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소설《창우겁》:법계인연(상)뭇신의 서약
작가:백운비(白雲飛)
[정견망 2007년 3월 14일] 1장《법계인연(法界因緣)》(상)《뭇신(衆神)의 서약》
《창우겁》
천지가 무도(無道)할 때 창궁은 공허하네
흑백이 전도되고 양심[天良]을 잃어버렸네
유독
생명이 진리를 추구하는 진리는 영원한 빛을 뿌리고
크나큰 백련화(白蓮花)로 변하여
여명 전의 암흑 중에서
의연하게 피노라
——————《창우겁》 머리말
우주는 호호막막하고 창궁은 끝이 없어, 무한하고 광대한 시공에는 갠지스강의 모래같은 무량무진한 천체가 있는데 일체는 계속 순환하듯 돌고 있다. 그 중에는 티끌 한 톨이 있는데, 방대한 천체의 뭇신들은 “법계(法界)”라고 부른다. 우리가 이 한 톨의 티끌에 들어갈 때 이 한 입자도 역시 지극히 광대하고 끝 없는 우주이다.
그 광대함은 인류의 사상으로는 용납할 수 없고 이 체계 내의 신의 언어로 형용할 때 “법계”의 범위는 인류의 무량한 “겁(劫)”의 시간으로도 다 지나가지 못한다. 지구를 포함한 “3계” 역시 “법계” 체계 내에 있다. 그러나 “법계”의 경지에서 삼계와 지구를 볼 때면 마치 먼지 속의 먼지 속의 먼지 속의……먼지처럼 얼마나 작은지 존재하는지조차도 모를 정도다.
법계 내에는 무량무진한 천국세계가 있어 방대하기 비할 바 없다. 별과 같이 법계 중에서 존재하고 있다. 그 중에 9개의 제일 홍대하고 수승(殊勝) 장엄하며 또 특성이 각이한 세계로 선천8괘의 방위로 균일하게 법계 시공에 분포되어 있다.
법계의 중심은 제일 신성하고 제일 장엄한 천국세계인데 “파룬세계(法輪世界)”이고 기타 8개 세계는 “금색광명세계(金色光明世界)”, “장엄세계(莊嚴世界)”, “금유리세계(金琉璃世界)”, “청정세계(清净世界)”, “금강무외세계(金剛無畏世界)”, “무구세계(無垢世界)”, “금연화세계(金蓮花世界)”, “청허세계(清虚世界)” 이 9개의 방대한 세계는 법계 운행을 유지하는 근본이다. 그들은 법계에서 이미 무수한 우주의 시간에 존재했던 것이다.
시간은 이 법계안의 생명에 대해 말한다면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아 여기는 영원히 안락하고 청정, 상서롭다.
이날. 중앙에 위치한 “파룬세계”에서 만 갈래의 상서로운 빛을 발사했다. 8괘 방위의 여덟 세계도 상응하게 만 갈래의 빛을 발했다. 모든 법계가 완전히 광명으로 싸여 있었다. 법계 안의 갠지스강의 모래 같이 많은 세계도 모두 진동되었다. 갠지스강 모래와 같이 많은 이런 세계의 주(主)와 모든 불도신(佛道神)들은 즉각 법계는 큰일이 곧 발생한다는 것을 알았다.
“파룬세계”의 “성스런 파룬성왕(法輪聖王)”이 불가사의한 대법을 설하려 하는데, 법계의 매 하나의 세계는 환호하고 들끓었다. 매 한 개 세계의 왕과 주들은 모두 동시에 성결한 빛을 발사했다. 법계 밖에서 보면 온 법계가 광명으로 충만되었다.
“파룬세계”는 광대한 신의 변화를 체현해 비할 바 없이 광대하게 변하여 온 법계를 충만하게 했다. 모든 법계 안의 티끌 같은 세계를 완전히 포용하였다. 그런 티끌 같은 세계 안의 일체 만물과 상호 방해가 되지 않아 티끌 같은 세계의 불도신들은 모두 서로 볼 수 있고 서로 안부를 전할 수 있지만 서로 간에 교란을 하지 않는다. 무량한 세계의 신불세계를 보니 수승 장엄하고, 무량한 종류의 중생들은 무량한 환희와 감탄을 한다.
광명 중에서 “파룬세계”의 도량(道場)은 장엄, 신성하기가 비할 바 없다. 빛나고 아름다운 광채는 천만가지고 광대한 연못 안에는 빛이 넘쳐흐른다.
성왕은 법계중생을 위하여 상상할 수도 없는 법리를 말씀하시고 깊이 선정에 들어갔다. 대광명불광의 입정 중에서 참선의 빛은 모든 법계세계를 비추어 불도신과 일체 중생들은 동시에 참선에 들어가면서 법계는 동시에 고요한 광명 속에 들어갔다.
갑자기 파룬세계의 연못에서 선악이 유유히 일어나면서 9만 9천9백9십9 송이의 성련(聖蓮) 활짝 피면서 향기로운 냄새가 천지를 넘쳐나고 동시에 한 갈래의 금색광명이 하계에서 올라와 이 9만 9천9백9십9 송이의 각색 연꽃을 둘러싸 신성하고 광명을 더 보태었다.
참선 중의 성왕의 위엄은 금산 같아 머리에는 지혜광명구름 중에서 한부의 성전이 나타나고 겉면에는 9개의 색깔이 변화하는 파룬이 돌고 무량무진한 종종의 광명을 발사하여 일광이 대지를 골고루 비추는 것과 같다. 법계중생들을 한번 또 한 번씩 교대로 비추고 있다.
많은 세계는 이런 신의 위력에 가지(加持)하에 중생은 말없이 조용히 성왕님이 참선에서 일어나기를 바랬다.
신성한 고요 중에 성왕님은 성목(聖目)을 뜨면서 미소와 자비한 눈길로 법계 중생을 골고루 비추었다. 미소한 진동 속에서 하나의 비할 바 없는 위엄과 신성한 목소리가 광대한 법계에서 천천히 들려왔다.
“우주의 큰 겁난이 곧 이를 것이니 나는 층층으로 내려간다. 법계에서 제일 하층인 삼계 인간세상에 내려가 우주의 대법을 천상과 인간세상에 전하여 구도하고 법정건곤(法正乾坤)하여 무량한 우주중생을 구도하려 한다. 누가 이법을 얻으려고 하면 나와 같이 인간세상에 내려가 중생을 구도하겠는가?”
성왕의 목소리가 마치자 법계는 더욱 조용해졌고 온통 잠자는 것 같았다.
조용한 중에서 법계 이하의 천체우주가 뭇신들의 눈앞에서 층층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법계 이하 무궁무진한 우주와 천체는 모두 힘들게 돌고 있는 것을 뭇신들은 이미 보았다. 이런 천체들은 곧 우주의 “성,주,괴,멸,공(空)” 중의 규칙 중에서 최후의 단계를 운행하여 전반적으로 해체되는 위기에 부딪쳤다.
이 층층 우주 안의 생명은 이미 안락과 상서로움을 잃고 조급하여 불안해하고 더욱이 제일 밑층의 삼계 중의 인간세상 지구는 검은 것이 파도치고 오물로 말하기 어려운 정도이고 도덕은 최후의 시각 완전히 붕괴되어 말겁 중에 제일 먼저 해체될 것이다.
뭇신들은 눈물이 그득하였고 바다 같이 자비한 법우(法雨)로 변해 말겁인 하계천체에 내려 생명들의 번잡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정화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신들도 내려가기를 원하지 않았다.
생명이 층층이 내려가는 것은 생명은 층층이 벗겨져 층층이 사망하는 것을 의미한다. 삼계 인간세계에 도착했을 때는 이 생명은 신의 눈에서는 완전히 사망한 것이다. 우주의 규칙 중에서 종래로 나빠진 생명은 층층으로 하계로 떨어뜨려져 인간에 도착했을 때는 이 생명의 귀결은 철저히 나빠져 곧 소훼된다. 종래로 어떠한 생명도 상계로 올라가지 못하였다.
고요한 법광 중에서 성왕 머리 위의 법전(法典)은 광명이 만장(萬丈)으로 시방세계를 비추고 연못 중의 9만9천9백9십9 송이의 성스러운 연꽃은 법광 중에 혜택을 받고 남달리 눈부셨다. 성왕의 위엄있는 미소, 자비롭고 위엄있는 목소리는 또 한 번 모든 법계를 울렸다:
“큰 겁난이 닥쳐오니 누가 나를 따라 하계 인간세계에 내려가 중생을 구도하겠는가?”
“큰 겁난이 닥쳐오니 누가 나를 따라 하계 인간세계에 내려가 중생을 구도하겠는가?”
“큰 겁난이 닥쳐오니 누가 나를 따라 하계 인간세계에 내려가 중생을 구도하겠는가?”
부처님의 호호막막한 목소리에 9만9천9백9십9 송이의 각색 성스러운 연꽃은 찬란한 각색 빛을 뿌린다. 교차로 빛을 뿌리는 것이 매우 장관이다.
법계의 광명은 바다 같고, 대지는 차례대로 진동한다.
광명 중 동방의 “금유리세계(金琉璃世界)”의 “금유리여래”는 장엄하게 금색유리대보연화 꽃자리를 떠나 성왕 앞에 왔다. 윗 어깨는 드러내고 엎드려 허스(合十)하면서 “금유리는 성왕님을 따라 인간하계에 내려가 성왕님의 제자로 이 대법을 얻고 성왕님을 좌우로 따라다니고 미래 인간 세계에서 얼마만한 험악과 악독이 있어도 저는 대법을 떠나지 않고 사방(四方)을 다니면서 인연이 있는 자를 구도하고 성왕님을 도와 중생 구도를 완성하겠습니다.
만일 이 약속을 어길 때는 금유리는 형신(形神)이 전멸하여 영원히 법계에 돌아오지 못할 것입니다.——”금유리여래는 의연하게 연못 중의 대보연화 꽃에 들어갔다. 성왕님의 머리위의 광명이 만장인 법전에서 금색 법륜(法輪)이 날아와 금빛 찬란한 한 장의 서약으로 변하여 금유리여래의 니환궁 내의 식해(識海) 깊숙한 곳에 날아 들어갔다
광명 중 남방의 “금색광명세계(金色光明世界)”의 금색광명여래는 장엄한 자태에 금색 니오브[摩鈮]보석을 만지면서 성왕 자리 앞에서 윗 어깨를 드러내고 엎드려 허스(合十)하면서 “금색광명은 성왕의 제자 되기를 원하며 성왕님 따라 인간세계에 내려가기를 원합니다. 미래 인간세계는 십독악세(十毒惡世)로 참기가 어려우나 나는 성왕의 제자로 꼭 대법을 널리 전하고 꼭 참기 어려워도 참고 행하기 어려워도 행하겠습니다. 저는 이처럼 금색 니오브보석처럼 순수하고 선한 마음으로 잡념이 없고 악(惡)을 일으키지 않고 자비로 일체 중생을 구도하겠습니다.
만약 이 서약을 어기면 형신이 전멸하여 법계에 돌아오지 못할 것입니다——” 말을 마치자 연못 안의 대금색광명보연화로 들어갔다. 성왕 위의 법전은 만장의 법광이 일어나면서 하나의 금색광명 파룬(法輪)으로 변해 금색광명여래의 식해(識海)에 들어갔다.
광명 중에, 서방의 “금색연화세계(金色蓮花世界)”의 금색연화여래가 발자국마다 연화로 성좌에서 내려와 윗 어깨를 드러내고 엎드려 허스(合十)했다 “금색연화는 성왕님 따라 성왕님의 제자로 미래시대의 고난이 끝이 없고 더욱이 여자로서 수련이 힘들어도 저는 미래 법을 얻을 때 여자의 몸으로 일체 연분이 있는 중생을 피안(彼岸)으로 구도하겠습니다.
만약 이 약속을 위배할 때는 영원히 지옥에 떨어져 법계에 돌아오지 못할 것입니다——” 말을 마치자 연못 안의 금색 연화 좌석에 들어갔다. 금색광명 속에서 파룬이 서약으로 변해 금색여래의 식해(識海)로 들어갔다.
광명 중에서. 북방의 “금강무외세계(金剛無畏世界)”의 금강무외여래가 장엄하게 금강 투명한 대연화 보좌에서 내려와 성왕 좌석 밑에 섰다. 윗 어깨는 드러내고 엎드려 허스(合十)하며 “금강무외는 성왕의 제자로 성왕님 따라 인간에 내려가려 합니다. 미래인간세계는 도덕이 사라져 흑백을 분간하지 모하고 요귀와 마귀가 천지에 널려 필연코 요귀 사악이 중생들을 미혹하여 불법을 비방하고 중생을 고통스럽고 악한 지옥으로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나는 금강무외의 신력(神力)으로 사악을 멸하고 성왕님의 정법을 수호하겠습니다.
만약 이 서약을 어기면 분골쇄신하여 법계로 돌아가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말을 마치자 금강무외여래는 연화 못의 대금강연꽃에 들어갔다. 하늘을 진감하는 우레 속에 광명이 사방으로 향하는 법전에서 금강 투명한 파룬이 날아와 금강색 서약으로 변하여 전기가 번쩍이며 우레 같은 소리 속에서 금강여래의 식해(識海)에 들어갔다.
……
……
말하자면 법계의 9만 9천9백9십8 분의 대신(大神)들이 혹은 금색광명의 여래 혹은 신성장엄한 대도(大道), 혹은 결백하고 성결한 주신(主神)들이 매우 많이 형형색색의 광명으로 이루 다 알 수 없는 신성함과 끝없는 위엄으로, 성왕 앞에서 홍대한 큰 뜻을 품고 성왕을 따라 인간세계로 가기를 원했다. 파룬성왕(法輪聖王)의 대자비한 광명 중에서 대연화못 중의 뭇신들을 위하여 하나하나 수기하셨다. 법계의 법우(法雨)은 찬란하고 천화(天花)가 마구 떨어지듯이 우주를 환하게 비추면서 모든 과정은 9만 9천9백9십8개의 소겁을 거쳤다.
(본 편은 마침. 다음 장 《법계인연》(중)《최후의 법련》에 이어짐)
발표시간:2007년 3월 14일
정견문장: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07/3/14/4274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