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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이모부가 꿈속에서 찾아와 탈당을 부탁하다

글: 아이룬

【정견망】

2025년 가을 어느 날 새벽 3시경, 나는 매우 생생한 꿈을 꾸었다. 이미 작고하신 이모부가 나를 찾아와 어딘가로 가자고 재촉했다. 그는 매우 다급해 보였으며 자전거와 유사한 탈것의 뒷좌석에 나를 태웠다. 이모부의 자전거는 인간 세상에서처럼 발로 페달을 밟는 것이 아니라, 올라타기만 하면 목적지를 향해 날아가는 듯한 속도로 질주했다.

어느 커다란 다리 아래에 도착하자, 그 다리는 마치 경계선처럼 느껴졌다. 이모부는 사유 전감(思维传感)을 통해 나에게 자신의 이름 가운데 글자가 ‘X’자임을 절대로 잊지 말라고 신신당부한 뒤 사라졌다. 다리 건너편에는 인간이라고 볼 수 없는 기괴한 형상의 존재가 나타났다. 만약 내가 수련자로서 사부님께서 곁에 계심을 알지 못했다면, 공포에 질려 사부님께 살려달라고 소리쳤을 법한 명계(冥界)의 관리였다. 그는 유황이 들끓는 가마솥에 이모부를 집어넣으려 대기하고 있었는데, 이모부가 다리 저편의 공장으로 출근(업을 소멸함)하러 갔으므로 이제는 본인의 관할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 경지에서는 말을 하지 않아도 사유 전송감을 통해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이모부는 생전에 대법과 신(神)을 믿지 않았으며, 대법제자들을 경시하고 비웃었기에 사후에 형신전멸(形神全滅)의 벌을 받아 영원히 환생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모부는 명계에 기록된 자신의 일생을 마치 생중계 영상처럼 지켜보게 되었다. 그때 염라대왕이 말하기를, “네가 과거에 대법제자를 돕고 밥 한 끼를 대접했던 선행을 참작하여, 그에게 가서 탈당(三退)을 간청해 보아라. 그러면 살길이 있을지도 모른다. 단, 시간은 1분뿐이며 네가 쌓은 덕(德)으로 쓸 수 있는 기회는 그뿐이니 속히 다녀오너라”고 하였다. 유황 가마솥이 끓어오르는 긴박한 상황에서 그 새벽의 꿈이 이루어진 것이었다.

꿈에서 깨어났을 때도 “가운데 글자를 잊지 말라”는 이모부의 음성이 뇌리에 쟁쟁했다. 침대에 앉아 생각하니, 이모부가 나의 공간장(空間場)에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은 분명 사부님의 허락이 있었기 때문이며, 제자에게 위덕을 세울 기회를 주신 것이라 여겨졌다. 나는 즉시 그의 이름으로 탈당 처리를 마쳤다. 사부님에 대한 감사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다. 모든 창생을 아끼시는 사부님의 광대한 흉중과 자비는 해와 달처럼 빛나고 천지와 함께 영원할 것이니, 인간의 언어로는 그 깊이를 다 담아낼 수 없었다.

컴퓨터를 켜고 꿈속의 부탁대로 무사히 ‘삼퇴’를 완료한 뒤에도, 내 마음은 오랫동안 평온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