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저우이슈(周怡秀)
[정견망] 역사가 유구한 민족이라면 모두 신에 대한 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신앙들은 모두 유사한 점이 있다. 그러나 문화적인 차이와 보수적인 심리 때문에 그러한 유사점은 계속 홀시되어 왔다.
“수련”이라는 단어는 동양문화에서의 개념이며 쉽게 풀이한다면 “사람으로부터 고층 생명의 차원으로 승화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동양에서와 같이 명확한 “수련”의 개념은 없지만 기독교, 천주교가 주축이 되고 있는 서양의 종교에서는 신을 믿고 신이 가르치는 대로 하면 영혼이 깨끗해지고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렇게 신에 대한 신앙을 통해 부단히 자신의 내면을 깨끗이 하는 승화의 과정은 마찬가지로 일종의 수련에 속한다. 물론, 사람이 고차원에 도달하려면 일부 기타 조건들도 갖춰져야 한다. 우리는 동서양의 신앙과 수련방법 중에서 공동적인 원칙을 찾아 정리해 보았다.
전제: 신과 천국(고층 생명의 세계, 다른 공간)의 존재를 믿는다.
도덕에 대한 요구: 마음을 깨끗이 하고 욕망을 없애며 인간세상의 이익과 시비를 담담하게 본다.
도달해야 할 경지(眞善忍): 자비, 무사무아(無私無我), 성실, 인내, 입정(入定)
신앙에 대한 요구: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확고부동해야 하고 전일(專一)해야 한다.
수련과정에 대한 요구: 어려움과 시련에 부딪쳐도 포기하지 않고 명리(名利), 사람의 정(情), 색욕의 유혹에 마음을 움직이지 말아야한다.
최종 목적: 도를 얻어 원만하고 천국에 진입하여 영생을 얻으며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이다.
아래에 슬라이드쇼로 서양 종교회화를 보여주겠다. 이 그림들로부터 앞에서 말한 수련의 내포를 알아보도록 하자.
문장발표: 2004년 5월 11일
문장분류: 정견뉴스
문장위치: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4/5/11/271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