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존경하는 사존님 안녕하십니까! 동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부님께서 즐거운 단오절 지내시길 바랍니다! 아래에 어머니와 심성관(心性關)을 넘은 한 차례 경험을 적어 사존께 보고드리고 동수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어머니는 최근 약간의 건망증이 있다. 매일 택배를 찾으러 나가시는데, 때로는 택배 수령처가 어디인지 잊어버리신다. 어머니는 내가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것을 보시고 쓰레기가 이렇게 많냐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눈 깜짝할 사이에 잊어버리신 듯, 몇 시간 후에 갑자기 또 말씀하시기를, “왜 쓰레기를 안 버렸니, 여기 아직 상자 두 개가 더 있네”라고 하셨다.
나는 당시 별로 개의치 않았는데, 다음 파도가 또 밀려왔다. 내가 냉장고에서 어제 먹다 남은 피자를 꺼내는 것을 보시고는 또 “왜 아직도 다 안 먹었니?”라고 책망하셨다. 어제는 “다 못 먹으면 냉장고 안에 넣어두어라”고 말씀하셨었다. 나는 순간 말문이 막혔는데, 이 한 파도가 지나간 후 약했는지 곧바로 또 한 파도가 밀려왔다. 어머니의 핸드폰이 탁자 위에 놓여 있었는데, 내가 밥을 먹으려고 탁자보를 걷다가 어머니의 핸드폰을 덮게 되었다. 잠시 후 어머니가 화가 잔뜩 나셔서 오시더니, “네가 내 핸드폰을 여기다 둔 거냐?”라고 말씀하셨다.
처음에 나는 별로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얼마 후 회상해 보니 내면 깊은 곳에 억눌림과 불편한 느낌이 있음을 느꼈다. 이것이 바로 사람 마음(人心)이 싹트려는 전조이며, 이러한 불편한 느낌을 따라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불편한 느낌 배후에 있는 사람 마음을 조장하고, 시간이 오래 흐르면 원망이 형성된다. 아직 싹이 틀 때 즉시 정념으로 잘라버려야 한다. 이러한 불편한 느낌이 바로 사람 중의 것이며, 사람의 마음을 기르는 비옥한 토양이자, 수련이 견실하지 못한 표현이다. 자신의 공간장(空間場) 내에 여전히 패괴(敗壞)된 물질 요소가 있어서, 정(情)의 작용 하에 사람 중의 갖가지 느낌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것은 진아(真我)의 느낌이 아니며, 진아는 사람 중의 이런 느낌이 없고, 진아는 자비롭고 우주의 진·선·인(真·善·忍) 특성에 동화된 것이며 위타(爲他)하다. 진아는 어머니도 쉽지 않음을 양해하고 어머니의 고통을 양해하며 사람 속에서 자신의 느낌을 수호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관을 넘을 때 중생과 믓신들이 모두 보고 있으며, 모두 우리 때문에 손에 땀을 쥐고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지, 심성이 표준에 도달할 수 있는지, 한 관 또 한 관을 걸어 지나갈 수 있는지 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심성을 파악하고 자신의 선량함과 정념을 지켜야 하며, 자신 혹은 외부의 사악에 이끌려 일을 망쳐서는 안 된다. 중생이 구도되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표준에 도달해야 한다.
사존께서는 바로 우리 곁에 계시며, 무수한 파룬(法輪)이 우리 신체 주위에서 회전하며 우리에게 광명과 힘을 하사하신다. 우리는 이지적이고 청성해야 하며, 끊임없이 용량을 확대하고, 중생을 자비로이 대하는 흉금을 가져야 하며, 중생의 고통을 생각해야 한다. 옆에서 수련을 돕는 상대방 역시 쉽지 않은 것이며, 사람마다 모두 안배된 자신의 배역을 연기하고 있으니, 타인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를 따지지 말고 선심(善心)과 선념(善念)으로 일체 중생을 대해야만 비로소 천하무적(天下無敵)일 수 있다.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동수들께 감사드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3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