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견뉴스】

2026년 9월 16일, 쓰촨 아바 마오현(茂縣) 뎨시(疊溪)진 스다관(石大關)촌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동영상 캡처 / 합성 사진)
9월 16일 오전 8시 40분, 쓰촨성 아바주 마오현 뎨시진 스다관촌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무너져 내린 거대한 바위와 흙먼지가 산 아래의 건물들을 집어삼켰고, 민장(岷江)의 물길을 순식간에 차단했으며 민장 국도 교통을 완전히 마비시켰다.
동영상에 따르면, 누런 암석과 토사가 가파른 산비탈을 따라 쏟아져 내렸으며 자욱한 흙먼지가 마치 해일처럼 성난 소리를 내며 울부짖었다. 산 아래의 여러 건물과 하도가 순식간에 흙더미에 파묻혔다. 촬영자는 계속해서 “아이쿠! 저럴 수가!”라며 비명을 질렀다.
중국 네티즌들은 “너무 무섭다, 이곳에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 “세상에! 이 광경이 너무 충격적이다! 누런 흙이 거대한 파도처럼 산에서 내리꽂힌다”, “조금 무섭다, 강줄기마저 막혀버렸다”, “민장이 아예 차단되어 물길이 끊겼다”라며 두려움을 드러냈다.
당일 오후, 마오현 응급관리국은 통보를 통해 16일 오전 8시 40분 마오현 뎨시진 스다관촌 딩쯔바(定子壩) 지역에서 사면 붕괴가 발생해 하도(河道)와 국도 213번 마오현 구간(K2029+200)이 통제되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장 상류에서 유입되는 물은 이미 다른 쪽으로 우회했으며 위험 상황은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마오현 공안국은 앞서 9월 15일 공고를 통해 지속적인 강우와 지질학적 영향으로 인해 마오현 뎨시진 스다관촌 딩쯔바 일대에 지질 재해 위험이 존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도 213호 마오현 구간(K2029+200)은 임시 교통 통제에 들어갔으며 종료 시점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다관촌 딩쯔바에서는 지난 8월 이후 차례로 여러 차례 산사태가 발생했다.
(에포크타임스에서 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