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리나
【정견망 2005년 7월 19일】
하루는 아침에 달렸다. 새벽은 사람들에게 만물이 재생하고 고요하며 상화(祥和)한 느낌을 준다. 이 사진은 대법제자들이 새벽녘에 연공하는 장면이다. 길게 드리운 수양버들이 그들의 어깨를 가볍게 스치며 새벽녘 바람 한 점 없는 공기는 연공인의 상화한 정좌(靜坐)를 돋보이게 한다.
이 사진은 비록 촬영을 위해 장면을 조직한 것이지만 아주 성공적이다. 아주 간결한 색조와 몇 개의 횡선 구도는 담담하고 그윽한 경지를 만들어냈다. 매우 아름답다. 자연 난반사 빛을 사용했기 때문에 감각이 매우 부드럽다. 몸 뒤의 수면에서 반사된 빛이 인물에 가느다란 윤곽을 그려주어 사진의 입체감을 증가시켰다.
문장발표:2005년 7월 19일
문장분류 : 촬영예술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3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