말년 생활을 누려야 한다고 권했다. 그러나 남편은 권고를 듣지 않고, 고집스럽게 15,000위안을 투자해 양 떼를 샀다.
2025년, 숫양을 잘못 고른 탓에 일 년 동안 암양 한 떼가 모두 새끼를 낳지 못했다. 양을 키우는 것은 주로 새끼양을 낳아 파는 것이 목적인데, 양이 새끼를 낳지 못하는 것은 곧 돈을 잃는 것이다. 마을의 경험 있는 사람의 지도를 통해 숫양을 바꿀 수밖에 없었으나, 남편은 매우 고집이 세서 다른 숫양을 사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 일로 인해 나는 심성을 지키지 못했고, 남편에게 화가 나 동수 집에 달려가 감정을 배설했다. 협조인 동수가 이를 알고는, 성내에 있는 나와 친한 동수를 보내 특별히 나와 법에서 교류하게 했다. 동수의 도움을 통해 나는 마침내 남편에 대한 원망을 내려놓았다. 내 마음이 평형을 이루자 남편도 숫양을 사는 것에 동의했다. 반년 후, 암양 한 떼가 전부 새끼를 낳았고, 투자한 본전의 절반을 마침내 회수했다.
올해 여름에 접어들며 암양들이 두 번째 새끼를 낳을 때가 되자, 나와 남편은 마음 가득 양 새끼들이 태어나기를 기대했다. 결과는 암양이 낳은 양 새끼의 반 이상이 사산아였다. 남편은 매우 속상해했고 나 역시 매우 조급했다. 내가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암양의 영양실조로 인해 태아가 칼슘 부족을 겪어 양 새끼의 생존율이 낮은 것이었다. 나는 남편에게 조속히 사료를 구매해 양에게 영양을 보충해 주자고 건의했다. 남편은 사료를 먹이는 것에 동의하지 않고, 줄곧 과거의 옛 방식으로 양에게 풀을 먹였다. 내가 여러 번 그에게 권고했으나 그는 기어이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했다. 결국 멀쩡한 양 새끼가 어리고 귀여운 생명을 잃는 것을 눈앞에서 지켜보아야 했으며, 주요하게는 눈앞에 다가온 돈이 물거품이 되었다. 양 새끼 한 마리의 가치가 8, 9백 위안인데, 몇 천 위안이 전부 허사가 되었다. 나는 정말로 견뎌내기 어려워 몇 번이나 남편과 다투었고, 화가 풀리는 말이라면 무엇이든 다 하며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버렸다. 매번 남편은 머리끝까지 화를 냈고, 남편을 화나게 한 후에야 비로소 내가 잘하지 못했음을 깨달았다. 어찌할 도리가 없어 그의 남동생을 찾아가 그를 권하게 했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또 아이들을 찾아가 그를 권하게 했으나 그는 여전히 크게 화를 냈다. 마지막으로 한 옛 동창이 나에게 양에게 먹일 칼슘 약을 사라고 제안했다. 양 새끼에게 약을 복용 시 가동함으로써 일어서지 못하던 양 새끼가 건강을 회복하니 남편은 매우 기뻐했다. 나의 제안에 따라 그도 양 떼에게 칼슘을 보충해 주는 것에 동의했다.
한 차례의 양 키우기 풍파는 지나간 셈이었다. 그러나 내 몸에 증상이 나타났다. 기침이 나고 가래가 많으며 숨이 차고, 일을 조금만 해도 헐떡였다. 나는 안으로 찾아보았으나, 자신이 도대체 어디서 부족했는지 찾지 못했다. 나는 스스로 누락(漏)을 찾지 못해 마음이 조급했다.
사부님께서는 시시각각 바로 곁에 계시며, 내 마음속 생각을 다 알고 계신다. 사부님께서는 꿈속에서 나에게 매우 무거운 이익심이 있음을 점화해 주셨다.
깨어난 후, 나는 남편이 양을 키우기 시작할 때부터 2년여 동안 내게 진정으로 이익심이 존재했음을 반성했다. 늘 남편이 사료를 아까워해 양을 잘 키우지 못해 돈을 잃었다고 말했고, 또 언제쯤 본전을 회수할 수 있을지 계산했다. 내가 잔소리를 늘어놓았기 때문에 자주 남편을 불쾌하게 만들었다. 그가 불쾌해하니 나 역시 유쾌하지 않았다. 왜 유쾌하지 않았는가, 바로 내가 돈에 집착한 것이 아닌가? 이익심이 생겨난 것이 아닌가? 진지하게 찾아 내려가서야 비로소 자신에게 이익심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 마음이 또한 매우 강했음을 알게 되었다.
깊이 파고 들어가 보니, 이토록 강한 이익심의 근본은 바로 ‘사(私)’가 아닌가? 이 ‘사’는 매우 깊이 숨어 있어 발견하기 쉽지 않으며, ‘가짜 나(假我)’를 부추겨 이익심을 반복적으로 연기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원망하는 마음, 쟁투심, 자신의 의견만 고수하는 마음, 자기가 옳다고 여기는 마음을 부추겼다. 이토록 한 무더기의 마음이 있으니 신체에 상태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우주의 특성이 나를 제약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자신이 우주 대법을 29년 동안 수련해 왔으면서도, 이 아까운 세월 동안 여전히 구우주의 속성인 ‘사’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니, 신우주로 걸어 들어가 신우주의 생명이 되는 것을 논하는 것은 실로 지상담병(紙上談兵)에 불과했다. 다행히 사부님께서 자비로우시어, 이 못난 제자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깨우쳐 주시며 바로잡을 기회를 주셨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우리는 겨냥성이 있기에, 진정하게 그 마음을 집어내어 그 마음을 제거하는데, 그러면 수련이 매우 빠르다.”(《전법륜》) 남편은 양을 키워야 했고, 지난해 나와 그 사이에 한 차례 풍파가 일어났으며, 올해 또 한 차례 풍파가 일어난 것이 이것이 우연이겠는가? 당연히 아니다. 수련 이래로 나는 줄곧 자신의 이익심을 수련하지 않았으며, 자신에게는 없으니 수련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사부님께서는 다른 공간에서 매우 똑똑히 보고 계셨다. 내가 없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매우 강했으나, 단지 자신만 알지 못했을 뿐이다.
남편은 원래 내가 수련하도록 돕고 있었고, 나에게 디딤돌 역할을 해주고 있었으니 나는 그에게 감사해야 한다. 더욱이 사부님께서 내가 제고하고 이익심을 닦아 버리도록 하기 위해 고심하여 안배해 주신 것에 감사드려야 한다.
위대하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내가 걸어올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동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사부님의 경문을 공경히 필사해 여러분들과 서로 격려하고자 한다.
“돈에 집착함은, 재물을 구하는 거짓 수련이라, 교(敎)를 파괴하고 법을 파괴하여 백년을 헛되게 보냄이니, 부처수련이 아니다.”(《정진요지》- <수련자 금기>)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3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