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올해 거의 예순 살이 되었다. 내 인생을 돌아보면 나에게는 늘 한 가지 버릇이 있었는데, 그것은 고기를 먹고 나면 목에 가래가 끓는 것이었다. 너무 오래되어 습관처럼 굳어졌기에 일찍이 아무런 의문을 품지 않았다. 그러나 며칠 전 일어난 한 가지 사건이 나의 이 오랜 관념을 철저히 바꾸어 놓았다.
누나(언니)가 집에 찾아와서 우리는 함께 식사 대접을 했다. 메뉴는 구운 고기였고, 우리 집에서 대접한 만큼 음식은 매우 풍성했다. 다 먹지 못해 많은 양이 남았고, 나는 그 다음 날 저녁에도 그것을 이어 먹으며 많은 고기를 먹었다. 예전 같았으면 고기를 먹은 뒤마다 목에 가래가 끓는 것이 당연했고 언제나 그래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며칠이 지나도록 가래가 단 한 점도 나오지 않았다.
나는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이 며칠 동안 무슨 일인지 생각해보았다. 그러다 이번 며칠 동안 내가 시시때때로 자신의 한 생각 한 생각을 닦고 있었고, 입을 단속(수구·修口)하며 잘 지켜내어 후회할 만한 일이 없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비로소 깨달았다. 알고 보니 수년 동안 나를 따라다니던 이 고질병 같은 현상은 내가 수련하는 과정에서, 특히 입을 닦는(수구하는) 면에서 법에 부합하게 되니 그 물질 자체가 사라져 버렸고 닦여 나간 것이었다.
사존께서 하신 말씀의 의미를 진정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당신의 心性(씬씽)이 제고되어 올라오면 당신의 신체에 곧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고, 당신의 心性(씬씽)이 제고되어 올라오면 당신의 신체상 물질에 보증코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전법륜》)
앞으로 나는 더욱더 내 한 생각 한 생각을 잘 지켜보고, 가급적 대법의 표준에 따라 나 자신을 요구하여 하루빨리 대법에 동화하고 사존을 따라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동수 여러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