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소설《창우겁》:법계인연(하)-천둥 중의 결단, 속세로
작가 :백운비
서문 《법계인연》(하)《천둥중의 단절, 속세로 》
우주는 바퀴와 같아,시광(时光)은 쏜갈같이 지나가 잠깐사이에 큰 바다가 뽕나무밭으로 변하였다.
법계는 금방 짧은 하루를 지났는데 밑층의 천체 “차법계”는 이미 천만년을 지났다. 법계의 뭇신들은 분명히 보았는데 성파룬성왕과 9만9천9백9십8송이의 성련은 이미 또 하층천체로 전생하였고 “미법계”(微法界)로 진입했다. 성왕님은 미법계의 주신(主神)으로 전생하고 9만9천9백9십8송이의 성련은 또 한번 형태가 각각 다른 불,도,신으로 전생했다. 지금은 아무런 우려도 없이 생활한다. 현청은 감개가 무량했는데 어제의 신이 변한 것은 홍대하고 장엄한데 오늘 보니 꿈같이 여겨졌다.
현청은 자기 세계의 높디높은 법좌위에서 생각이 파룬세계의 대연화지로 왔다. 연꽃들이 조용히 피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현청의 그 한 송이 “최후의 법련”은 그래도 절반밖에 피지 않아 정법의 만장광휘 하에서 숨었다 나타났다 하였다.
법련은 아직도 성왕님이 가기전의 그 연꽃이고 천궁안의 그 위엄 있게 돌아가는 정법의 바퀴는 이미 성왕님께서 가기전의 그 바퀴가 아니었다.
성왕과 9만9천9백9십8송이의 성 연꽃이 금방 법계에서 소실되고 핏빛(血红) 대신(大神)들은 곧 제일차 법계 정법협상 대회를 진행하였다. 이 법계 뭇신의 위대한 의지로 선택된 제일 지혜 있고 제일 법력이 있는 대신들은 집회하여 어떻게 하면 성왕님을 도와 더욱 좋게 정법하겠는가를 토론하였다. 이 오만한 대신들은 하나하나가 매우 우수하고 걸출하였다. 교만한 그들은 심지어 자신들은 성왕보다 더 똑똑히 안다고 생각했다. 비록 성(圣) 파룬성왕이 법계를 주재하는 대 신이지만 그러나 이 핏빛 대신들 중 어떤 신들은 성파룬 성왕보다 더욱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들은 심지어 똑똑하게 파룬성왕이 법계에 탄생하는 최초의 시간을 기억하고 있었다. 어떤 이는 파룬성왕과 동시에 이 법계에 출현하였다. 이 교만한 대신들은 생각하기를 당신도 여기의 것이고 나도 여기의 것이다. 내가 본 것은 당신보다 더 똑똑하다. 우리가 당신에게 더욱 좋은 배치를 해준다. 우리는 성왕님을 도와 좋게 하는 것이다. 이런 대신들은 모두 이렇게 생각하였다.
핏빛 대신(血红大神)들은 처음으로 집회하였다: 결국은 단 하나다. 성왕과 뭇신들이 협상을 한 정법의 바퀴를 새롭게 바꾼다. 핏빛 대신들이 인식표준을 핵심으로 하여 새롭게 더 보태고 많고 많은 것을 바꾼다. 그 중 법난(法难)을 포함해서이다.
현청 또한 핏빛의 대표로 성왕님제자의 항렬에 들어가 핏빛대신들이 하려고 하는 일을 하였다.
생각하는 중 현청세계가 차례로 진동하고 기이한 향기가 천지에 퍼졌다. 만다라(曼陀罗)의 꽃비가 분분하고 파룬세계 대연화지의 대광명이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올라 현청세계를 직접 비추었다. 현청은 크게 기뻐했다. 그 한송이 “최후의 법련”이 이미 완전히 핀 것이다. 이 때가 그가 법계를 떠나 하계로 전생할 시기인 것이다. 이와 동시에 현청 세계의 뭇신과 중생들도 성주가 이때 법계를 떠난다는 것을 알았다. 동시에 가엾게 여기는 통곡소리가 이 청색의 장엄한 세계에 울렸다.
현청과 그의 중생들이 청색의 대 광명중 파룬세계 대연화지에 나타나 현청이 장엄하게 최후의 법련에 들어갈 시각 갑자기 네 갈래의 광명이 몸 배후에서 직접 대연화지 안의 “최후의 법련”을 향했다. 우뢰가 번쩍이고 법광이 하늘을 찔러 이 4대 광명을 대연화지를 막아버렸다. 광명은 소실되고 네 명의 적,황,백,흑색의 작은 동자로 변해 땅에 떨어졌다.
현청은 미소를 띄우고 섰다가 몸을 돌렸다.
자세히 보니 그것은 “적염”(赤焰), 현황”玄黄”, 백운(白云), 암야(暗夜)인데 어제 금방 현청세계에 태어난 동자들이다. 현청세계의 중생들은 무량무진하지만 그러나 이 세계의 주최자의 지혜로운 법안은 털끝만 한 것까지도 똑똑히 살피고 눈으로 역력히 볼 수 있다. 어떠한 생명, 아무리 미소한 생명, 먼지 같은 사상파동도 주신의 위대한 의지로 내려다보는 눈길을 피하지 못한다.
현청은 어제 성왕님께서 법계를 떠날 때 곧 이미 자기세계 안에서 9천9백9십9개의 노쇠한 생명이 죽은 것을 알았다. 또 9천9백9십9개의 신생명이 탄생한 것이다. 그 중 4개의 신생명이 분명히 보통을 초월한 거대한 에너지가 있었다. 그리고 이 4개의 생명은 금방 탄생하자 하계로 전생하겠다고 떠들어댔다.
현청은 당연히 이 4개의 생명이 꼭 파룬세계의 대연화지로 온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는 막지 않았다. 그는 이 4개의 생명이 도대체 자신의 능력으로 하계로 전생할 수 있는지를 알고 싶었다.
현청은 자비로워 그는 자기세계에 금방 태어난 4개의 새 생명을 가엾게 바라보았다
청광이 번쩍이자 현청은 이미 이 4명의 동자를 청연화같은 거대한 손바닥에 올렸다.
그 4명의 동자들은 현청의 자비로운 부드러운 눈길을 보고 대번에 크게 울었다.
현청이 묻기를 :”당신들도 하계로 내려가려고 하는가?”
동자들은 머리를 끄덕이면서 그렇다고 했다.
현청은 자비롭게 말하기를 :”당신들은 가면 안 된다. 하계에 내려가면 본성을 잃어 영원히 또 다시 올라오지 못한다.”
동자들은 여린 목소리로 대답하기를 :”그럼 왜 성주님께서는 내려가려고 합니까?”
현청은 미소 지으면서 말하기를 :”왜냐하면 우주 대겁난이 닥쳐오는데 나는 성왕님과 약속이 있어 내려가 법을 얻고 수련하고 중생을 구도해야 한다——”
동자들은 기쁜 목소리로 답하기를 :”그럼 우리는 성주 당신과 같이 가겠습니다. 우리도 인간에 가서 법을 얻고 수련하며 중생을 구도하렵니다. 성주님 우리가 성주님을 따라가게 해 주십시오——”
현청은 이 네명의 환희하는 동자들을 보고 오랫동안 침묵을 지켰다.
현청은 줄곧 한 가지 의문이 있었다. 매번 그가 법계 이하 그 층층 무진한 우주 층차를 본후 그는 곧 생각하기를 법계는 응당히 우주의 최고층이 아닐 것이다. 법계 역시 더 큰 우주의 한개 층차가 아닌가? 법계위에 또 더욱 홍대한 세계와 신령들이 있지 않는가? 물론 현청이 위로 보면 무진한 허공이고 또 어떠한 물질도 존재하지 않지만 그러나 그는 이상하게 줄곧 이러한 신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의혹이 있었다.
————어쩌면 이 네 명의 동자들도 곧 보이지 않은 고층에서 온 것이 아닌가?
현청은 여기까지 생각하자 한 가지 결정을 내렸다.
그는 손바닥 위에 신령한 빛이 번쩍이는 이 네 명의 동자를 보고 자비롭게 말하기를 :”당신들은 늦게 탄생했다. 성파룬성왕님은 어제 9만9천 9백9십8명의 성련과 법계에 떠났다. 당신들은 이미 법계에서 성왕님과 결연하여 인간에 가는 기회를 놓쳤다. 이 대연화지를 뭇신들이 하계에 전생하는 유일한 통로로서 핏빛 대신들에 의해 봉인되어 법계의 금지구역으로 되었다. 법계의 중생이 사사로이 하계로 내려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 네명의 동자들이 작은 입을 실죽이는 것을 보고 눈물이 곧 흘러나올 것 같아 현청은 재빨리 보충하기를 :”핏빛들의 봉쇄를 돌파하여 하계로 전생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다.–—”
동자들은 흘리려던 눈물을 훔치고 숨을 죽여 정신을 집중하여 이 위대한 성주를 보고 있었다.
현청은 계속하여 말하기를 :”법계 뭇신들은 더욱 좋게 성왕과 9만9천9백9십9송이의 성련을 돕기 위하여 새롭게 정법의 바퀴를 바꾸었다. 성왕과 9만9천9백9십9성련의 위덕을 더 보태기 위하여 많은 거대한 천상을 안배했다. 법계의 뭇신은 사사로이 하계에 내려가지 못하고 이 천상변화를 배합하고 미래의 대법제자 중에 전생하여 9만9천9백9십9송이의 성련에 화란과 마난을 가져다준다. 이로써 성련의 도심(道心)을 단련하고 성련의 위덕을 더한다. 이 조건을 제외하면 하계에 내려가지 못한다——”
동자들은 멍했다. 인간 세상에 내려가 법을 얻으려면 오직 마로 전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네명의 동자들은 한동안 격렬한 논쟁을 한 후 붉은 옷을 입은 적염과 검은 옷을 입은 암야가 현청 앞에 엎드려 합장하면서 말하기를 “성왕님의 대법을 얻기 위해 적염과 암야는 미래의 마귀중생의 서약을 맺겠습니다. 오로지 법계의 뭇신들이 우리가 하계로 전생하게 ————” 말을 마치니 천공 중에서 위엄 있게 돌던 정법의 바퀴는 빛이 눈부시게 붉고 검은 두 줄기 광망이 서약이 되어 정법바퀴에서 나와 적염과 암야의 식해(识海)에 들어갔다.
그런데 노란 옷을 입은 “현황”과 흰 옷을 입은 “백운”은 서로 포옹하여 울음으로 한 덩어리가 되여 울음소리는 더욱 처량하였다.
현청도 마음이 시큼해졌다. 가련한 아이들이구나.
이 마귀 서약을 체결하기 싫은 두 동자는 현청 성주의 연꽃같은 넓은 손바닥 안에서 현청을 향해 오체를 땅에 엎드려 큰 절을 올리고 목이 메여 울면서 말하기를 :”성주님께서 우리를 하계로 전생하게 해주십시오. 우리는 성왕님의 법을 얻자고 만리 길도 멀다하지 않고 천신만고로 성왕님과 인연을 맺으려 했는데 우리들은 탄생을 너무 늦게 하여 기연을 놓쳐버렸습니다. 이것 얼마나 큰 유감입니까! 그런데 오늘 우리보고 마귀의 서약을 맺으라고 하니 이것은 만만에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미래 성왕의 법을 얻으면 성왕님의 은혜는 부모와 같은데 어떻게 정법을 비방하겠습니까? 어떻게 부모와 같은 은혜인 성왕님을 비방하겠는가? 대역부도한 것을 행하면 만만에도 안됩니다. 그러니 성주님께서 우리를 가련히 여겨 우리가 하계로 전생하게 용서 하십시오 ————”
두 동자는 눈물을 쏟으면서 슬픈 소리로 말했다.
적염, 암야도 쌍쌍이 꿇어앉아 눈물을 비오듯이 흘리며 황, 백아를 위해 청을 거들었다.
현청은 가볍게 머리를 흔들면서 참으면서 말하기를:”안된다. 뭇신이 결정한 규칙은 위배할 수 없다————”
눈으로 어린 두 동자는 상호 주시하다가 마음속으로 깨닫고 이해하자 비참하게 한번 웃으면서 말하기를 :”법을 얻지 못하면 이 몸을 가져서 무엇하랴 ——” 은니를 깨물고 단번에 황, 백, 두 광명으로 변해 연꽃중의 그” 최후의 법련”을 향해 부딪혀 갔다.
이 광명은 다시는 앞으로 전생하는 것이 아니라 결연히 분신쇄골하여 형태와 신이 흩어지는 것이다.
청광이 번쩍하였다.
현청은 그 청련꽃같은 광대한 손은 현황과 백운을 막았다.
현청은 연거푸 감탄하기를 :”기이하구나(奇哉), 기이하구나 !당신들이 이러한 결연한 의지가 있는데 정말로 생사를 내려놓으면 무슨 난이 당신들의 앞 길을 막을 수 있을까!일은 사람에게 달렸고 명은 하늘에 있지 않다. 당신들의 각자의 선택을 위하여 당신들이 이러한 단절의 큰 의지가 있으니 내가 왜 도와주지 않을 수 있을까————”
찬탄 하는 중 그 “최후의 법련”은 우주를 비추는 광망을 발하는데 홍,황,백,흑 네가지 색이 교차로 천궁을 휩쓸어 법계가 진동하였다. “최후의 법련” 생각지도 못하는 신의 변화로 본래의 면모를 나타내었다. 우레 소리 속에서 빛은 눈부시고 “최후의 법련”은 하나가 5개로 나뉘어져 5개의 신성한 꽃으로서 중간에는 금강석같이 투명한 대보연화이고 사방에는 홍,황,백,흑 네 송이의 작은 법련이 휘황찬란하여 일월같이 빛났다.
이 시간 법계의 뭇신들은 놀랐다. 성파룬 성왕님의지로 선택한 것은 한송이 법련이 아니라 5송의 법련인가?
그 찰나 현청은 이 네 명의 동자들을 데리고 하계로 전생하려고 하였다.
순간 천궁에서 혈운(血云)이 나타나더니 사방의 핏빛들이 회합하고 번개가 번쩍이고 우레가 울어 벽력같이 귀를 진동하면서 커다란 핏빛그물이 하늘에서 내려와 연화지를 전부 뒤덮었다. 핏빛은 하늘을 찌르고 핏빛 대신들의 의지가 이 찰나 주문을 외워 연화지를 전부 봉인하였다. 천궁에서 거대한 우레 소리가 하늘을 진동하는데 그 소리는 말하기를 :”현청 성주님 안됩니다!——”
현청은 머리를 들고 하늘을 향해 대답하기를 :”나는 결정하였다!————”
이 목소리는 마치 한자루 신의 검으로 되어 하늘을 솟구쳐 올라 천공에 펼쳐진 혈운을 갈랐다. 현청이 온몸에 광명을 나타내자 위는 붉고 밑은 남색인 태극이 순식간에 자기와 네 동아를 감쌌다. 현청이 한번:”열리라!————”하자 어깨위의 음양법검이 흑백 두 룡으로 변해 봉인한 그물을 향했다.
하늘 땅을 놀라게 하는 하나의 우뢰가 법계의 황하강의 모래같은 세계를 진동했다.
봉인한 그물은 단번에 큰 구멍이 뚫어졌다.
위는 붉고 밑은 남색인 태극 공이 번개가 번쩍하는 기세로 연화지로 쏘아 들어가 다섯 갈래의 광명으로 변해 신광이 찬란한 다섯 송이 법련으로 사라졌다. 그 찰나 련꽃은 개합하면서 다섯 송이 연꽃은 소실되어 보이지 않았다.
이것은 뭇신들의 놀라운 감탄이 끝이 없는 광대한 법계 시공안의 시방세계(十方世界)에서 전설로 되었다……
(본편은 끝. 《창우겁》 본문 제1장 《아미산 아래의 만개 등불》을 보기 바란다)
발표시간:2007년 3월 17일
정견문장: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07/3/17/42776.html