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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가 소형 은하 11개 집어삼킨 놀라운 사실 발견

【정견뉴스】

과학자들이 2018년 1월 암흑에너지 카메라를 이용해 은하계가 비교적 작은 은하 11개를 포식한 사실을 발견했다.

시카고 대학교 천문학자들은 최근 전미(全美) 천문학협회 제231차 회의에서 암흑에너지 관측 프로젝트를 통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얻었다며, 은하계가 소형 은하들을 집어삼킨 후 남긴 잔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잔해들은 항성류(Stream)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은하계 주변을 둘러싼 헤일로 물질 속에 위치해 있다.

과학자들은 은하계가 이 소형 은하들을 집어삼키는 과정에서 해당 별들을 완전히 가루 상태로 찢어놓았고, 결국 구름 형태의 물질로 변해 은하계 주변 공간에 남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총 11개의 소형 은하가 은하계에 포식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대학교의 천체물리학자 알렉스 드리리카-바그너(Alex Drlica-Wagner)는 “이렇게 많은 항성류를 보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며, “우리는 이 물질들을 활용해 은하계 내 암흑 물질의 양과 분포 특징, 그리고 ‘덩어리’ 구조를 측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드리리카-바그너는 “이러한 은하 잔해들을 연구함으로써 암흑 물질의 기본적인 성질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흑에너지와 암흑 물질은 천문학에서 가장 심오하고 뜨거운 연구 과제 중 하나다. 천문학자들은 이들을 직접 관측할 수는 없지만, 간접적으로 그 존재 위치와 특징을 추정해 오고 있다.

과학계에 따르면 우주 물질의 95%는 암흑에너지와 암흑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가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은하를 비롯해 중성미자 등의 기본 입자 물질은 단 5%에 불과하다. 하지만 과학자들을 더욱 당혹스럽게 만드는 점은 아직까지 이 암흑에너지와 암흑 물질의 기원을 찾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은하계 주변 성류(星流)분포 모식도

시카고 대학교 과학자들은 과거 사람들이 슬론 디지털 전천 탐사(SDSS) 관측 시스템을 이용해 성간 먼지를 탐지했으며, 먼지 구름이 존재하는 공간을 수십 개 측정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는 페르미 국립가속기연구소가 설계하고 건설한 지름 4미터의 암흑에너지 탐사 망원경을 사용하여 4만 개의 광원 데이터를 동시에 수집할 수 있게 되었으며, 관측 시야를 전체 하늘 배경의 1/8 수준까지 넓혔다.

암흑에너지 탐사 관측 프로젝트 매니저인 브라이언 야니(Brian Yanny)는 “우리가 관측한 데이터 속에는 우리가 발견하기를 기다리는 수많은 새로운 내용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야니는 과학자들이 암흑에너지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우주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깊게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포크타임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4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