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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파룬궁 집회, 박해 반대 27주년 기념

우샹롄

【정견뉴스】

2026년 7월 15일, 휴스턴 파룬궁 수련자들이 시청 앞에서 중공의 박해 반대 27주년 집회를 열고 있다. (우샹롄/에포크타임스)

7월 15일(수요일), 휴스턴의 일부 파룬궁 수련자들이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중공의 27년에 걸친 박해를 공동으로 저지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중국 대륙 출신의 이견(異見) 인사들과 미국 시민들이 현장을 찾아 성원을 보냈으며, 이들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27년 동안 줄곧 평화롭고 이성적인 방식으로 박해에 맞서온 것을 찬양했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이 파룬궁을 탄압하기 시작한 이래로, 전 세계 파룬궁 수련자들은 매년 7월마다 평화적인 박해 반대 활동을 개최해 왔다. 올해로 27주년을 맞아 휴스턴 수련자들은 중공이 지속하고 있는 파룬궁 박해의 현 상황에 각계가 주목해 줄 것을 다시 한번 호소했다.

2026년 7월 15일, 휴스턴 파룬궁 수련자들이 시청 청사 앞에서 중공의 박해 반대 27주년 집회를 열고 있다. (우샹롄/에포크타임스)

2026년 7월 15일, 숀 양이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우샹롄/에포크타임스)

미 남부 파룬따파학회 협조인 “박해를 공동으로 저지하자”

미 남부 파룬따파학회 협조인인 숀 양(Sean Yang)은 “오늘 우리는 21세기 가장 끔찍하고 충격적인 종교 박해에 항의하기 위해 다시 이곳 시청 앞에 모여 집회를 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해 27주년을 맞아 우리가 손을 맞잡고 마음을 모아 이 박해를 공동으로 저지하자. 또한 공산주의 이데올로기가 우리 나라로 확산하는 것을 함께 막아내고, 자유 사회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이 두려움 없이 살아갈 권리를 수호하자”고 강조했다.

2026년 7월 15일, 자오펑성이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우샹롄/에포크타임스)

자오펑성 “27년간 박해 반대를 견지해 온 파룬궁에 경의 표해”

중국 후난성 헝양 출신으로 오랜 기간 중국의 시민권을 주목해 온 이견 인사 자오펑성(趙楓生)이 현장을 찾아와 지지를 표시했다. 그는 지난 2014년 11월, 헝양시 중급인민법원으로부터 ‘국가정권 전복 선동죄’로 징역 4년, 참정권 박탈 3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에포크타임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여 년 동안 저는 중국의 인권 상황을 계속 주목해 왔고, 서로 다른 집단이 받는 정치적 박해도 지켜봐 왔다. 그러나 제가 특별히 경탄하고 존경하는 것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27년간 지속된 탄압에 맞서 여전히 평화롭고 이성적이며 비폭력적인 방식으로 박해 반대를 견지해 왔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27년은 매우 긴 시간이다. 중국 대륙의 수많은 집단이 불공정과 상처를 겪었지만, 이토록 거대한 압박 속에서도 파룬궁 수련자들처럼 27년 동안 지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진상을 알리며, 박해에 반대해 온 집단은 거의 없다. 이러한 견지 그 자체만으로도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라며, “사람이 자신의 신앙 때문에 박해를 받을 때, 자유와 존엄을 소중히 여기는 우리 개개인은 모두 나서서 지지를 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집회 발언을 통해 “오늘 저는 먼저 27년간 박해 반대를 견지해 온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 27년 동안 여러분은 말하기를 멈추지 않았고, 기록하기를 멈추지 않았으며, 저항하기를 멈추지 않았고, 망각하는 것 또한 멈추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중공의 폭정을 끝내는 것이 “단지 파룬궁 수련자들만의 책임이 아니며, 이견 인사나 특정 피해자 집단만의 책임도 아니다. 이는 생명과 자유, 존엄을 보배롭게 여기는 모든 사람의 공동 책임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서 “중국인의 미래는 더 이상 침묵과 복종, 그리고 두려움 위에 세워져서는 안 되며, 자유와 법치, 존엄과 다원적 공존 위에 세워져야 한다. 우리가 오늘 여기 선 것은 단지 고난을 겪는 중국을 기억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기대할 만한 가치가 있는 중국을 창조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덧붙였다.

일가족 세 명이 당한 박해, 중공의 죄악을 똑똑히 보아줄 것을 호소

청(程) 여사는 자신의 일가족 세 명이 파룬궁을 수련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녀는 아버지가 수련 후 당뇨병을 회복한 일부터, 중공의 박해로 인해 수련을 강제로 포기하고 결국 병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어머니가 수련을 견지하다가 납치와 가택 수색을 당했던 일에 이르기까지, 중공이 파룬궁 수련자에게 가한 박해를 친히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녀의 회고에 따르면, 아버지는 40대 시절 당뇨병을 앓아 장기간 약을 복용하고 태극검을 연마했으나 치료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1996년, 아버지가 다니던 직장에서 파룬궁 학습반이 열리면서 부모님이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수련을 시작한 후 아버지의 건강 상태는 눈에 띄게 호전되어 당뇨병 치료제 복용을 중단했을 뿐만 아니라 온종일 정상 근무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성격 또한 평온하고 밝게 바뀌었다.

그러나 1999년 7월, 중공이 전면적인 탄압을 시작했다. 당시 TV와 라디오에서는 파룬궁을 공격하는 프로그램이 전방위로 방송되었다. 그녀는 “당시 직장 상사들이 끊임없이 아버지를 찾아와 압박을 가했다. 성품이 충직하고 겁이 많았던 아버지는 결국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수련을 포기했으며, 어머니에게도 포기할 것을 권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어머니가 굴복하지 않고 수련을 견지하며 아버지에게 “무엇이든 당신 말을 들을 수 있지만, 이것만큼은 안 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어머니의 굳건한 견지는 청 씨에게 감동을 주었고, 2005년 그녀 역시 파룬따파 수련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버지는 같은 해,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청 씨는 “파룬따파는 사람에게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데도 중공은 온 나라의 힘을 기울여 탄압했다”라며, “전 세계의 선량한 사람들은 눈을 크게 뜨고 중공의 죄악을 똑똑히 보아야 하며, 인간 세상을 해치는 이 공산 사악 정권을 박멸하여” 세계가 평화와 선량함으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2026년 7월 15일, 파룬궁 수련자 왕 여사가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우샹롄/에포크타임스)

미망에서 수련으로, 인생을 바꾸다

중국 대륙 출신의 구(古) 여사는 집회에서 자신의 수련 여정을 공유했다. 어린 시절 생명의 의미에 대해 가졌던 곤혹에서부터,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인생의 답을 찾은 일, 그리고 중공의 박해를 겪으며 진상을 알리는 일에 참여하고 해외로 건너와 신앙의 자유를 체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녀는 파룬따파가 주창하는 ‘진·선·인’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여겼다.

그녀의 기억에 따르면, 1999년 7월 20일 중공이 파룬궁을 전면 탄압하기 시작했을 때, 고압적인 환경 속에서도 여전히 수많은 수련자가 신앙을 굳건히 지키며 묵묵히 서로를 격려했다.

당시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깊은 밤 자전거를 타고 인근 농촌으로 가서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했으며, 더 많은 대중이 사실을 알고 당국의 선전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랐다.

그녀는 잊지 못할 이야기 하나를 소개했다. 그녀의 한 동창이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받고 잘 이해하지 못하자, “나는 그녀에게 (중공) TV에서 선전하는 파룬궁 관련 정보는 모두 가짜이며, 파룬궁은 진·선·인을 닦고 좋은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는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라고 했다.

이후 그 동창과 그녀의 남편은 진상을 알게 된 후 삼퇴(三退: 당·단·대 조직 탈퇴)를 했다. 구 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기쁜 소식이 전해졌는데, 결혼 후 수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던 그녀가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라며, 삼퇴가 동창 부부의 등 뒤에 있던 사악한 요소를 제거해 주어 복보(福報)를 받게 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또한 해외에 온 후의 직장 경험도 공유했다.

새 회사에 처음 입사했을 때 복잡한 인간관계와 빈번한 갈등 속에서 일을 계속해야 할지 많이 망설였다. 그러나 동수(同修)들의 격려에 그녀는 관념을 바꾸어, 그곳이 바로 자신이 수련을 실천하고 타인을 돕는 자리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근무하는 동안 그녀는 동료들 사이의 어떤 시비에도 관여하지 않으려 스스로 되새겼고, 본연의 업무를 잘 수행하는 동시에 능동적으로 타인을 도왔기에 많은 동료의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녀는 관음보살을 믿던 한 동료가 자신에게 ‘당신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으며, 업무 태도나 대인 관계 면에서 큰 도움을 얻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더 많은 사람이 파룬따파의 ‘진·선·인’ 법리를 따르고 무사무아(無私無我)와 선타후아(先他後我)를 실천할 수 있다면 직장 환경이 더욱 조화로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 7월 15일, 브렌트 휴 랜프트가 집회 현장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우샹롄/에포크타임스)

미국 기업가 파룬궁의 평화적인 박해 반대 행보 찬양

미국인 기업가 브렌트 휴 랜프트(Brent Hugh Ranft)도 집회 현장을 찾아, 공동 발의된 상원 제4009호 법안인 《파룬궁 및 강제 장기 적출 피해자 보호 법안》(S. 4009: Falun Gong and Victims of Forced Organ Harvesting Protection Act) 청원서에 서명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랜프트 씨는 위험 평가, 관리 및 위험 완화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한 회사의 창립자이자 대표이다.

그는 중공의 파룬궁 박해는 “전혀 정당하지 않다”라며, 중공을 향해 “신앙인들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올바른 일을 하라”고 촉구했다.

랜프트 씨는 과거에 파룬궁에 대해 잘 알지 못했으나 중공의 본질은 알고 있었기에, 파룬궁이 박해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매우 가슴 아파했다고 밝혔다.

“이전에 파룬따파에 대해 잘 몰랐지만 공산당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고,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습니다. 나는 그들이 그 사람들(파룬궁 수련자들)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강한 불만을 느낍니다.”라며, “여러분들이 느끼는 감정을 온전히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인권과 종교의 자유가 결핍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것이 엄연한 사실임을 알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파룬궁이 주장하는 ‘진·선·인’ 원칙에 깊이 공감했다.

“저는 이것이 사람들이 마땅히 따라야 할 올바른 원칙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분들이 평화적인 방식으로 박해에 맞서는 모습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활동 기간 동안 파룬궁 수련자들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파룬궁의 진상을 소개하고, 《파룬궁 및 강제 장기 적출 피해자 보호 법안》 지지 청원서 서명을 수집하며, 중공의 파룬궁 박해 및 강제 장기 적출 등 인권 침해 행위를 공동으로 저지할 것을 각계에 호소했다.

2026년 7월 15일, 파룬궁 수련자들이 휴스턴 시청 청사 앞에서 서명을 받고 있다. (우샹롄/에포크타임스)

2026년 7월 15일, 파룬궁 수련자들이 휴스턴 시청 청사 앞에서 서명을 받고 있다. (레베카 첸/에포크타임스)

2026년 7월 15일, 휴스턴 파룬궁 수련자들이 시청 청사 앞에서 중공의 박해 반대 27주년 집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진상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우샹롄/에포크타임스)

집회가 끝나기 전, 파룬궁 수련자들은 단체로 다섯 가지 공법을 시연했다. 상화하고 완만한 음악과 연공 장면은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고 관람하게 만들었으며, 어떤 시민들은 집단 연공 대열에 동참하여 파룬궁 공법의 평온함과 상화함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2026년 7월 15일, 시민들이 단체 연공 대열에 동참하는 모습. (레베카 천/에포크타임스)

(에포크타임스 전재)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3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